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속았다! 맥도날드 신메뉴 '맥크리스피 핫앤치즈' 솔직 후기~!

2023. 6. 11. 18:19Place & Food Story/패스트 푸드

 

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저는 미어캣입니다.

 

 

또 속았습니다.

 

 

신메뉴라고 출시된 맥크리스피 핫앤치즈는 기존의 최애음료였던 맥피즈 음료시리즈를 단종시키고 나온 터라 원망이 더 컸습니다.(정확히는 칠러때문인듯) 아무리 생각해도 맥도날드의 치킨버거는 창렬이 아닌적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보자마자 먹지않겠노라 다짐을 했었죠.

 

 

딱봐도 저 튀김옷밖에 보이지않는 치킨패티가 무척 마음에 들지않았습니다.

 

 

개봉하면 상당히 먹음직스런 빵이 보이는데, 이 빵은 포테이토 브리오슈번이라고하는 원가절감 메뉴에 들어가는 고급빵입니다. 기존에 맥크리스피 메뉴들에도 포함이 되어있었죠.

 

 

이 시리즈는 두개가 비슷해 보이지만 하나는 맥크리스피 기반의 버거이고, 다른 하나는 야채가포함된 맥스파이 버거입니다. 저는 맥크리스피 기반의 핫앤치즈를 골랐기 때문에 야채가 없이 통양파가 어마어마한 소스범벅에 절여져있었는데 잘 토핑되어있지도 않았습니다.

 

 

측면에서보면 비쥬얼 상 치킨패티가 무척 바삭해보이나, 옛날 편의점 핫크리스피치킨보다 고기양이 적습니다. 맛이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KFC나 맘스터치의 치킨버거를 보고 이 버거를 본다면 무척 실망스럽다는 것이죠. 게다가 상당히 버거가 작고 납작해서 양도 적습니다.

 

 

뭐 먹다보니 브리오슈번도 쫀득하고 치즈맛도 느껴져서 무난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사진 상에 보이는 것처럼 치킨비율이 튀김옷보다 적은 편이라 매콤한 튀김옷을 먹는 기분입니다. 치킨패티와 치즈소스가 어우려져 상당한 느끼함은 덤이에요.

 

맥도날드는 언제까지 원가절감한 끔찍한 수준의 치킨버거를 계속 낼 생각인지 의문이네요. 가격도 많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 추천드리고 싶지않습니다. 쿼터파운더치즈버거나 먹을 걸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