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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IT&TECH 제품 리뷰

삼성 갤럭시 S21 팬텀화이트 개봉기 & 진지 후기!~ (디지털프라자 후기)

by 유스위스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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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 2년만에 또 스마트폰을 바꿨어요!! 저는 이때까지 삼성스마트폰 이외의 스마트폰만 써왔기 때문에 역사적인 날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저는 그동안 KT테크, 팬택, 소니, LG 스마트폰만 써와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구매이기 때문에 들뜬 마음으로 개봉기와 구매 후기를 작성해보려고합니다.

 

1. 갤럭시 S21 개봉기


저는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직접 구매했습니다. 저는 참고로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가본적이 없었답니다. 하지만 동네 근처에 서비스센터와 붙어있는 디프가 있어서 방문을 했어요. 디지털프라자에서는 사은품도 사은품이지만, 실제 캐쉬백을 해주기도해서 공식홈페이지보다 혜택이 더 많았습니다. 갤럭시 S21은 디지털프라자에서 구매하면 호갱은 안당할거같아요. 보통 대란탑승이라고 하는 것들도 고가요금제를 사용하라고 강제하기 때문에 무난하게 구매한 것 같습니다.

 

저는 자급제로 구매를 했는데요. 삼성에서 자급제폰은 비싸기만 하다는 인식을 버리고, 이번에 S21 기본모델이 백만원 아래인 999,900원으로 저렴하게(?) 나와서 자급제 판매율이 올라갔다고 하더라고요. 자급제로 폰을 구매하게되면 5G스마트폰으로 LTE요금을 이용하던 이용자도 그대로 LTE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기도하고, 추가약정 등도 강제되지않아서 S21은 자급제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제가 처음느낀 갤럭시 S21의 느낌은 박스가 굉장히 작다는겁니다.. 넓이는 그대로인 것 같은데, 높이가 정말 다른 스마트폰들 박스보다 낮았어요. 박스디자인은 색상에 관계없이 블랙으로 통일인데, 중후한 느낌에 디자인감각이 느껴져서 2021년 최신형 스마트폰이라는 걸 바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S를 밝은 하얀색으로 가운데넣고, 21을 뒤에 배경마냥 옅은 회색으로 넣은 디자인감각... 

 

 

개봉씰은 하단에 두개가 양쪽으로 붙어있더라고요. 디지털프라자에서 구매했으니 기기의 이력문제는 당연히 없을거고 자급제라서 더 신났던 것 같습니다.

 

 

개봉씰을 칼로 이쁘게 잘라서 개봉을 시도했는데요. 뚜껑과 하단박스가 잘 안뜯어져서 퍽소리를 내며 열렸습니다. 뭐 아무튼 박스를 열면 스마트폰이 면사포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위의 덮개를 제거하면 스마트폰이 보였는데요. 첫인상은 베젤이 정말 얇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전에 쓰던폰이 LG V50이었는데 그때와 비교하면 확실한 제로베젤이에요.

 

 

근데 항간에 들리는 정보들과 같이 갤럭시 S21은 원가절감을 위해서 충전기와 기본케이스 등을 다 빼고 판매를 하기 때문에 구성품이 매우 초라한 느낌이었어요. 굉장히 허전한 느낌..

 

 

내용물 중 유일한 박스안에는 양쪽이 USB-C인 케이블 1개와 유심교체를 위한 분리핀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용설명서도 "간단" 입니다. 사실 구성품 쓸데없이 많아봐야 다 안쓰고 스마트폰 박스에 모셔놓는 성격이라 그다지 필요는 없었어요. 충전기도 뭐. 집에 있으니까 그거 쓰면 되겠다하고, 디지털프라자 직원이 권유해도 안샀죠 ㅋㅋ

 

 

갤럭시 S21 스마트폰에는 기본적으로 네가지의 초기 임시보호필름이 붙어있습니다. 전면에 하나, 후면에 하나, 카메라부분에 하나, 스마트폰 모서리에 길게 하나가 부착되어있고요. S20부터 갤럭시 스마트폰에는 기본 액정보호필름이 붙어나오기 때문에 별도로 보호필름을 구매하지않아도됩니다.(임시보호필름밑에 실사용보호필름이 붙여져있다는 말)

 

 

보호필름을 뜯지않은 상태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정말 폰이 군더더기가 없더라고요. 뭔가 딱 적당한 크기의 완성도 높은 스마트폰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색상은 팬텀 화이트인데요. 살짝 약간 어두운느낌이라서 앞에 팬텀이 붙은건지...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처음에는 바이올렛 색상이 끌렸는데, 바이올렛은 통일성을 중요시한게 아니라 보라색과 반전있는 금색 카메라부를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뭔가 너무 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2년 쓰는 스마트폰인데 계속 튀기만 하면 그럴 거 같아서 깔끔한 화이트로 결정했습니다.

 

 

실제로 디지털프라자에서 실물로 다양한 색상을 봤는데요. 제가 마음에든건 그레이하고 화이트였던 것 같습니다. 갤럭시 S21같은 경우 카메라 디자인이 꽤 특이한 편이라 색상이 무난해도 튈 것 같았거든요. 저는 또 나대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그런데 색상에 굳이 집착하지않아도 되는게.. 갤럭시 S21은 전면은 제로베젤로 모두 디스플레이만 있어서 앞면만 보면 무슨 색깔 스마트폰인지 알 수가 없어요.

 

 

측면부는 요즘 스마트폰 나오는대로 은빛의 금속재질을 사용했습니다. 버튼은 단단한 느낌이에요.

 

 

특이한 점은 카메라 부분 판이 툭 튀어나와있어요. 일명 카툭튀가 상당히 넓어진 모양인데, 이게 실물로보면 생각보다는 괜찮습니다. 실 사용시에는 걸리적 거릴거 같은데, 카메라 부분이 프레임과 일체형이라 수려한 느낌이에요. 취향을 탄다고 일반적으로 말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게 호불호느낌은 아니고,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하단부에는 스피커랑 USB-C 단자, 유심칩을 넣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프레임 보호필름을 아직 제거하지않은 상태에서 찍은거에요. 잊지마시고 꼭 제거하고 쓰세요 ㅋㅋ

 

 

뒷부분 하단에는 삼성로고가 잘 안보이게 각인이 되어있습니다. 약간 흐릿한 느낌으로 되어있어서 대문짝만하게 써놓은거 보다는 훨씬 디자인적으로 좋아보여요. 이번 갤럭시 S21 기본형은 후면이 플라스틱입니다. 근데 유리느낌난다고 해서 CLASS+PLASTIC 합성어로 글라스틱이라고 삼성에서는 설명을 합니다. 확실히 그 플라스틱의 뽀드득 느낌은 아닌데 딱히 유리같은 느낌은 전혀없습니다. 약간 마찰이 있으면서... 싸구려느낌은 안드는 그런 느낌.. 전국의 휴대폰 매장가서 한번 만져보세요.

 

 

그래서 켜본 모습!! 이번 갤럭시 S21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갤럭시탭도 사실 S6을 사용하고 있어서 120hz 휴대기기는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기대가 무척 되었습니다. 120hz를 사용해보니 정말 신세계더군요. 60hz로 게임하다가 144hz 게이밍모니터로 처음 게임해본 그 느낌...

 

 

 

2. 갤럭시 S21 디지털프라자 구매 혜택


저도 알아보고 갔더니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혜택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자급제를 구매 고려한다면, 삼성전자 홈페이지나 쿠팡 등의 온라인 판매점보다 혜택이 더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우선 지점마다 다를 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간 디지털프라자 점포에서는 S21에 대해 6개월 할부를 제시했고, 삼성 S21이 백만원이 안되기 때문에 백만원을 채우기위해 갤럭시 핏 구매를 하면, 100만원 구매에 대한 할인혜택이 더 크다고 갤럭시 핏을 사은품 형식으로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디지털프라자는 일반 온라인 판매점보다는 할인폭이 크더라고요. 다만, 삼성카드가 있을때 기준이라서 없으시면 온라인 판매점과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기타적으로 2월 초기구매자의 경우에는 사전예약 구매자보다 혜택은 약간적지만,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구매시에는 단독으로 디스플레이 파손보험 50%지원에 더해서 스마트태그, 삼성케어 1년권이나 10만원 할인쿠폰, 갤럭시워치와 버즈라이브 50%할인쿠폰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뭐 제휴컨텐츠라고 유튜브 6개월 체험권등이 있는데.. 그건 뭐.. 어쨌든 제일 궁금한건 디지털프라자의 50% 액정파손지원+삼성케어플러스 1년+통신사 보험이 콜라보레이션되면 도대체 보상을 어떻게 받는 것인지.. 매우 궁금하네요. 그건 직원분도 모르신다고 합니다.

 

 

추가 사은품이라고 원래 갤럭시 시리즈에 껴줬던 기본 젤리케이스같은 걸 하나 줬습니다. 그래도 따로 챙겨주니 기분은 좋았어요. 이런거라도 하나 구매하려면 배송비를 지불해서 구매해야하는 거니까요. 끼워놓고 보니 이쁘네요 ㅋㅋ 그런데 역시 생폰이 좋아요. 저는 보험들고 생폰을 쓰겠습니다.

 

 

이번에 제가 알아보니까 갤럭시 S21 기본형 기준으로 액정이 187,00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더라고요. 제가 쓰던 LG V50 액정수리비가 무려 24만원에 달했던걸 생각하면... 게다가 삼성에서 액정 겉유리만 깨진경우에는 단품수리를 통해서 121,000원에 수리할 수 있다니까 S21은 장기적으로 유지비도 나쁘지 않아보여요. 물론 요즘 스마트폰 보험이 좋아서 통신사쪽꺼 쓰면 절감이 엄청 많이되더라고요.

 

3. 갤럭시 S21 첫인상 및 간단 사용기


 

일단 사놓고 계속보면서도 잘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년만의 하얀색 스마트폰이라 더 그런 것 같기도하고요. 카메라부분 카툭튀도 보다보니 매우 만족스러운 포인트라고 생각이드네요.

 

 

보면 볼수록 전체적인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만족스러워요. 제로라고 부를 수 있는 수준의 베젤은 정말 경이로울 정도였습니다. 베젤이 얇으면 미디어 감상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단점도 있겠지만 아무튼 전 후면 모두 만족스러운 디자인이었어요. 실제 사용을 해보면 기본모델이 제일 휴대하기에 적합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120hz 디스플레이는 아주 부드러운게 좋았어요. 다만, 발열 문제는 이번 리뷰에서 다루지않기 때문에 다음시간에 사용기로 적을게요.

 

 

4. 갤럭시 S21, S21+(S21 플러스), S21U(S21 울트라) 만져본 후기


추가적으로 제가 최종 구매전에 디지털프라자에서 S21의 모든 버전을 구경해봤는데요. 일단 S21 울트라는 너무 크고 무겁습니다. 정말 벽돌폰이에요 ㅋㅋ 남성도 사기 꺼려질정도의 프로페셔널한 중량과 크기를 가지고 있어서 휴대하기 좋은 스마트폰을 원하신다면 제거 1순위, S21 플러스는 S21과 비슷한 느낌인거 같은데 상하좌우가 다 길고, 특히 길이가 길어서 확실히 커보여요. 무게는 비슷하지만 약간 더 무거웠기 때문에 플러스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S21의 재질적 단점이 후면이 글라스틱이라는건데, 아마 대부분 사용자들이 케이스를 끼우거나할 것이고, 생폰으로 사용한다고해도 미끌거리는 재질이 아니라서 쓸만 하실거에요. 울트라나 플러스를 안만져보고 온라인으로 덥썩 구매한다? 100% 후회하실 것을 장담합니다. S21의 무게는 169g, S21+는 딱 200g, S21U는 227g이니 참고하세요. (울트라는 진짜 뭔가 묵직해서 써진 무게보다 더 나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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