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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IT&TECH 제품 리뷰

세마전자 스토리링크 SKP-HP866 진지 리뷰~! (사무실 여름철 대비)

by 유스위스 2021.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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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입니다. 오늘은 사무실 여름철을 대비해서 구매한 소형 에어서큘레이터(미니 선풍기)를 하나 사봤습니다. 구매시 고려한 점은 2만원 아래일것(15000원 정도)과 디자인이 무난하고 깔끔할 것, 에어서큘레이터 형일것인데요. 모두를 만족하면서도 브러시리스 모터를 사용한 충전식 제품이라 만족스럽게 느껴져서 구매했습니다.

 

 

브러시리스 모터는 최근 나오는 에어서큘레이터 제품에는 다들 사용하는 모터형식인데요. 쓰면 쓸수록 점점 닳아없어지는 브러시라는 구조가 필요없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가능하고, 브러시같은 부속이 직접 닿지않기 때문에 소음도 덜한편이라고 하네요. 박스는 깔끔한 화이트색상 박스가 왔습니다. 저는 하얀색으로 구매를 했는데, 검은색 제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담한 크기의 박스의 옆부분을 보면 안전망을 간편분리해서 세척할 수 있고, 4천mAh의 배터리를 내장해서 충전식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BLDC모터를 사용했다는 점도 적고있고요. 브러시리스 모터가 일반적으로 단가가 더 높다고 하는데 2만원 미만 제품에서 있다는게 좋았어요.

 

 

그리고 뒷부분에는 소비전력 5W, 풍량조절 3단, 사이즈 가로 16.8cm, 높이 146cm, 지름 25.9cm의 팬입니다. 팬 크기에서도 보다시피 엄청 작은 휴대용 선풍기랑은 비교불가입니다. 사무실등에서 책상등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죠. 그리고 박스를 처음 받아보면 느낄 수 있지만 정말 아담합니다.

 

 

박스를 갓 뜯은 모습입니다. 선풍기가 면사포를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꺼내보니 밑쪽에는 박스하나가 같이 있었습니다. 뭔가 큰 걸 기대하게 만드는 박스..

 

 

하지만 실제로 개봉해보면 부피에 걸맞지않게 USB 케이블과 설명서만 달랑있어요. 완충제 겸해서 집어넣은듯..

 

 

설명서를 기록할겸 펼쳐서 찍어봤는데요. 박스 겉에 다 써져있던 내용들이 있었고, 동작방법과 조정각도 등이 나와있었습니다. 설명서에서 주의깊게 봐야할 것은 4개의 LED 표시등이 있는데 왼쪽부터 3개는 1~3단 현황표시등이고, 마지막 1개는 충전 중이거나 완충된 상태일때 점멸이 된다는 것입니다. 완충이되면 빨간색이 켜져있고 충전중에는 점멸(깜빡깜빡)한다고 하네요.

 

 

첫인상은 엄청 만족스러웠습니다. 엄청 깔끔하고 아담한 크기입니다. 누군가 선풍기를 사고싶다고하면 이걸 사라고 추천해주고 싶을정도...

 

 

뒷부분도 군더더기없이 깔끔합니다. 에어서큘레이터의 기둥부는 금속재질이라 차갑더라고요. 재질은 약간 꺼끌꺼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블랙을 살까했는데 크기와 어울려서 하얀색이 더 좋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주의하실점은 이 에어서큘레이터형 선풍기는 충전식이라는 부분인데요. 뒷부분에 충전어댑터를 연결해서 충전을 시켜서 사용해야합니다. 기본적으로 마이크로5핀 충전선을 주긴하지만 어댑터를 따로 사야됩니다. 충전케이블은 생각보다 길어서 80cm정도되니 참고하세요.

 

 

집에 굴러다니는 옛날 어댑터도 상관은없습니다. 충전스펙이 5v 2a이기 때문이죠. 아무래도 좋은 스펙의 어댑터가 필요없다보니 2500원정도면 하나 구입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충전기를 연결하였더라도 선풍기를 사용중일경우 충전속도가 느려서 점점소비됩니다. 일반 코드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물론 껴놓고 안쓸때 바로 충전에 들어가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을 거 같아요. 정전이 일어나지않는다면 말이죠.. 처음 충전시 5v 2a 어댑터를 사용했을때 약 4시간정도가 걸렸습니다. 제조사 제공스펙은 4시간인데 말이죠.. 사용시간은 1단계기준 10시간이라는데 사용해보고 추가로 남기겠습니다. p.s 출근하자마자 틀고 퇴근할때 껐는데 1단계 기준으로는 확실히 10시간은 갈거같네요. 꼽아놓고 사용하면 사용시간은 문제없을듯합니다.

 

 

충전시에는 저렇게 4번째 표시등이 빨간색으로 깜빡깜빡하면서 점멸합니다. 선풍기를 틀면 바로 사라져요.

 

 

반대로 선풍기를 틀면 하얀색 표시등이 들어옵니다. 1단은 자연풍 수준으로 나오는데, 에어서큘레이터여서 역시 바람의 직진성이 뛰어납니다. 예전부터 나오는 고전선풍기를 미니화시킨 선풍기와 비교하면 바람이 퍼지지않아서 더 우월한게 확실합니다.. 확실히 에어서큘레이터가 월등한 시원함을 가집니다. 2단은 거리가 2m이상 벌어져도 바람이 닿는 것은 물론 시원해집니다. 3단은 소리가 매우 커지면서 무선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풍량을 보여줍니다. 사실 2단만 되어도 사무실 정도에서는 부족함을 느끼기 쉽지않을거 같네요. 

 

다만, 날개와 바람소리가 일반 DC모터보다 작아서인지 1단에서 2단까지는 특유의 고주파음이 더 부각되어 들립니다. 삐~하는 소리인데요. 덜컹덜컹거리는 일반 미니선풍기보다는 훨씬 소음은 적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7단이 지원되는 5만원대의 에어서큘레이터를 이미 선풍기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더 고가의 에어서큘레이터와 비교해도 바람의 직진성과 세기가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그냥 리뷰하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그렇습니다. 이걸 쓰고나면 일반 선풍기를 미니화한 제품은 쓰기 힘들 것 같아요. 그런 제품은 날개가 돌면서 덜컹덜컹 거리거든요. 아무튼 아직 여름이 되기전에 선선하거나 혹은 쌀쌀한 날씨지만 여름이되면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 제품을 사고나니까 오히려 사무실이 더웠으면 하는 바람까지 생기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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