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은) 맥도날드 필레 오 피쉬(Filet-o-Fish) 버거 진지 후기~!

2021. 7. 1. 19:13Place & Food Story/패스트 푸드

안녕하세요. 아이텔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2021년 4월에 출시된 맥도날드의 생선버거 필레오피쉬를 리뷰해볼겁니다.

 

 

필레 오 피쉬 광고를 처음 봤을때는 매우 놀라웠어요. 바삭한 생선까스가 들어간 엄청난 버거를 기대했죠.

 

 

구매하면 요즘에 맥도날드가 포장종이 리뉴얼을 했는지 좀 시인성이 높고 버거를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 했더라고요. 이 점은 긍정적인 점이죠. 

 

 

원래 더블 필레오피쉬를 먹었었는데.. 이번 리뷰에서는 단품은 어떨까하고 리뷰를 하는 겁니다. 원래 이 버거는 제가 태어나기전에 출시되었다가 2008년에 단종된 버거라고 하고, 해외에서는 절찬리에 팔리고 있었다는 군요. 저는 이 버거를 평생먹어본 기억이없는데.. 아무튼 국내에서 없어졌다가 재 출시한 버거입니다.

 

 

일단 맥도날드답게 아담한 크기의 버거.. 그리고 가운데 생선살 패티가 들어가있어요. 생선살 패티는 알래스카 폴락이라는 처음들어보는 생선으로 만들어졌다고하는데요. 바로 "명태" 입니다..

 

 

상하로 개봉해보면 밋밋하게 야채도 없는 버거에 소스가 발라져있습니다. 생선까스에 흔히 뿌려먹는 타르타르 소스가 발려져있는듯하며, 아래에는 치즈가 한장 있어요.

 

 

몇입 먹었는데 벌써 질립니다. 이게 질리는 이유가 뭐하나 재료가 입을 자극하는게 없다시피 합니다. 빵도 밋밋하지.. 치즈는 느끼하지.. 타르타르소스역시 느끼한편이지... 패티가 그렇다고 바삭하지도 않습니다.

 

이 버거 처음먹어보고나서 제일처음 느낀게 "정말 푸석하다" 였습니다. 시중에 파는 일반 생선까스랑 완전히 달라요. 생선까스는 한입 베어물면 기름기와 수분이 나오면서 촉촉한 느낌이라면, 필레오피쉬의 패티는 황태포를 튀긴것 같아요.. 그것보단 부드럽지만 아무튼 굉장히 퍽퍽해서 음료수 없이는 넘기기 힘들정도..

 

 

그나마 케첩을 뿌려먹으면 케첩맛에 무난하게 먹을 수 있지만, 패티자체가 바삭한 편이 아니고 퍽퍽한 편이다보니까 먹는 내내 불쾌했습니다. 단일 제품도 이정도인데 더블을 드신다면 꼭 음료수를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어떤 특이한 맛자체가 없다고 보시면되기 때문에 생선 버거만 드시는 분이 먹으면 딱 알맞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