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매한 G4를 새로 셋팅하느라 꽤나 힘들었답니다.
우선 처음사니까 거의 한시간가량 미친듯이
업데이트를 하더라고요.
어플 업데이트 말고 시스템 업데이트...
어제 개봉기에 이어서 오늘은 하루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G4의 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 합니다.
1. 장점
장점은 일단 그립감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흔히 폰이 누워있을때는 양옆을 잡고 들어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G4는 양옆이 제일 얇고, 또한 살짝 위쪽으로 면이 향해있어서
굉장히 얇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의 구동속도가 확실히 빨라졌네요.
비록 스냅드래곤의 발열이슈때문에 스냅드래곤 808 헥사코어를 사용하게되었지만,
앱 구동속도가 기존 쓰던 엑스페리아 z2보다 더 빠릅니다.
무엇보다 고화질의 IPS패널을 사용해서 확실히
영화를 볼때 몰입감이 커진거 같습니다.
영화보기에는 최상인 스마트폰이라고 평하고 싶네요.
소니 XBA-A1을 사용하면서 음악도 청취해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첫날이라 그런지 흠
잡을데없는 음질이었습니다.
2. 단점
일단 새폰이다 보니까 조금 조심해야겠죠^^?
처음 사용부터 뭔가 약간 버벅임이 있더군요.
심지어 설정창에서 조차 누르면 반응지연이있었는데
지금은 그런건 별로 없는듯하네요.
다만 타자를 칠때 글씨가 아주 미세하게 밀리는 감은 있습니다.
이거는 솔직히 다른 폰에서 느껴본적이 없는 증상인데요.
키보드앱 자체에서 렉이 걸리는건지 아주아주아주 미세하게 렉이 살짝있어요.
그리고 후면 가죽을 보고 산것도 있는데..
가죽이 생각 보다 너무 얇아서 가죽의 물렁물렁한게 전혀 안느껴집니다...(코팅도 심하고)
또한 소가죽케이스 구매하는분들은 가죽의 느낌을 원해서 끼고 다니는건데,
G4같은 경우에는 가죽의 느낌을 원해서 생폰쓰면 폰 자체가 보호가 안되죠;;
그게 진짜 큰 거 같네요.
가죽의 느낌을 살렸다지만,
결국 생폰으로 쓰면 폰 파손 위험 있다는거..
가죽 케이스는 가죽느낌을 주면서도 폰을 보호해 주잖아요.
G4는 가죽케이스가 나오기가 애매해서 출시도 안할거같네요...
후면가죽으로 홍보했는데 거기위에 가죽케이스 씌우면 이게 무슨 아이러니입니까 ㅋㅋㅋ
또한 후면에 키들이 몰려있는 것도 뭔가 하나만 생각한거 같습니다.
들고 다닐때는 정말 편할 수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폰이 바닥에 누워있으면?????????????
음악을 듣다가 소리를 조정하고 싶어도 폰을 들어야되고,
폰을 잠깐 켜도 싶어도 폰을 들어 안보이는 후면 버튼을
눌러야 됩니다..
노크온 기능 같은 것들 아시죠?
그런 기능 켜져있을수록 배터리 잡아먹고, 발열높이는 주범입니다.
그래서 전 다 끄고 쓰는데;;ㅡㅡ;
노크온은 켜야할듯..
3. 기타 기능들 후기
카메라는 제가 A7을 가지고 있어서 폰카가 아무리 좋아봐야
만족을 못합니다. 하지만 빛이 어두운 실내에서도 전문가모드로
ISO, 셔터속도, 조리개 3요소를 조절해서 찍을 수 있다는 건 매력적이네요.
소니 엑스페리아 Z2의 경우도 카메라가 좋다고 광고는 했으나
저조도에서 답없는건 여전했는데..
M(메뉴얼) 모드에서도 ISO 조절만 가능하던게
G4에서는 모든게 가능해져 사용자 마음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되었습니다.
발열이슈는 뭐 동영상만 돌려도 뜨끈한건 인정합니다.
다만 고사양 게임(레이븐, 모컴5)도 구동했을때 뜨끈한 정도이지
발열은 그닥 없네요. 이점에서는 대만족입니다.
아직 하루 사용기라 문제점은 없었습니다.
후면키 적응이 상당히 시급해보이고,
카메라 성능은
A7과 비교해서 한번 포스팅 해봐야겠네요.
이상으로 하루 사용기 장단점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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