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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게이밍기어 리뷰

조위 게이밍마우스 EC2-C 리뷰(파라코드& 경량화 버전)

by 유스위스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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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은 EC2-C조위 게이밍마우스를 추가구매하고 리뷰를 해봅니다. 저는 입문했던 로지텍마우스의 고질적인 더블클릭문제로 몇년을 고생하다 조위에 정착을 한지 2년째입니다.

 

당시 조위 입문할때 대칭마우스인 S1, S2가 출시되어서 신작을 구매하고자 S1을 선택했었는데요. 오늘은 드디어 프로게이머들이 많이 선택했었던 EC2 제품을 구매해봤습니다.

 

 

조위의 검빨 박스포장은 그대로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EC2-C는 조위의 파라코드 및 경량화 버전이며, 전작인 EC2-B은 공식홈페이지나 다른 루트로도 구하기 쉽지않은 것으로보아 단종 수순으로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잠깐 EC시리즈 버전을 소개하자면.. 위와 같은 사이즈이며 좌우 비대칭형으로 오른손잡이에게 최적의 그립감을 안겨주는 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이 편안한 그립감 덕분에 카운터스트라이크 프로게이머 등이 예전에 엄청많이 사용했었던 마우스입니다. EC2 시리즈는 1~3까지 크기를 제공하며, EC2가 딱 중간이고 3가 제일작습니다. 3도 브랜드라인업 개선으로 최근에 추가된 스몰버전입니다.

 

조위는 현재 무선 게이밍마우스를 출시하지않고있으며, 개선된 버전의 일환으로 C버전을 출시하여 파라코드(직조) 및 경량화를 이루어낸 상태입니다. 위 스펙 중 제가 구매한 EC2 크기의 버전의 무게가 73g인데, 개선전 버전인 EC2-B가 90g으로 무려 17g이나 경량화를 한 상태입니다. 코팅은 변함없습니다.

 

여담으로 지금은 로지텍의 무선마우스 & 마케팅 때문에 카운터스트라이크에서도 로지텍을 사용하는 프로가 많아졌습니다. 조위에서도 얼른 무선게이밍마우스를 출시해야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제조국은 중국이고 많은 언어로 설명이 써있는걸로 봐서 거의 모든 나라에 동일한 패키지가 판매되는듯 합니다.

 

 

개봉하면 단단한 플라스틱 패키징에 EC2-C가 담겨있습니다. EC2-C 버전은 참고로 21년 12월에 출시되어 따끈따끈하진 않지만 신작입니다.

 

 

 

C버전으로 개선되었지만 쉘모양은 그대로입니다. C버전의 주요변경점인 파라코드가 보입니다.

 

 

구성품은 아래쪽에 놓여있었으며, 여분의 마우스피트(정가 6천원)와 설명서,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이번 추가 구성 마우스피트의 변경점은 가운데 센서 부분 마우스피트도 추가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조위 벤큐 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따로 이렇게 파는 제품이 추가되었습니다.

 

 

전에는 위와 같이 가운데 마우스피트(S1)는 제공되지않았습니다. 확실히 개선되었다고 느낄만하네요.

 

 

일단 EC2의 디자인은 역시 크게 튀지않는 느낌입니다.

 

 

EC2는 놀고있는 새끼손가락이랑 약지를 편안하게 올려놓을 수 있어서 더 안정적인 그립감을 줍니다.

 

 

파라코드를 잠깐살펴보니  전용 케이블타이도 제공(!)이 되고, 외관상 굉장히 괜찮아 보입니다.

 

 

전작에서도 계속 강조하고있는 선을 위쪽으로 틸트해주는 연결부입니다.

 

 

조위 EC2 하단의 마우스피트는 넓은편입니다.

 

 

휠도 이번에 개선이됐다고 하는데, 기존 16단계에서 24단계로 늘어났다고하네요.

 

 

구형제품과 차이를 알아보기위해서 구형 S1과 비교해보겠습니다. (S1도 지금은 C버전이 판매되고있습니다)

 

 

하단의 마우스피트는 S1보다 EC2가 더 넓은편입니다. C버전에서 달라진점은 없습니다.

 

 

그리고 케이블 연결부가 파라코드 적용으로 엄청두꺼워진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결부를 측면에서보면 크고 두꺼워지고, 더 위쪽으로 솟아있는 느낌입니다. 덕분에 마우스번지에 물려서쓰면 선이 걸림이 최소화됩니다. S1와 EC2의 외형을 비교했을때는 EC2가 전체적으로 위로 높은 느낌이네요.

 

 

선 자체도 기존 고무선과 비교하면 더 크고 굵은데 무겁지가않습니다. 뭔가 선에도 경량화된 파라코드를 써서 선 자체가 두껍지만 가벼운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단단한 느낌보다는 말랑하고 폭신한 느낌이에요.

 

좌 구형, 우 신형(C)

 

USB 연결단자 부분도 소소하게 바뀌었네요. 조금 짧아지고 정갈해졌습니다.

 

 

그렇다면 EC2-C 버전의 개선된 파라코드는 조위 정품 카마데2와 사용했을때 어떨까요? 위과 같이 굉장히 꽉 물리는 느낌을 줍니다. 기존의 조위마우스는 얇은 고무선을 적용해서 잡힌듯 잡히지않은 번지와의 궁합을 자랑했는데요. 파라코드가 들어오면서 드디어 카마데2에 꽉 물리게됩니다.

 

 

요렇게 위와 같이 사용하게되면 파라코드도 가볍고해서 마우스선이 붕 뜨게됩니다. 고무선도 크게 걸리적거리지는 않았지만 파라코드제품을 사용하니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이에요. 파라코드선이 무게감이 있다거나 하지않아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또한 EC2-C는 위에서 살펴본것처럼 본체무게가 73g이기 때문에 s1의 87g이나 EC2-B 90g과 비교하면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실제로 오버워치 플레이 시 마우스가 매우 가벼워져 부담없는 에이밍이 가능했으나 감도는 약간 낮춰야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S1을 사용하다가 EC2-C를 사용하니 뭔가 마우스 가운데 중심점에 무게추 하나가 사라진듯해서 실질적인 체감이 엄청컸습니다. 마우스 클릭압도 살짝 개선이돼서 크게 체감은 안되지만 부드러운 느낌도 듭니다.(이는 커뮤니티에서 얻은 정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구형버전보다는 C버전을 무조건 추천드려보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EC2-C의 그립감이 S1보다 훨씬 나은듯한 느낌입니다. 손바닥 전체로 마우스를 잡는 느낌이라 허전함이 없네요. 로지텍 지슈라(지프로 슈퍼라이트)가 불과 63g의 무게를 갖고있어서 정통 FPS인 CSGO의 프로게이머들도 많이 전향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조위도 어서 C버전 급의 경량화로 무선을 출시하여 내놓는다면 다시 프로들 사이에서도 붐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조위는 2년째 사용중인데 더블클릭 증상이 안일어나서 참 좋습니다. 유선치고는 정가가 10만원이 넘긴하지만.. 그래도 더블클릭이나 그립감 덕분에 저는 쭉 조위마우스를 사용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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