원신에서 나선비경 36별이 의미하는 바는 크다.
원신에서 가장 강력한 던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소 2파티이상의 완성된 덱(조합)을 가지고 있어야하고, 또한 각 캐릭터의 성유물과 특성등 육성상태를 종합하여 보통이상으로 맞추어야 가능한게 바로 나선비경 36별이다.
또한 단순히 전투력 측정기 역할만 하는게 아니라, 2주마다 600원석과 24만모라를 주기때문에 거의 필수적인 컨텐츠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연월 나선에서는 연월축복이 거의 내가 가진 메인딜 캐릭터에 최적화되어있어서 꽤 쉽게 클리어할 수 있었다. 사실 바로 전의 나선에서는 2봉독자와 1사도가 나오는걸 오래 잡고있기가 싫어서 35별에 크쳤다.
아야토를 풀돌풀재하고 스펙을 평균이상으로 맞춰주었음에도 클리어가 매우 힘들었는데, 이유는 후반부분에 심연봉독자가 두개나 있는 탓이 컸다. 메인딜 중 라이덴을 가지고 있긴했지만, 라이덴으로는 심연봉독자 자색뇌전을 잡기가 힘들었으므로 기용할 수 없었다.
이번 나선 12층에서는 위와 같이 1팟은 라행베설로 구성하였고, 2팟은 아야토와 새로 영입하여 키우는중인 아야카, 향릉과 디오나가 있다. 라행향베가 국대팟이지만 아야토팟에도 불을 넣어주려고 일부러뺐다. 아야카는 레벨과 무기를 90렙으로 맞춰주었지만 특성과 성유물 육성도가 절반이하라 사실상 얼음원소만 보고 넣어줬다. 디오나는 육성을 꽤 해주긴했지만 별자리돌파가 전혀 되지않은 터라 힐량과 보호막 성능이 딸려 애를 먹었다.
그리하여 36별을 달성하고 각종 보상을 수령하였다.
보통 연월나선에서는 얼음캐릭이 좋다고하는데, 나도 아야카덕을 무척봤다. 3층 후반부에는 물 심연사도가 둘이나오는데 아야카의 대쉬특성과 스킬, 평타가 모두 얼음속성이라 혼자 다 패죽일 수 있어서 클리어할 수 있었다.
텅빈 보물상자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 이제 갓뉴비티를 벗고 뉴비가 되었다. 다음 연월나선은 어떤 원소를 접대해줄지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스펙업을 조금만 하면 계속 36별은 가능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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