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 10:31ㆍGame Story/원신 임팩트
안녕하세요. 유스위스입니다. 최근 원신에서는 지난 1년전 '해탈한 자의 마지막 시련' 이후로 또 다시 하드 전투컨텐츠 이벤트를 오픈했습니다. 오늘은 그 후기를 써보려고합니다.
이벤트의 제목은 만화 원피스의 주인공 루피가 동료를 모집하기위하여 외치는 말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이 이벤트는 사실 원신 최초로 '바람 타고 온 검투 전설' 이라는 이벤트 이후로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시리즈인데요.
도전 대상은 실드를 가진 필드보스들입니다. 폭염나무와 용도마뱀, 취령버섯과 진주기린이 등장합니다.
퀘스트 시작은 란짓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최고등급인 플레티넘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종의 버프효과인 '협상 전략'을 선택하지않고 90초이내에 클리어해야합니다.
이번 보스몬스터들은 특정원소 보호막 수치가 아주높기때문에 내성이 있는 딜러는 거의 쓰기가 불가능합니다. 반대로 카운터가되는 원소를 사용하면 깨는데 수월해집니다. 예를 들어 폭염나무는 느비예트를 쓰면 쉽게 클리어가됩니다.
또한 속성피해를 증가시켜주는 포션이나 치명타관련음식, HP 및 방어음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원신은 버프지속시간이 5분 언저리라서 여러번 시도시에는 많이소모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크게 바뀌는건 없는데 실드가 무척단단하고 체력이 높기 때문에 아를레키노나 유라정도가 원사이클 킬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사이클을 여러번 굴려야 잡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소충전효율이 중요해졌습니다.
저는 주력원소 풀돌유저이기 때문에 다행히 모두 플레를 달성하기는 했습니다. 대부분 나선비경 원턴킬 수준의 딜량을 가지고 있지만 딜러의 경우 원소충전효율이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힘들었습니다.
작년 6월 이벤트는 깡스펙이 안되면 답이없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1~2돌만 하고 성유물이 종결급이며, 조합 이해도가 높은 사람의 경우 플레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절한 수준으로 출시된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고돌파가 아닌데도 올플레를 달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파격적인 전투시스템으로 원신을 추격하고 있는데, 이런 컨텐츠들이 상시적으로 이벤트 형식으로나마 존재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