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3. 15:17ㆍSmart Review/생활 리뷰
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알려드릴 오늘의 생활지식은 남자의 면도하는 법에 대한 깊은 고찰입니다. 남자는 20대 중반부터 면도라는 귀찮은 일에 직면하는데요. 어떻게하면 잘 할 수 있을까요?
남자는 20대초반에 수염이 나기시작하지만, 20대초반에는 솜털같아서 좋은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면 깔끔하게 면도가됩니다. 수염자국이라는 거뭇거뭇한 자국이 아직 남을 시기가 아니죠. 하지만 20대 중반 이후부터는 수염이 두꺼워지면서 피부바깥으로 자라난 수염을 모두 면도해도 피부안쪽의 굵은수염이 거뭇거뭇해져서 수염자국을 남기게됩니다. 그래서 전기면도기만으로는 엄청깔끔한 느낌을 주기가 힘듭니다.
날면도기를 사용할때 아래와 같은 팁들이 있습니다.
1. 정방향 면도할거면 날면도기 쓰는 의미가 없다. 차라리 전기면도기를 구입해 시간과 돈을 절약하자
정방향이란 보통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는 방식의 면도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밑에서 위로 쓸어올리는 역방향 면도 방식보다 뿌리까지 면도하기 힘들기 때문에 날면도기로 정방향 면도만 할거면 전기면도기를 쓰는게 피부관리측면, 면도편의성면에서 훨씬 낫습니다.
2. 정방향 면도도 여러번 시도하면 필연적으로 피부손상이 간다
그리고 정방향면도가 역방향 면도보다 상대적으로는 피부손상이 적지만, 한번에 지나가면서 모두 면도하는게 아니고 여러번하면 필연적으로 피부에 손상이 갑니다.
3. 오랫동안 면도를 하지않아 수염이 길게 나있다면, 전기면도기를 써서 대강 짧게 깎거나 역방향이 아닌 정방향 면도를 우선 한다. (수염이 빠르게자라나는 분은 정방향면도를 먼저하라는 이유)
주말에 면도를 하지않고 어느정도 자라난 상태라면 바로 역방향 면도를 하지말고 정방향면도로 살살 가지치기를 해준 후에 역방향면도로 깔끔하게 미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수염이 길때 역방향 면도를하면 면도기가 수염을 바로 자르지못하고 조금씩 당기면서 면도가됩니다. 이 피부가 당겨진다는 것은 모공이 당겨진다는 거고, 모공이 당겨지면 다음 면도때는 울퉁불퉁해진 모공이 손상을 필연적으로 받아서 상처가 납니다.
4. 아무리 면도를 세심하게해도 날면도기를 사용하면 지속적으로 피부자극이 생기고 모공의 피부를 당겨서 피부가 솟아있으므로 피가 필연적으로 날 수 밖에 없다. 짧은 면도가 필요하지않은 쉬는날은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같은 이유로 엄청나게 수염을 불리고 여러번 면도하지않는다고해도 면도할때 모공은 조금씩 당겨집니다. 모공이 솟아있다보니 날면도기는 면도할때 필연적으로 이 모공을 건드릴 수 밖에없습니다. 따라서 주말이나 쉬는날 면도를 쉬거나 전기면도기로 대체면도를 하여 당겨진 피부가 회복될 수 있게 도와야합니다.
5. 아침에는 양치질하기전에 따뜻한 물로 얼굴을 적셔서 미리 얼굴에 탄력을 준 후 5분이라도 시간을 두고 면도를 시작하고, 뜨거운물로 면도기를 빠르게 데우는게 좋다.
면도의 기본은 어느정도 수염을 불려주는 겁니다. 수염도 수분을 어느정도 머금으면 머리카락처럼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아침에 면도할때도 미리 조금은 수분을 머금게 해주면 좋습니다.
6. 날면도기는 전기면도기처럼 힘을줘서 깎는게아니라, 피부에 밀착시키면 알아서 깎이기 때문에 힘조절이 중요하다. 피부에 밀착시킬정도만 힘을줘야한다.
날면도기는 전기면도기 처럼 힘을 너무 주면 상처가 나기 쉽습니다. 상처가 안나더라도 다음날 면도시에 점점 피부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너무 힘을 주지말고 밀착해준다는 느낌으로 면도하는게 좋습니다.
7. 좋은 각도를 찾아 한부위에 면도를 두번이상하지않는 최적의 루트를 찾아 논스톱으로 한번에 면도해야한다. 역방향 면도시에는 대략 한부위당 2회안에 면도를 끝마치는게 좋다. 그 이상 면도하면 피가 80%확률로 나고 트러블이 생긴다.
역방향 면도시에는 계속 면도해보면서 자신이 면도질 한번에 수염을 정리할 수 있도록 루트를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한 자신의 굴곡을 파악하고 단 한번의 면도날만 지나갈 수 있도록 계획하면 트러블이 덜 생깁니다. 이때 경우에 따라 5~7중날 면도기를 사용하면 한번의 면도질로 정리하기 쉬워집니다.(필수적이지는 않음)
8. 턱은 대개 역방향 면도를 많이해도 피가나지않고 면도가 잘 되지만, 인중 주위는 굴곡이져있고 피부가 두툼해서 최적의 방법이 더욱 절실하다.
턱부위 수염은 상대적으로 면도하기 쉽고 상처도 잘 나지않지만, 입술위쪽의 콧수염은 인중 등 굴곡이 꽤 많기 때문에 피부자극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때 면도젤이나 면도크림을 충분히 발라서 보호해주는게 좋습니다.
9. 피가났다면 세안 후 항생제연고를 바르자(귀찮다고 패스하면 트러블 심해질가능성)
상처가 조금 나서 피가난다면 연고를 좀 발라주는것이 추가트러블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그냥 놔뒀다가 감염으로 고름이 생기거나하면 면도할때마다 골치아파집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건 한번 면도할때 피부에 자극을 주지않는 선에서 마무리해야한다는 점입니다. 한번 피부에 자극이가면 모공이 당겨지고 무조건적으로 다음에 면도할때는 모공에 데미지가 가해져 상처로 이어집니다. 다시말해 피부에 문제가없는 상태에서 한번 잘못 면도하면 그 데미지가 면도를 안하고 며칠쉬는게 아니면 쭉 이어지기 때문에 면도할때마다 주의깊게 면도해야한다는 점입니다. 한번 상처가나면 면도할때마다 악화되므로 충분히 수염을 불리고 면도젤을 충분히 발라서 하시고, 상처가 났다면 전기면도기를 병행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이상으로 직접 탐구하고 쓰는 남자 날면도 이야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