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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IT&TECH 제품 리뷰

폴드5 아라미드 케이스 진지 리뷰~! (방탄복 소재 케이스)

by 유스위스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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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은 폴드5의 새옷을 입히는 날이네요 ㅎㅎ 눈팅만 최소 10시간 이상을 한 그 케이스를 구매했습니다. 아라미드 케이스는 후기들을 보면 정말 좋긴한데, 가격대가 높아서 인지 상세한 후기는 찾아보기 힘들어서 배송받자마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개봉했습니다.

 

 

이 아라미드 케이스라는건 가벼운데도 내열성이 강하고 단단해서 방탄복은 물론이고 소방복에도 쓰인다고 합니다. 따라서 그 장점을 활용한 무거운 폴드에 안성맞춤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제가 구매한 제품은 아이노비아라는 업체에서 수입한 아라미드 케이스입니다.

 

 

제가 구매하고자 아라미드 케이스를 참 많이 알아보았는데, 자부심있게 파는 아라미드케이스는 중국 업체인데도 브랜드화해서 10만원 이상의 가격을 받고 팔더라고요. 이쁜 디자인까지 들어간 제품은 10만원정도 예상하시면 될 것 같고, 일반적으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하거나 국내에 이미 수입된 제품까지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은 넓은 것 같습니다. 대체로 4~6만원 사이의 폴드5 아라미드케이스는 모두 중국산이고, 보통 아라미드 케이스 후기들을 봐도 중국산인데도 품질이 엄청 조악한게 아니기 때문에 마음껏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식 수입제품이다보니 라벨도 붙여져있고, 아라미드 밀도가 1500D라고 써져있네요. 600D가 더 가볍고 촘촘하다고 하던데 조금 더 비싸다고 하네요. 스펙 상 두께는 0.8mm이고 무게는 따로 안적혀 있네요. 상품 상세페이지에서는 12g 정도라고 써져있습니다. 판매원이 아이노비아이며, 눈에 익다했는데 최근에 4070ti를 구매했었는데 거기 업체였네요. 원래 컴퓨터 부품 수입하는 업체입니다.

 

 

또한 SGS 인증이라고 적힌 판매사에서 자체제작한 카드 겸 AS보증서가 들어있었는데, 인증번호가 없으니 인증받은 원재료를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고, 후면에 여러가지 사항을 적어서 AS 1년 보증이 가능하다고 써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중국산 아라미드 케이스는 한 업체에서 제작해서 여러 수입사들이 물건을 들여와 파는 경우가 많을테니 이 카드는 꼭 가지고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이어서 박스를 개봉하면 본품이 나옵니다. CPE 재질 포장지에 감싸져있네요. 박스 내부 주위는 스티로폼으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확실히 폴드5라고 써있고, 메이드인 차이나가 적힌 라벨이 붙어있습니다.

 

 

꺼내보니 상당히 이쁜 패턴무늬의 아라미드 케이스가 보입니다.

 

 

생각 외로 아라미드 무늬가 이쁘네요. 첫인상은 매우 슬림하고 가볍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카메라렌즈 주변도 보호해주는 부분이 있는케이스와, 테두리안쪽은 뻥 뚫린 두가지 버전이 있었는데, 저는 카메라 렌즈 주위까지 덮어주는 버전으로 골랐습니다. 안 덮어져있으면 먼지 쌓이거든요.

 

 

개봉하자마자 바로 찍은 두께입니다. 정말 얇습니다. 얇은데 단단합니다.

 

 

제가 쓰던 아라리 누킨 케이스와 비교해봤습니다. 육안으로는 1/3 정도의 두께였는데요. 아라리 누킨 공식 두께가 1.5mm 이고 판매사 공식 두께가 0.8mm니 캘리퍼스가 없는 저로서는 확인할 방법은 없네요. 확실한건 아라미드 쪽이 0.8mm보다 크지는 않을 듯한 느낌입니다.

 

무게는 정밀저울있어서 재보니 아라리 누킨 공식 29g, 아라미드 케이스 공식 12g인데 실제로 아라리는 29g보다 살짝 높은수준으로 정확하게 표기한데 반해서 아라미드는 16.5g에 달했습니다. 5g이 엄청 무거운 무게는 아니지만 절반에 달하는 무게를 스펙에서 제외 한것은 좀..

 

 

같은 케이스라도 부위마다 두께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두께를 표기하지는 못한 것 같은데, 대체적으로 그냥 PC케이스보다는 슬림했습니다.

 

 

아라미드 케이스는 바깥과 동일한 무늬를 띕니다.

 

 

안쪽도 다 아라미드로 되어있고, 별다른 재질을 섞지는 않은 것 같네요.

 

 

폴드5 케이스가 대체로 그렇듯 테이프로 부착하게끔 되어있습니다. 이게 제가 아라리 누킨을 써보면서 느낀건데, 아무리 핏을 잘 맞게 만들었다고해도 케이스를 여러번 탈착하면 유격이 생깁니다. 그래서 폴드5는 물론이고 폴드 케이스는 모두 양면테이프를 따로 사놓고 테이프 내구성이 될때마다 얇게 잘라 붙여줘야합니다.

 

 

희한한 것은 뒷판 케이스는 테이프가 없고 앞면만 모두 테이프가 붙여져있습니다. (자주 탈착하면 뒷판도 덜렁거리던데)

 

 

뒷판만 껴본 모습입니다. 상당히 슬림합니다. 생각 이상으로 슬림해서 놀랐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케이스로 제로스킨의 스키니매트 케이스가 있는데, S21에 정말 생폰느낌으로 잘썼었는데 그 케이스가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스키니매트가 플라스틱으로 저렴하고 미끄러운 느낌이었다면 아라미드는 무늬가 오돌토톨하고 매트한 질감이라 고급스러웠습니다.

 

 

아라미드 케이스를 낀 후에 아라미드 케이스의 두께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정말 얇습니다. 찍어놓고 보니 힌지의 틈 바깥의 기기 두께와 비슷한데 아직 구매안하신 폴드5 이용자라면 해당 부분을 만져보고 대강 체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호력 측면에서는 힌지부분이 완전히 노출되는 바람에 보호는 많이 취약해졌습니다. 그리고 힌지쪽 부분이 라운딩 처리가 되어있지않아서 모서리부분이 좀 아프네요.

 

 

마이크나 단자, 지문인식, 볼륨버튼 등은 오픈형으로 되어있어서 사용에 지장이 없었습니다.

 

 

카메라 섬 부분까지 모두 아라미드 무늬로 채워져서 이질감이 없네요. 카메라를 보호하는 테두리도 질감이 부드럽고 견고한 느낌이라 음...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정면 부분입니다. 정면 부분은 안정적인 장착 및 보호를 위해서라도 어느정도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남는 공간이 적습니다. 따라서 화면이 출력되는 부분만 커버하는 강화유리를 사용하셔야 할 것 같아요.

 

 

폈을때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튀는 디자인은 아니에요.

 

 

아라미드 케이스를 끼우게되면 사이에 틈이 좀 있습니다. 기기를 펼때는 거의 틈이 없는데 접게되면 여분이 없다보니까 힌지가 완전히 노출되는 사소한 불안감이 있네요. 두께가 두꺼우면 접었을때 힌지 측면을 약간이나마 보호해주긴 했거든요.

 

 

아 정말 착용하고 딱 30초 만져봤는데, 기존 PC케이스와 작별인사를 해버렸습니다. 폴드5를 생폰으로 쓰고나면 옛날엔 얇다고 느껴졌던 PC케이스조차 너무 걸리적 거리더라고요.

 

 

계속 만져보는데 질감이 부들부들하면서 살짝 오돌토돌한게 정말 맘에 듭니다. 사진으로 보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실제 사용시에는 이 무늬가 조밀조밀한 느낌이라서 투박한 느낌도 없어요.

 

계속 장점만 적었는데 단점을 찾아보기 위해 탈착도 해보았습니다. 의외로 엄청 얇으니까 유연성이 있어서 탈착과 장착은 쉬웠습니다. 탈착하게되면 테이프가 케이스에서 떨어지는 단점이있고, 테이프도 고급은 아니라 일반 양면테이프 써도 충분할 느낌이었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위에서 말한 힌지가 단 0.1mm도 보호가 안된다는 점이겠네요.

 

다만, 아직 실사용 전이라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기 때문에 충분히 잘 사용해보고 타 아라미드 케이스처럼 코팅벗겨짐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추가로 리뷰 남기겠습니다.

 

P.S 두께부분은 수입사 게시판 문의결과 제조사 공식 17g대라고 합니다. 대부분 아라미드 케이스가 이정도 무게이므로 특별히 무거운 하자가 있는게 아니라 쓰시면 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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