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신메뉴 통삼겹베이컨 버거 솔직 후기~!(Feat. 닭껍질튀김)

2021. 7. 1. 19:26Place & Food Story/패스트 푸드

 

안녕하세요. 아이텔입니다. 이번에는 KFC 신메뉴인 핫 통삼겹베이컨 버거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이 버거는 2021년 6월 말에 출시된 메뉴로 처음 이름을 들었을때는 도대체 뭔 버거지.. 하고 고민을 했었답니다. 원래 KFC에서는 치킨을 베이스로 한 신제품을 많이 내는데 메이저급의 가격을 가지고 출시되어서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구매해보니 영어를 많이쓰는 외국 프랜차이즈답게않게 한국적인 박스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통삼겹으로 리얼하게" 라는걸 슬로건으로 디자인을 했네요. 그리고 개발자의 멘트 "컨펌받기 힘들었어." ㅋㅋ

 

 

메이저 버거치고는 크기는 큰 편은 아닌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박스를 열면 또 하나의 종이에 감싸진 통삼겹베이컨버거를 볼 수 있는데요.

 

 

처음 봤을때는 그렇게 좋은 인상은 아닙니다. 큰 베이컨이 버거의 밸런스를 망치고 있어요..

 

 

그래도 들자마자 무너지는 수제버거와는 달리 어느정도 고정을 해놨습니다. 윗부분을 열어보면 양상추와 양파가 있고, 아래쪽에 큰 베이컨이랑 치킨패티가 치즈로 고정이 되어있네요.

 

 

대충 치킨패티가 제일 크고, 통삼겹베이컨은 크기가 위 사진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구워먹는 삼겹살보다 얇습니다.

 

 

하지만 크기자체에 압도 당하는데요. 베이컨의 길이가 상당합니다. 거기가 두께와 폭까지 괜찮아요. 실제로 먹어보니 베이컨이 질겨서 역시나 먹다가 밸런스가 다 망가집니다. 하지만 꽤 세심하게 먹으면 버거와 베이컨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도... 베이컨자체가 두께가 좋아서 식감이 훌륭합니다. 저는 베이컨먹다가 짜증나서 먼저 꺼내서먹고 버거를 먹었는데, 그러면 일반 치킨버거가 됩니다.

 

 

그런데 어메이징하게도 정말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이유는 뿌려져있는 소스인데요.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소스가 너무 구미가 당겼습니다. 먹는 내내 소스의 존재감이 만족스러워서 이 버거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베이컨자체가 창렬이 아니라 정말 생각하고 만든 버거임이 느껴져서 좋은 시도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다음은 리뷰를 안해봐서 해보는 kfc의 닭껍질 튀김입니다. 이제 모든 유머사이트에 퍼져서.. 이 닭껍질튀김이 국내에 상륙하게된 계기를 모르시는분들은 없을거라 생각해요.

 

 

그동안 저도 닭껍질튀김을 즐겨먹었는데요. 치킨프랜차이즈인 BBQ에서도 출시를 해서 먹어본적이 있었죠.

 

 

KFC의 닭껍질튀김은 품질이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닭껍질 튀김은 치킨에 붙어있는 닭껍질과는 조금 달라요. 닭껍질 자체만 오로지 튀기기 떄문에 바삭하기는 하지만 촉촉함은 전혀 느껴지지않습니다. 치킨에 붙어있는 닭껍질은 한쪽이 닭에 붙어있으니까 촉촉해서 좋지만요.

 

 

게다가 꽤나 느끼해서 강렬한 맛이 나는 소스를 같이먹으면 좋은데, KFC에서는 칠리소스를 하나 제공해주기 때문에 무난합니다.

 

 

실제 먹어보면 바삭한맛이 강하고, 쫄깃한맛은 덜해서 약간 아쉽습니다. 하지만 사이드치고 감자튀김 가격에 10조각 이상 들어있으니 사이드로 주문하기는 안성맞춤이죠.

 

그렇게해서 통삼겹베이컨버거와 닭껍질튀김으로 좋은 주말을 보냈다고 합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