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발로란트 초월자 티어를 달성했습니다. 골드에서 다이아까지는 2주가 채 걸리지않았지만, 주말에만 몰아서 플레이하는 제 스타일 상 다이아에서 초월자까지 꽤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최근에 다이아3에서 연패를 하면서 플레티넘까지 떨어질 위기에 쳐했지만, 3주만에 연승하면서 초월자까지 올라왔습니다. 다이아에서 떨어지려고 할때는 정말 팀운이 문제가 아니라 제 문제인가 하고 자괴감도 많이 들었습니다.
다이아3에서 승급전을 계속 실패하며 주말마다 느낀점은 내가 못하면 승급을 할 수 없다는 거였습니다. 최근 잘하는 사람들의 방송도 보면서 게임리딩을 연습하고, 자주쓰는 소바나 브림스톤을 스킬하나하나 전략적으로 사용하려고 노력한 덕분에 개인성적도 무난하여 승급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사실 FPS 장르가 재능이 있는 사람이면 처음하더라도 불멸자까지 가는 게임이지만, 카스 글옵에서 공훈정도했으니 그래도 저는 재능이 아예없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최고등급 레디언트까지는 앞으로 6단계가 남았네요.
다이아~초월자 구간은 제 입장에서는 할만한 구간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특정시간대 에임에 재능이 있는 부계정 고수들을 만나면 정말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답답한적도 많았습니다. 물론 이 모든건 한국서버 기준이고, 해외 아시아서버의 경우에는 좀 더 강한 고수들이 많다고 들어서 초월자로만은 만족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불멸자까지는 어떻게 에임연습하고 팔운동좀 하면서 턱걸이라도 해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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