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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IT&TECH 제품 리뷰

젠하이저 MX581 이어폰 청음기 및 외관리뷰

by 유스위스 201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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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소니이어폰을 분실하여 젠하이저사의 오픈형 MX581을 구매해서 사용한지 약 3개월정도되었습니다.

커널형이어폰이 대세인 요즘에 제가 오픈형 이어폰을 사게된것은 기존 커널형 이어폰을 사용하면 귀에 통증이 오고,

제가 귀가 예민하여 귀가 쉽게 피로해지기때문입니다.

 

따라서 오픈형이어폰의 대가인 젠하이저사의 제품을 선택하게되었습니다.

몇달사이에 두개의 이어폰을 잃어버리는바람에.. 무서워서 고가의 이어폰은 선뜻 구매하지못하겠더군요.

 

 

이 이어폰은 5만원정도의 가격입니다.

 

 

외관은 일단 인터넷으로 봤을땐 무지 맘에들어서샀는데... 그냥 검정색 이어폰이 생각날정도로

너무 튀고 고급스러운면도 약간있긴하지만... 2류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쓰다보면)

 

위 사진은 제가 따로 구멍뚫은 이어폰솜을 구매해서 끼운겁니다.

 

 

 

 

일단 유닛이 거대하지는 않습니다.

디자인자체도 딱히 흠잡을데는 없고요.

무게역시 가벼운편입니다.

 

표기는 16g으로 되어있지만.. 약간 더 무거운느낌은 있습니다.

 

 

 

유닛에는 젠하이저마크와 모델명 MX581이 써져있습니다.

 

 

 

또한 볼륨조절키를 제공하는데,

저는 볼륨조절키는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일단 자체무게가 있기때문에 귀에 착용했을때 귀에 자극이가거든요.

그리고 볼륨조절을 바로바로해야될떄라고 해봐야..

MP3 파일음량이 갑자기 변해서 조정해야할때나 유용하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동영상을 볼때사용하면 차라리 기기자체에서 볼륨조절하는게 더 빠릅니다..

 

유용한 기능이나, 쓸데없이 이어폰의 부피를 늘리는 게 좀 마음에안듭니다.

소형도 아니고 너무 대형이다보니^^ 

 

줄이 휘날리지않게 잡아주는 기능도 가지고있는데요.

해당 부속을 유닛까지 올려서 보관하게되면 줄이 꼬이지않거나, 상대적으로 덜꼬이죠.

이 기능은 매우 마음에듭니다.

 

 

 

연결부위는 ㄱ자로 되어있어 단선의 위험을 막아줍니다.

 

 

 

 

무엇보다 이 이어폰이 특이한 이유는 줄의 색때문인데요.

약간 금빛이 도는 줄이 기존의 검은색, 하얀색의 무광색 줄과는 사뭇다르죠.

 

저도 구매할때는 살짝 혹했지만, 지금은 딱히 수려하다는 생각은 안들고

가끔 뱀의 비늘이 생각나서 징그럽기도하답니다.

 

물론 특별한 이어폰이라는 느낌은 계속 받고 씁니다.

 

 

이어폰솜을 빼고 찍어본 유닛입니다.

 

 

이어폰 케이스는 약간 크고 인조가죽으로 되어있어서 괜찮긴한데,

색이 좀 튑니다 ㅎㅎ

 

 

일단 오픈형 이어폰 팁을 드리자면...

젠하이저에서 차음용 고무패킹과 이어폰솜을 제공합니다.

고무패킹을 적용하고 이어폰솜을 사용하게되면

귀 접촉부가 상당히 커지는 반면에 자극이 조금 심해집니다.

 

제 귀크기는  그냥 이어솜만 쓰는게 편하더군요.

따라서 이어솜을 사용하는데, 이어솜을 사용하면 작은소리들이

먹히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등장한게 이어솜의

차음능력+소리유지를 위한 이어솜 구멍뚫기입니다.

 

인터넷에보면 다양한 방법으로 뚫을수있는데요.

저도 뚫어봤습니다만.. 상당히 불만족스러운 결과물이나왔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기성품이있더군요.

 

가격도 5쌍에 2천원인가그렇습니다.

 

따라서 고무패킹이 아니라 이어솜 사용하실분들은 그걸 구매하시는게

낫다고 판단되고요. 적용했을때 소리유지가되면서 차음도 약간됩니다.

 

커널형이 익숙해져버린 요즘분들은 노래에 집중할수있는 이어폰을 선호합니다.

집중뿐만아니라.. 정말 오픈형은 주위가 시끄러우면 아예 노랫소리가 안들리기도합니다.

 

하지만 커널형의 단점은 바깥소리가 안들린다는점이죠.

지하철에서 양쪽귀로 듣고있다가 역을 지나칠수도있고, 상대방의

말을 못알아들을수도있습니다.

 

오픈형의 단점인 차음성이 약하다는 점이 장점이될수도있는 순간이죠.

뭐 커널형과 오픈형의 차이는 여러분도 아실겁니다.

 

이 이어폰의 소리는 제가 듣기엔 나쁘지않습니다.

이어폰의 할아버지가와도 왠만한 싸구려이어폰아닌이상이에야

이어폰의 장단점은 말할수있을지언정 어떤 이어폰이 더 좋은 이어폰인지를

말할수는 없을겁니다. 아마도 자신에게 잘 맞는 스타일의 이어폰을 구매하는것이

제일 좋을겁니다. 다만, 이 MX581은 뭔가 진동을 전달해주는 이어폰은 아니기때문에,

제가 생각하기에는 약간 특이한 디자인(?)과 귀에 자극을 받기싫어하는 분들이 구매하는게 옳다고봅니다.

 

확실히 커널형을 사용할때보다는 귀가 편안하네요^^

 

이상으로 젠하이저 MX581 이어폰의 리뷰를 마칩니다.

블로그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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