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25. 13:41ㆍSmart Review/생활 리뷰
집에있는 커피포트가 고장나서 새로 하나 구매해야 했는데,
굳이 주전자에 물끓이면 될 거... 비싼건 사기 싫어서
적정하게 싸길래 구매한 제품이다.
참고로 이 제품은 플라스틱이 아닌 스텐으로 되어있는 제품..
배송비 합쳐 15000원 정도에 구매가능한 이 저렴한 전기포트를 리뷰해본다.
위 사진의 제품이 바로 키친아트 KAEK-GF12PS 이다.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따로 박스에 안넣고 그냥 보냈다 ㅋㅋㅋ
이런 포장은 오랜만이다.
열면 다행히 찌그러진 박스와는 달리 비닐에 씌워진 제품을 볼 수 있다.
전형적인 무선포트로 POT과 충전어답터를 분리할 수 있다.
제품의 외관이다.
일단 손잡이와 뚜껑을 제외하고는 모두 스텐인 것으로 보이며,
측면에는 유리로 물의 양을 볼 수 있다.
디자인은 뭐 저가 치고는 괜찮은 편?
괜찮다는게 꽤나 좋다는 말이다.
뚜껑은 플라스틱이다.
내부는 깨끗한 스테인레스로 되어있다.
분리가능한 거름망도 있고..
충전기 쪽은 줄을 정리할 수 있게되어있는데..
줄이 꽤 짧다..
한 60cm정도되는데 콘센트가 좀 멀다면 흠...
많이 짧지는 않다.
줄 정리하는 곳이 필요없을 정도 ㅎㅎㅎ
열받게 다른 상품평에서 흔히 있던 일들이... 일어나고말았다 ㅋㅋㅋㅋ
아니.. 뭐 사용도안했는데
부러져있냐 ㅋㅋㅋ
빡친 마음을 다잡고 리뷰 계속..
일단 스테인리스의 반짝임이 마음에든다.
일반적인 수돗물의 찬물 기준으로(지금 때 찬물기준)
물을 1.2L약간안되게 넣고 물이 얼마만에 끓는지 실험해봤더니,
약 4분정도 걸린다.
스위치를 ON하면 불이 들어온다.
그러면 미세기포->좀 큰 기포-> 왕기포 순으로 변하면서
미친듯이 끓기 시작할때 자동으로 턱 소리를 내며 꺼진다.
동영상을 찍어봤으니 참고하시길..
일단 대체적으로 문제점은 없다.
초도 파손정도 걱정해야 할 것같고.
스테인레스 재질이라 물이 가열되면 덩달아 엄청 뜨거워진다.
그냥 가스레인지에 달군 냄비라고 생각하면된다.
정말 집에 물 끓고 끝나서 식고있는 이 커피포트를 만진다면.. 화상의 위험이 크다.
그렇다고 뭐 닿자마자 화상을 입지는 않으니
무조건반사로 바로 떼긴 하겠지만..
그건 모든 스테인레스재질의 전기포트의 문제일거고,
가격대비 이정도면... 고장 안난다면 가성비는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