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2015년 1회차 도시계획기사 실기시험에서는 법이 개정되면서
국계법에서 정하는 용도구역인 '입지규제최소구역'이 등장했다...
이게 뭐냐면..
2014년 말에 통과된 국계법의 개정안으로 인해서.... 2015년부터 이 법이 적용되었다 ㅋㅋㅋ
국회의원들이 통과 시킨 이 법안 하나가...
내 1차 실기시험의 당락을 좌우할줄 누가 알았겠는가..
나도 바뀌었다는 건 전해들었으나, 설마 나오겠나.. 하는 안일함으로 일관했었다.
놀랍게도 내가 토씨하나 안틀리고 완벽하게 외운 국계법의 용도구역에...
입지규제최소구역이 들어가있고....(못보던 칸이....있더군)
거기엔 괄호를 쳐놓고 "입지규제최소구역 못쓰면 채점안한다..." 라고 당당히 적어놓았더군..ㅠㅠ
그래도 부분 점수는 주겠지하고 완벽하게 적었다... 하지만..
필답 고득점 + 도면 30점이상을 목표로 하는 전략을 세웠던 내가 필답이 21점이라니?..
거기다가 시간없어 몇개는 생략한 도면이 36점이나 되다니?..
뭔가 잘못된 것같아 문의를 해보았었다.
요약하면 문의해서 처리하느라고 힘들었다.
시험지 보니까 대충 2개 맞고,
1개는 부분적으로 몇개 맞고,
나머지는 다 틀렸다.
ㅅㄱ..
..
...
솔직히 문항 번호는 가르쳐 줄 줄알았다.
뭐 예상한대로 10점은 고스란히 날려주셨고...;;
계산문제는 아마 답이 틀리던지 뭔가가 잘못되었고..
부분점수는 내가 외운건데 헷갈린거같더라..
57점이면 딱 3점 부족하다.
솔직히 내가 더 공부했으면 그거 메꿀 수 있었다.
하지만,
10점중에 4개 완벽하게 썼으면 자비 보태서 4점은 줄수있었잖아?..
그렇게 나는 2회차로 넘어갔었다..
1회차 실기를 떨어진 후에 또 실기강의를 들을수있었다..(이건 행운)
사실 강의를 또 안들었다면 도면을 그려볼 기회가 없었을지도...
하지만 나는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를 열심히했다.
결국!!!!!!!!!!!!!!!!!!
나는 총점 69점으로 합격을 했다.
필답 고득점 전략은 성공했고, 도면은 뭐...
완성에다 디테일까지 다 했는데 점수가.....;;;;
그래 합격하면 된거야...
그렇게 나는 도시계획기사에 합격했고,
여러분도 곧 합격할 겁니다.
이번에 떨어졌더라도
실망하지말고, 조금만 더 열심히하면
당신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물론 개어렵다..)
4회차는 11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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