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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Food Story/치킨

BHC 신메뉴 "치퐁당 후라이드" 솔직 후기~!

by 유스위스 2022.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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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BHC에서 나온 신메뉴 치퐁당 후라이드를 리뷰해봅니다!!

 

 

이름만 언뜻들어서는 치퐁당이라고하니 치즈소스에 찍어먹는듯한 인상을 줬는데요. 배달을 시키니 따로 전용소스는 없었습니다.

 

 

기본구성품은 양념치킨소스와 머스타드, 치킨무 그리고 정체불명의 스푼이 있었습니다. 2만원 치킨인데도 아쉽게도 콜라는 없네요.

 

 

개봉하니 살짝 구수한 향기와함께 바삭해보이는 후라이드가 보입니다. 이번 치퐁당 후라이드는 이름에 걸맞게 후라이드라인업을 강화하기위해 나온 것 같아요. 지난번 BHC는 포테킹을 런칭해서 하바네로 포테킹 등 다양한 변형치킨메뉴를 내놓고 있습니다.

 

 

자세히보니 튀김옷이 크게 차이나지는 않고, 이번 치퐁당의 컨셉인 "새우와 마늘" 후레이크가 조금 올려져있는 느낌입니다.

 

 

새우냄새가 살짝 구수해서 바로 먹어버리고싶은 욕구를 자극합니다.

 

 

잘잘한 후레이크가 올려져있어서 굉장히 바삭한 느낌이네요. 후레이크는 새우와마늘 원재료를 그대로 갈았다기 보다는 가루를 내서 밀가루와 함께 튀겨진 느낌입니다. 한마디로 감자튀김을 같이 붙인 포테킹과 비슷합니다.

 

 

본격적으로 닭다리를 뜯어 튀김옷을 확인해보니 굉장히 얇습니다. 후레이크를 제외하면 거의 코팅만 한 수준의 두께에요.

 

 

치킨을 조금 들춰보니 왜 "치퐁당"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말그대로 새우, 마늘 후레이크가 치킨사이를 가득메우고 있었습니다.

 

 

이걸 이렇게 스푼으로 떠서 먹으라고 스푼을 별도로 동봉해준 것 같네요.

 

 

먹어보니 왜 스푼을 제공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이 새우와 마늘 후레이크를 제외하면 별도의 염지가 되지않은 기본후라이드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치킨이랑 후레이크를 꼭 같이먹어야하지만...

 

충격적이게도 이 후레이크와 치킨은 그닥 쉽사리 붙어있지 못합니다.

 

후레이크 자체가 빵가루 같은 튀김 느낌이다보니, 애석하게도 치킨과 따로 놀고 있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해답은 겉부분을 한입먹었다면 스푼을 사용해서 후레이크를 잘 올려준 후에...

 

 

같이 준 양념소스같은걸 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일단 문제점은 기본 치킨에 염지가 되어있질않고, 새우마늘 후레이크조차도 그렇게 짠편이 아니라서 후레이크를 꽤 많은 양을 같이 먹어야 간이 맞다는 점입니다. 처음에 가루치킨들처럼 다소 짠맛을 예상했던 저는 은은한 느낌의 후레이크에 놀랐습니다. 우리는 후레이크를 잘 퍼서 치킨과 먹으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먹다보면 바닥에 한가득 쌓인 후레이크를 볼 수 있는데요. 단순한 튀김이다보니 치킨을 찍어도 묻는 느낌은 없습니다. 가루형 치킨과는 정말 다른 컨셉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오히려 포테킹쪽과 비슷합니다.

 

 

몇조각 먹은 후 매우 느끼해서 금방 포만감이 들었습니다. 이는 전에 포테킹을 먹을 때와 비슷한데, 상당량의 튀김과 치킨을 먹다보니 금방 배가부른 느낌이 듭니다.

 

포테킹과 다른점은 잘잘한 바삭한 튀김을 먹는 재미가 있다는 점이지만, 반대로 포테킹은 치킨에 완전히 입혀진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번거롭지않지만, 치퐁당은 후레이크형태로 별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일일이 신경쓰면서 먹어야 제맛이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치퐁당은 꽤 심심한 맛이라서 아쉬워요. 

 

 

그리고 먹다남은건 냉동실 보관을해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야하는데... 이게 후레이크가 없으면 그냥 맹맹한 후라이드 수준이기 때문에 후레이크를 위와 같이 별도로 냉동실에 분리해서 보관을 해봤습니다. 별도로 담았는데도 후레이크 양이 꽤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치퐁당의 가격은 2만원으로 배달비까지합하면 23000원정도에 먹을 수 있는 고~오급 메뉴입니다. 하지만 후레이크와 먹다보면 포테킹 못지않은 고열량의 칼로리덕분에 포만감이 높아지므로 성인남성 두명이상이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포테킹도 두번 시켜 먹어보진않았지만, 이 치킨도 같은 부류라서 기름진게 너무 고프지 않는 이상 잘 손이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후라이드 마니아라면 꼭 한번 먹어볼만한 치킨이므로 한번이상은 드셔보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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