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lace & Food Story/음식

호두과자전문점 호밀호두 리뷰(일반호두과자, 버터호두과자)

by 유스위스 2023. 8. 31.

반응형

 

회사 출퇴근 길에 호두과자점이 새로 생겨서 방문해봤다. 

 

 

지나치기만 하다가 냄새도 가끔 나고, 새로 생긴 지점이다 보니 한번 구매해봤다. 지점은 서울숲역 쪽이다. 즉시조리하는건 아니고 결제하면 바로 담아서준다.

 

 

24개 들이 반반세트를 구매했는데, 이 지점에서는 버터or치즈 호두과자 12개와 일반호두과자 12개를 제공하는 세트가 18000원이었다. 비싼쪽이 더 비싸겠지만 단순 계산하면 개당 750원 꼴이다.

 

 

그냥 치즈가 아니라 앙버터와 앙치즈라고 한다. 앙버터는 꽤 많이 들어봤기 때문에 뭔 뜻인지 궁금했는데 찾아보니 앙금에 곁들여서 먹는 통버터를 말하나보다.

 

 

원재료를 살펴보니 미국산 밀가루와 태국산 타피오카, 캐나다산 호밀과 기타 재료가 들어간다. 호두는 특히 미국산이며, 팥앙금은 중국산원료를 사용해 국내 제조한다고 한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일이며, 보관방법은 건냉보관이다. 물가가 많이 오르긴 한 것 같다. 국산 재료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데도 가격대가 높다.

 

 

호두과자 한개는 20g정도이며, 열량은 56.8kcal라고 한다. 호두와 팥앙금때문에 단백질은 미량있으며, 대부분 탄수화물이다.

 

 

개봉해보니 위와 같이 호두과자가 잘 정렬되어있다. 24개들이가 꽤 크긴했다. 같이온 팜플렛을 보니 호두과자말고도 호두파이등을 파는모양이다.

 

 

인상적인 것은 앙버터가 들어간 호두과자는 눈에 띄었다.

 

 

그래서 일반 호두과자와 앙버터 호두과자를 꺼내보았다. 중량감과 크기면에서 앙버터 쪽이 확실히 무게감이 있었다.

 

 

포장지는 얇게 접착제로 붙어있어서 쉽게 떨어지지는 않는편이다.

 

 

꺼내보니 딱봐도 뭔가 터져있는 왼쪽이 앙버터호두과자로 느껴진다. 저렇게 굵게썰려서 박혀있는게 앙버터라는걸 처음본다 사실

 

 

분해해보니 버터가 확실히 크다. 일반호두과자는 앙버터호두과자와 비슷하긴하지만 확실히 중량이 적은걸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산 호두는 반절정도 잘려서 팥이 아닌 빵안에 붙어있었다. 호두과자를 먹어본지 오래돼서 원래 빵에 붙어있었나 했는데 또 그런건 아니었던 거 같다. 먹는데 크기 불편한 건 아니지만 한입에 넣어먹을게 아니면 잘 베어먹어야 호두와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앙버터호두과자의 식감은.. 생각대로 부드러웠다. 일본에서는 앙버터류 과자들을 많이 생산해서 먹는다는데, 국내에 들어올만큼 괜찮은 풍미를 자랑했다.

 

개인적으로 가격대만큼 알이 커서 나쁘지는 않았고, 앙버터호두과자도 컨셉이 신선해서 맛있게 먹었다. 선물용으로 나쁘지않을 것 같다. 단점이라면 유통기한이 짧아서 냉동을 시켜놓고 먹고싶을때 마다 해동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겠지만, 이 브랜드말고 모든 호두과자의 공통점이니 그건 감안해야할듯 싶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