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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Story/40큐브 수조(20.10.09)

블러디메리수조 재리셋 4개월차 또 다시 찾아온 폭번!!

by 유스위스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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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블러디메리 수조에 재리셋 4개월만에 폭번이 찾아왔습니다!!

 

 

위 사진은 약 한달전 성비들만 거의 있을때의 모습입니다. 포란한 새우와 포란예정인 새우들의 밝은 난소가 보입니다.

 

 

당시에도 치새우들이 꽤 많이 탄생해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었는데요... 한달이 지난 지금 엄청나게 불어났습니다.

 

 

지금 현재의 수조모습입니다. 미동도 하지않던 부세파란드라들은 자리를 잡아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고, 나나콘젠시스는 회복되고있습니다.

 

 

이 녀석들은 당연히 2세대 이상으로 2020년 10월 이후로 블러디메리를 추가 투입한 적은 없기 때문에 3년이 다되어가는 지금 원로 새우가 살아있을리는 없습니다. 처음 새우들을 다 진한 블러디메리 유전자를 가진 개체들로 채웠었기 때문에 다행히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대부분은 블러디메리 발색을 띄게됩니다.

 

3년정도 키워본 결과 블러디메리는 준성비까지는 매우 밝은 주황색인 개체들이 여럿있으며(발색이 빠졌다는 느낌이 아님), 나이가 더 들어가면서 진한 붉은색을 띄게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 밝은 주황색을 띄고있다면 블러디메리임을 의심하지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어릴때부터 붉은 개체들이 있긴하지만, 그 수는 많지않은 것 같습니다.

 

 

소일을 바꿔서 재리셋했었는데, 환경이 맞았는지 새우들이 죽지않고 잘 살아주네요. 보통 치비가 녹는 현상이 생기면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데 생존률이 너무 높습니다.

 

 

벽면에도 가득 채워져 있어서 놀랐습니다. 조개물벼룩도 폭번하긴 했지만 저출산 시대에 이렇게 많은 후대들을 보니 조금 감회가 새롭네요.

 

 

수초에도 수십마리씩 붙어있습니다. 세기도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개체라 성비가 20~30마리 정도라면 치새우가 채워서 수조에는 100마리정도가 살고있다고 보고있습니다.

 

 

한가지 걱정이되는 것은 소음문제로 항상 두개로 운용하던 스펀지여과기를 하나로 줄이게되었는데, 이렇게 폭번하면 새로 하나 더 마련해줘야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왼쪽에 몰려있는 부세들은 언제쯤 폭번할지.. 가운데에 있는 제일 풍성한 부세는 벌써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오래된 부세라 부세는 수명이 참 깁니다.

 

 

대충보면 막 이쁜개체는 없었는데 이렇게보면 또 상급블러디메리 느낌이 나긴하네요.

 

 

어릴때부터 밥그릇을 적응시켜놔서 피딩도 깔끔하게되고 기분이 좋네요~ 이번여름은 에어컨을 적절히 틀면서 잘 버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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