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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Story108

연말, 그리고 연초, 한번 지나간 나이는 돌아오지 않는다. 올해는 병신년(丙申年) 으로 이름부터가 썩 이쁘지만은 않다. 연초부터 새해의 이름을 가지고 정부를 욕하기도 하고... 서로 욕같은 이름으로 농담을 주고 받기도 한다. 이번 연말과 연초에는 고기를 참 많이 먹는다. 삼겹살도 먹고... 값싼 수입산 고기도 먹고 있다. 나는 술을 그다지 먹지 않아서... 술집에 가면 안주를 꽤 먹는 편이다. 솔직히 술값으로 따지면 안주가 더 싸다... 가끔 술을 먹긴 하지만, 내가 아르바이트하는 호프집에서의 꽐라들처럼 몇병씩 마시는 건 아니다. 적당히 이성이 감퇴되고, 기분이 좋은 듯한 느낌을 받을 만큼 마시는게 적당하다고 본다.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쉽게 인지하지는 못하는 사실이 있는데, 한번 지나간 나이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1살때로 다시 돌아갈 수 없듯이... 2016. 1. 8.
겨울이다... 또 연말이라니.. 군대에선 겨울이되면 기뻤다... 전역이 가까워졌으니까.. 막상 나오니 연말은 큰 기쁨보다는 나이를 먹는다는 것과 시간을 허비했다는 느낌이 강하다. ㅠㅠ 그래도 새하얗게 변하는 도시를 보고는 마음은 새로워진다. 4년동안 다니던 학교는 이제 안녕이다... 아직도 신입생때가 기억나는데.. 학교다니면서 열심히도 해보고, 여러가지 모의실험도 많이 해봤다. 영어만 아니면 딱히 꿇릴만한 학교생활은 아니었던듯.... 2015. 12. 8.
협성대의 올해 첫눈이 내렸다... 협성대에 첫눈이 내렸다. 협성대에서 보는 마지막 첫눈 ㅋㅋㅋ 커피점 앞이 하얗게 얼어버렸다.. 사실 스쿨버스 탈때 서울에서는 눈이 안왔는데... 협성대쪽 봉담에는 눈이 이렇게나 많이 왔고, 오고있었다. 이 눈과 함께 엄청난 추위가 시작되었다. ㅠㅠ 이불밖은 위험하다는 고양이 사진이 떠오른다.. 2015. 11. 27.
네이버 기사 댓글 좃문가와 소설가들의 베스트 댓글(베댓)에 관한 사설 오늘은 마침 네이버 기사 댓글에서 베댓 놀이를 하고 계시는 소설가겸 좃문가분을 친히 뵙게되어서 포스팅 하겠다. 네이버는 우리나라 포털 점유율이 과반을 넘어 독과점 수준으로 높아진 대형포털사이트이다. 모든 광고와 한국의 인터넷 문화는 네이버에서 창출된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그에 따라 종이신문을 대체한 인터넷신문들을 게시하는 네이버기사 서비스도 이미 한국사회에서는 없어서는 안될정도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게 사실이다. 인터넷 기사의 경우 독자의 피드백과 독자끼리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데, 가장 공감수가 높을 수록 기사댓글 맨 위에 위치하는 시스템으로 인해서 베스트댓글이 되고자하는 허영심을 일부의 사람들에게 심어주었다. 위 댓글을 보라... 자신이 보이스피싱을 하다가 이제.. 2015. 11. 23.
자전거 타기... 이제 많이 익숙해졌다.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을때의 업힐은 정말 곤욕이었다... 집 주변에 다 언덕이라 돌아다니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다리힘이 붙어서 업힐은 힘은 들어도 못다니는 곳은 없다. 보라매공원에서 도림천~한강 코스도 결국 요새는 다른 부위 통증만 없으면 큰 문제없이 무휴식 완주가 가능할 듯 싶다.. 하지만 패드바지와 장갑을 샀음에도 손목 통증과 엉덩이부의 압력(?) 때문에 두번정도 내려서 잠깐 걸어줘야 통증이 덜하다. 돌아오는 중에는 여의도 쪽을 경유해서 오는데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의사당 한컷.. 자전거 샵 갔다왔는데 자전거가 또 끼익끼익 거린다 ㅡㅡ;; 상당히 거슬림.. 2015. 11. 20.
오늘은 자전거를 엄청 많이 탄 날... 주말간 비가왔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지 못했다.. 그래서 타지 못한 한을 월요일에 풀었다....ㅋㅋㅋ 지난 번에 돌아싸던 코스인 도림천~한강대교 구간을 업그레이드 해서 한번 돌아보고자 결심했다. 그래서 지도를 보곤, 한강대교쪽에서 대충 서울 아산병원까지 달리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달리기 시작했다. 그게 비극의 시작이었다 ㅋㅋㅋ 서울 아산병원으로 달리던 나는 너무 힘든것을 느꼈다. 너무 힘들면 복귀가 힘들기 때문에 나는 복귀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조금만 더 달리기로 결정했다. 그러다가 어떤 다리를 만났는데... 한강물이 탄천으로 흘러내려가는 구간의 다리였다. 그런데 나는 갑자기 멍청하게 그 다리가 한강을 넘어가는 다리로 느껴졌고, "아 난 반대쪽으로 복귀할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한 후 계속 달렸다 ㅋㅋㅋ 사실.. 2015. 11. 10.
도림천~한강 자전거 코스개발했다 ㅋㅋㅋ 원래 자전거 타고나가면 똑같은 길로 돌아오곤 했었는데, 이게 또 상당히 지겹다. 봤던 풍경을 또 보면서 돌아와야하니까.. 하지만 이 코스를 이용하면 빙빙돌아 다른 코스로 집에 올 수 있다. 정말 도림천쪽은 안개가 엄청났다. 가시거리가 이렇게 적을 줄이야... 그런데 이런 날씨에도 라이트를 안껴시는 분들이 꽤 계셨다. 새벽시간인데 신기하게도 할머니 할아버지만 자전거를 탄다. 자전거도로는 노인 복지(?)에 상당한 기여를 하는 도로인듯.. 자전거 타는 아리따운 여성분은 찾기 힘들었다 ㅋㅋ 그나마 라이트를 밝은 걸 사서 다행인듯... 새로운 도림천~한강으로 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개발하긴 했는데... 좀 거리가 짧다. 총 25km 정도되는데... 이제 장거리 라이딩에 꽤 익숙해졌다. 다리도 덜아프고, 손목.. 2015. 11. 3.
인터파크의 후결제 서비스 종료와 휴대폰 소액결제 인터파크가 후결제 서비스를 결국 종료한단다. 후결제 서비스는 비록 연체될시 몇천원의 높은 수준의 연체료가 1회 부과되고, 지속적으로 연체료가 붙는 패널티를 가지고 있었지만, 당장 물건에 대한 구매수단이 없는 사람들으로부터 수요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 신용카드보다 간편하게 외상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다소 우려스러운 서비스였다. 후결제는 옐로페이라는 온라인예치 + 결제를 주 목적으로 하는 업체에서 제휴하여 진행된 서비스이다.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면서 간단하게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금융거래를 활발히 하는 요즘의 행태를 고려해 탄생한 업체로서 아마 인터파크 후결제로 가입자와 홍보를 충분히 달성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서비스 기간이 길어지면서, 당장 구매력이 없는 사람들의 수요를 이끌어 내긴했지만 장.. 2015. 11. 3.
한국의 배달음식 문화와 그 미래에 대한 사설 우리나라는 참으로 배달음식의 종류가 많은 편이다. 배달문화도 상당히 발달해서 도심이라면 24시간 배달음식점을 어디서나 찾을 수 있다. 이 배달음식은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 층까지 편리하기 때문에 모두 선호한다. 특히 매장에서 먹나 배달해서 먹나 같은 가격을 받기때문에 배달음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배달음식의 원조라고 한다면, 단연 중국집 짜장면 일 것이다. 짜장면은 한그릇에 4천원 정도밖에 안하는데도 친히 배달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보여준다.(바쁠땐 안된다고 거절하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빠르게 한끼를 때우기 위해서, 그리고 조리비용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음식을 먹기위해 중국집을 애용했다. 배달음식 1차 파동 - 배달음식의 프랜차이즈화 중국집이 매우 일반화 된 후 우리나라는 외국의 영향으로 켄터키.. 2015.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