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S 1년만의 치새우 생존! 계속되는 새우들의 포란

CRS를 키운지 약 1년만에 치새우를 생존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총 몇마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이곳저곳에서 보이고있으므로 10마리쯤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치새우를 처음 어느정도키워보니 초반에는 모스속에 숨어지내다가 적응이되면 가끔 나오기는 하는군요.

그동안 치새우의 생존률이 낮았던건, 아마도 소일과 초반 셋팅의 문제가 아닐까 짐작이됩니다. 그저 리셋만 했을뿐인데

새우들이 이렇게 잘살다니요^^ 그동안 플래티넘소일이 문제였을까요? 아니면 박테리아제의 문제였을까요. 우선 맨몸으로

새로운 물에 풍덩했던 셋팅전의 치새우는 생존하여 가장 큰 치새우가되었고, 발색도 차고 크기도 얼만큼되어 이제 제대로된 crs의 모습으 갖추게되었네요..

정말 셋팅할때 우연히 발견되어서 갓치비를 제가 건져냈는데... 이렇게 살아주니 고맙습니다.

다음은 3주차 물 테스트결과입니다..

제 블로그에서는 이전에 테트라 측정 키트에 대한 자세한 리뷰를 다뤘습니다. 테스트킷 사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eitelkeit90.tistory.com/234 (테트라 측정 시약 사용법 바로가기)

PH는 5.5수준으로 유지가되고있습니다. 일주일이 넘은 시점이죠. 그리고 전체적으로 수치가 변한게없습니다. 암모니아와 아질산은 확실히 검출이 별로안되었구요.

질산염은 뭐 그냥저냥한 수준으로 유지중입니다. 0이 되는 수조가 좋다고하던데.. 수돗물도 지역에따라서 기본 질산염수치가있다고 하니 일단은 더 지켜보겠습니다.

물잡이기간에는 암모니아가 폭증을 한다는데, 이는 영양계소일의 문제입니다. 이 수조에는 흡착계소일인 마스터 소일을 사용했으므로 초기에 암모니아량이 적은게

당연합니다. ph가 좀 낮은게 좀 그런데.. 오차범위도있고 아무튼 6정도였으면 어땠을까합니다.

그리고 자주테스트를하다보니 시약이 많이닳았네요.. 잘못세어서 다시하고 하다보니까.. 4주차까지만 주기적으로하고, 이후에는 새우들 상태가 이상할때만

진단용으로 사용해야할거같습니다. 현재 새우들 상태는 최상이라고 감히 말할수있습니다. 먹이를 지속적으로 찾고있고, 탈피도 여러번보았습니다. 죽은 개체는

못보았는데 아마도 쥐도새도 모르게죽는녀석이 꼭 있겠죠? 하지만 제 기준으로 많은 치새우가 건강하게 자라나고있다는 사실입니다. 처음 방란후 5개체 이상이

문제없이 돌아다니며 크고있습니다. 아마도 2주까지는 주로 모스에 숨어있다가, 어느정도 덩치가 커지면 나오는거같습니다.

치비사료살까하다가 그냥 잘자라길래 홍봉제품인 스피니치탭.. 이름하여 케일정을 구매했는데요. 덩어리사료치고는 상당히 물에닿자마자 풀어져서..

물 오염이 될거같고, 너무 잘게 잘풀어져서 치새우에게 급여하기도 괜찮을것같네요.

보이는 치새우 3마리만 찍었는데, 확실히 더 있습니다. 바닥모스는 사실 바닥에 살짝깔린정도인데 치비들이 숨으면 안보이더군요. 5~7마리로 예상합니다.

화질은 죄송합니다...

아래는 홍봉케일정 급여사진입니다. 반잘라서 넣어주는데 내려가면서 온사방에 가루흩날려주십니다..

물에 너무 잘풀어집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 사진이 테스트표에 특이사항에 포란했다고 적어놓은놈입니다. 2월 13일 포란했으니, 앞으로 2주정도있으면 방란하겠네요.

제 수조에서는 가장 퀄리티 괜찮은 암컷입니다. 그 밑의 암컷은 제 수조에서 발색제일 안좋은.. 오히려 투명한 암컷인데, 2월 22일날 포란했습니다.

원래 허리가 없는듯한 발색을 자랑했는데, 포란하고나니까 발색이 오히려 찼습니다..(?)

아무튼... 치새우를 이정도기간까지, 활발하게 키운것은 처음이네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저는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번기회에 배웠네요.. 안되면 리셋하라. 처음엔 수돗물이나 집안.. 기타환경을 의심했는데, 리셋하고나서 이렇게 새우들이 활발하고, 치새우도 잘살고하는거보면

아마도 기타환경은 부가요소인거같습니다. 일단 초반셋팅인 좋은거같네요. 여름이 끝나고 리셋을 할 생각입니다.

유스위스 스토리(Y'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