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못할 사정으로 엑스페리아 Z2를 쓰지 못하게되어서
이번에 LG의 최신작 G4를 구매하게 되었다.
G4는 얼핏 전해 듣기로 카메라 성능이 엄청나고,
또한 후면 가죽커버로 많이 알려진 것 같다.
나는 사실 지난번 스마트폰 구매때 Z2와 G3간의 비교를 했는데,
결국 가격 격차 때문에 저번에는 Z2를 구매했었지만,
1년이 된 오늘에서야 LG의 G4를 손에 쥘 수 있었다..
이번 리뷰에서는 간단하게 개봉기와 외관의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개봉과 배터리 장착등은 친히 대리점 아주머니께서 해주셨으므로
이 리뷰에서는 나머지 내용물만 보도록 하겠다-_-;;
우선 패키징부터 고급스럽다..
박스를 뜯는 순간 자급제폰의 늪에서 빠져나온다...
내가 구매한 G4의 색상은 블랙이다.
다른 밝은 색을 살까하다가
역시 폰은 블랙간지지...
옛날에 베가 넘버 식스로 하얀색은 많이 써봤다..
블랙은 사면 후회는 안하는 평타색
열게되면 중후한 가죽 케이스가 보인다.
놀라운건 저 가죽케이스 왼쪽 하단에
Band LTE라고 친히 표시해놓으셨다..
저놈의 추노마크는 왜그렇게 좋아하는건데?
제조사들을 이해할 수 없다.
개봉한 폰과 내용물들이다.
폰은 딱보면 진짜..
잘 빠졌다.
잡아보면 쥐는 부분이 얇고 갈수록 라운드 처리되어서
그립감은 좋다.
상당히 쥐었을때 가볍고 얇은 느낌이랄까..
일단 생각만큼 크기도 엄청 크지않았다.
내용물은 쿼드비트 3 이어폰(1~2만원 저가이어폰)과 배터리 2개
배터리 휴대용케이스 1개, 배터리 충전기 1개(케이블 포함)
그리고 마치 백화점 상품권이나 최소 액정보호필름이라도 들어있을 것같은
편지봉투하나..
근데 좀 거슬린게 패키징을 다 개봉했는데
설명서가 어디갔지?
우선 배터리 이야기를 잠깐 하고자 한다.
배터리 교체형과 배터리 교체 불가 일체형의 차이는
정말 어마어마하다.
일체형의 경우 보조배터리라는 해괴한 제품을 폭넓게 보급되는 것에
일조한 스마트폰 제조 양식이다.
최초 아이폰으로 시작해 자급제폰, 그리고 현재는 스마트폰 1위 삼성까지
일체형으로 바뀐단다.. 제조업체에서는 배터리교체가 안되니까
하나만 넣어서 제조비 절감...(출고가 인하?) 효과 가 있다던데..
폰의 빈틈을 줄일 수 있어서 방수되는 폰에 주로 쓰이는
배터리 장착 양식이다.
하지만,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어서 생기는 불편함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우선 배터리가 닳으면 무조건 폰은 잠시라도 충전을 위해
어딘가에 꽂혀있어야한다.
고속 충전이여도 1시간이상은 충전해야 완충이니까..
몇시간씩 스마트폰을 붙들고있는 게임매니아라던가
영화를 보거나할때 배터리가 없는 경우
보조배터리가 있어도 불편하긴 마찬가지이다.
필자는 엑스페리아 Z2를 쓰면서 뼈저리게 느꼈다...
이번에 갤럭시로 할까하다가
최신폰이면서 유니크한 가죽,
LG 최신폰 메리트
배터리 탈부착 가능에 끌려서 G4로 결정!
아무튼 위의 상품권이 있을것같은 편지봉투는..
설명서가 ㅡㅡ;
이걸 굳이 편지봉투에?
후면 케이스는 천연가죽이라 전용 크림으로 관리하라고 한다.
쿼드비트 이어폰이다.
나름 단선방지 기술과
패브릭 케이블을 사용해 단선을 최소화한 모습이다.
그래봐야 2만원도 안하는 저가 이어폰^^ㅎㅎ
개봉은 다 했으니 외관좀 살펴보자
딱봐도 디자인 갑이다.
뭔가 사진상으로는 넙대대 해 보여도 얇기는 얇다.
자급제 SONY 엑스페리아 Z2 폰과의 비교...
액정은 약간 크다.
기계 크기는 비슷한 정도...
난 엑스페리아보다 많이 클 줄 알았는데;;
정말 살짝 큰 정도이다.
후면 비교...
엑스페리아는 짜증나는게 후면이 다 미끄러워서
미끄러운표면에 놓으면 막 흘러내렸다.
쓰레기 같은 AS때문에 욕을 더 먹는 폰인듯..
G4는 가죽이라 흘러내릴 일이 없다.
상당히 고급스럽다.
사실분은 실제로 보러 가시는 걸 추천
사진상으로는 커보여도
절대 실물 크지 않음;;
양옆이 상당히 얇고
점점 안쪽으로 갈 수록 넓어지는 구조다.
특히 놀라운 건 G4의 경우 후면에다가 기능키를 다 몰아넣어서
사이드 키는 아예없다.
그립감을 살리기 위해서 후면에다 다 키를 몰아넣은듯
엑스페리아는 위와 같이 볼록 나온 키가 있었는데
G4는 없다..
오로지 후면키를 이용해 조작해야함..
이 부분은 호불호지만,
개인적으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걸
신뢰한다.
베젤부분은 밋밋하지않게 약간의 무늬가 있다.
스피커 주위의 무늬가 보이시죠?
카메라는 좌측에 붙어있고, 센서들도 나란히 있다.
그럼 진짜 중요한 후면을 보자..
천연가죽으로 된 후면커버에 얼굴을 내밀고 있는 카메라..
이 카메라가 그렇게 좋다면서?
나중에 사용기에 얼마나 좋은지
소니 미러리스 A7과 비교 해서 나중에 올려보겠다.
위의 버튼들이 바로 음량키와
전원 키이다.
G4는 전원키가 후면에만 있다..
후면키를 처음으로 사용한 베가넘버식스(내가 옛날에 썼었다...)도
후면에만 전원키가 있지는 않았었다..
물론 그 때문에 나는 베넘식의 경우 구매일 당일부터
후면키 사용을 중단했다.
그때는 진짜 불편했던게
베넘식의 경우 무게랑 두께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스마트폰을 양손가락으로 잡고 가운데 버튼을 누르는일을
한손으로 하기가 너무 버거웠던 거다.
하지만 써보니 G4의 경우 일단 양 옆이 상당히 얇고
무게도 크기에 비해서 가볍다.
따라서 크게 불편함은 없지만,
적응 기간이 필요할 듯..
전반적인 디자인 모토가 예전의 베넘식이라고
G4를 베넘식과 비교하면 곤란하다..
그립감 무게, 스마트폰 느낌까지 완전히 다 다르니까..
여기까지가 내가 개봉하고 바로 사용해본 후기이다..
지금 개봉하고 어플정리중인데 짜증나게 기본앱좀 깔려있는 듯한데..
뭐 이거야 정리 한번하면 되는 거고..
무엇보다 엑스페리아의 노답 배터리 일체형과
DMB부재 그리고 티머니등 앱들과의 미호환성의
문제가 해결되어 굉장히 만족한다..
국내 대기업의 스마트폰으로 돌아온걸 스스로 축하해본다.
아울러 블로그 방문자분들께도..
G4 구매에 도움되셨길 바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P.S 아참... G4 기프트팩이라는게 있는데,
거기 들어가서 끼리끼리라는 메뉴에
맨 밑의 "가족 추천코드 등록하고 상품권 받기"에 저의 추천코드 AW3579 를 입력 하시면
그 앱을 통해서 문상 1만원을 드리니.. 추천인좀 입력해 주시기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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