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은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할 수 있는 오뚜기 피자를 리뷰해봅니다.
요즘 배달음식 물가가 심상치않으면서 저는 웬만하면 더 저렴한 기성 음식제품들을 구매하고 있는데요. 그 일환으로 피자를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냉동피자는 몇번 먹어봤는데, 저희집 에어프라이어가 작다보니 들어가지않아서 보통 전자렌지에 먹었죠. 그런데 이 피자는 크기가 작아서 구매해봤습니다.
포장지는 다소 촌스러운 오뚜기 느낌이지만.. 잘 살펴보면 저온숙성 도우에 에어프라이어 조리가능이 써져있습니다. 이 제품은 한박스에 2개가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원재료에는 외국산 밀가루와 피자치즈(모짜렐라,고다치즈), 피자소스, 불고기 토핑, 스모크햄, 소시지, 페퍼로니, 스위트콘, 양파, 피망, 블랙올리브 등 콤비네이션 피자에 해당하는 갖가지 재료가 들어있습니다.
칼로리는 1판당 500kcal이며, 나트륨은 일일 권장량의 절반으로 꽤 높습니다. 피자답게 탄수화물과 지방이 대부분입니다.
조리법은 가장 일반적인 전자레인지 조리법이 있으며, 요즘은 치킨 등을 조리하기위해 에어프라이어가 있는 집이 많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를 추천하며, 조리법에도 추천한다고 적혀있습니다.
박스 안쪽에 위와 같이 두개 제품이 비닐에 싸여있습니다.
한판당 3000원 정도하는 가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첫인상은 매우좋습니다. 피자치즈가 덩어리째있어서 더 푸짐해보이는 것도 있지만, 이외 햄이나 블랙올리브등이 큼지막하게 골고루 퍼져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굉장히 먹음직스럽습니다.
요즘에는 많고 많은 냉동피자가 있지만, 이 제품을 선택한 건 크기때문입니다. 크기가 15cm x 15cm 정도밖에 되지않기 떄문에 소형 에어프라이어에도 충분히 하나가 다 들어갑니다. 다른 미디엄 사이즈 피자제품들은 안들어가서 전자렌지에 먹었었죠.
아무튼 에어프라이어에 15분 정도 조리하게되면 위와 같이 바싹 익혀진 피자가 나옵니다. 좀 더 부드럽게 먹고싶다면 10분정도 돌리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피자치즈를 얹어서 녹게만들었기 때문에 갓 구운 피자맛이납니다.
냄새도 진짜 피자향이 나서 매우 마음에 듭니다. 전자레인지 전용으로 나온 제품들은 이 갓구운 느낌은 따라올 수 없을 것 같아요.
아쉽게도 피자는 잘라져있지 않기 때문에 칼로 잘라야하며, 크기가 크지않기때문에 반만 잘라도 먹을만한 크기이고, 4등분하면 아이들과 먹기에 편한 사이즈가 됩니다.
전반적으로 메이저 피자브랜드 만큼 치즈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피자를 먹는 다는 느낌은 확실히 낼 수 있으며 오히려 배달피자를 먹을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건더기가 먹다보면 부족하다는 느낌이 안들고, 저가로 파는 부실한 토핑의 배달피자보다 오히려 낫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오뚜기 피자가 아니라도 대부분 냉동피자제품은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이렇게 맛있습니다. 하지만 오뚜기 UNO피자는 크기가 작기때문에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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