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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Story/일상과 사진

가끔 블로그 운영상 이런생각이 든다.

by 유스위스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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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제 기획포스팅(?) 이라는건 거의 하지않는다.

 

예를들면 빼빼로데이나, 블랙데이 등 특정한 상업적마케팅의 날에

 

그에 관한 포스팅일 말이다.

 

그런 포스팅은 당일 조회수가 늘어나서 노출수가 늘어날뿐 아니라,

 

각종 포털에서도 블로그탭에 관련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포스팅이 올라가면 단번에 높은 조회수로

 

치킨두마리는 먹을 수 있는 돈이 벌린다.

 

하지만 올라가기 쉽지않을뿐더러 티스토리는 네이버 유출이 급감하고, 메인유입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규모인 다음에서만 유입되는 것도 있고... 그닥 매력적이지는 못하다.

 

 

가장 중요한건 꾸준한 포스팅이고, 그런 포스팅들은 대개 다른 블로그에서 다뤘던 주제에서 영감을얻고

 

동일한 주제로 심층이나 다른 관점에서 포스팅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밖에없다.

 

예를들면 우리나라 TV프로그램들이 기발한 포맷을 일본방송에서 카피하는것과 비슷하달까..

 

확실히 그런식으로 포스팅하면 하루에 세개씩 적당한 품질의 포스팅을 할 수 있지만

 

뭔가 느낌이 쎄하다..

 

 

블로그 년수가 오래될 수록 당연히 신생블로그보다는 상위노출이 잘되는 것인데

 

누군가 상위노출을 먹어버린다면 1~4정도만 간택되어 클릭되는 블로그 노출의 특성상

 

소규모의 블로그를 찌누르는 결과가 발생된다.

 

베스트 아이디어로 아무리 도배를해서 포스팅을 해놨하더라도 거대블로그가 그 컨텐츠로

 

새로 글을 써버린다면 파묻히는 결과...

 

 

뜬금없이 그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문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중소기업의 신기술을 대기업이 가져가거나, 인수해서 대기업만 더 커지고

 

중소기업은 피해를 보거나 인수합병되는 세계의 현실이랄까..

 

 

당연히 누군가는 그걸 부조리라고 부를것이고, 누군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게하지않으면 유튜브에 밀려 파이가 훨씬 작아진

 

사실상 1위와 중소기업의 격차가 더 벌어진 블로그라는 컨텐츠는 

 

경쟁이 더 심화 될 것이다.

 

 

그리고 또 생각나는게, 내가 카메라를 배우고 구입하고 즐길때 시작한 유튜브 몇개 개설하기를

 

꾸준히 했으면 뭔가 또 다르지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후회도 들지만, 내가 학창시절떄 공부 좀 더 할껄 이라는 생각과 다를바 없어 이내 생각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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