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 리뷰해볼 제품은 바로 이지숨입니다. 꽤 오래전에 출시된 제품인데 최근에 써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한번 구매해보았습니다.
요즘 나이도 들고해서 그런지 자고 일어나면 잔 거 같지가않고, 목젖부분이 항상 부어있어서 이물감에 잠을 자기가 힘들더라고요. 병원에 갈까도 생각해봤지만, 항상 그런 건 아니라서 병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지숨 광고를 보게되어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여러방면으로 제 증상을 알아봤는데, 입으로 호흡하면 공기가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거나 등등 안좋은 영향을 줘서 코골이에 영향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입을 아예 막게되면 코로만 숨쉬게 된다는 간단한 사실을 제품화해서 판매하고 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이지숨 테이프 사용방법을 보니 1개를 뜯어서 이면지 제거 후, 입술쪽에 붙이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적응 기간에는 세로로붙여서 적응하고, 여러번 붙였다 뗐다를 해서 접착력 조절, 부담되면 림밥을 먼저 바르라고 하네요.
KC인증을 받은 제품이고, 성분은 아크릴산에스테르 공중합체가 접착부분이고, 면과 폴리우레탄의 혼합직물이 바깥쪽이네요. 제조연월이 최신이라 꽤 잘팔리나봅니다. 사용기한은 36개월이고, 국내 제조입니다.
처음 꺼내면 다른 테이프 들 처럼 포장지에 잘 포장되어있습니다. 6천원 정도에 60회를 제공하니까 개당 100원 꼴이네요.
테이프는 꽤 두툼한 편입니다.
테이프는 딱 알맞은 크기로 재단되어있어서 손으로도 뜯을 수가 있습니다. 편리하더군요.
테이프를 떼어서 살짝 재질감을 보니까 상당히 신축성있고 부드러운 재질입니다. 면같이 부드러운 촉감이고요.
하나를 떼어서 위와 같이 가로로 붙여봤습니다. 적응기간에는 세로로붙여서 부담이 덜 가게 하라는 거 같네요.
자 그럼 이제 사용 후기를 적어봐야겠죠.
1. 첫째날 - 가로로 잘 붙이고 잤다가 자다가 입으로 숨쉬려는데 안되는 느낌에 잠에서 깼습니다. 가로로 잘 붙이게되면 입으로 숨쉬는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만약에 코가 막히거나하면 바로 깰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깨서 비스듬히 붙이니까 어느정도 입으로 숨쉬는 압력이 커지면 테이프가 늘어나면서 숨을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 날은 입으로 숨쉬는게 안되어서 깨어나는 일이 있어서 무척 놀랐습니다.
이지숨테이프를 쓰게되면 입술주위 각질이 제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처음에 접착성분인지 알고 놀랐는데, 각질이더라고요.
2. 둘째날 - 첫째날의 경험때문에 약간은 무서워서 비스듬히 테이프를 붙이고 잤습니다. 둘째날에는 비스듬히 붙이고 자니까 자고 일어나니 테이프가 사라져있더라고요. 제가 무의식중에 뗴어버린 건지 비스듬히 붙여서 접착력때문에 사라진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3. 셋째날 - 테이프가 사라져버리니까 그냥 다시 가로로 붙여보자고 하고 다시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시간 거의 다되어어서 깼을때 불편한 감이 들어서 의식 중에 떼고 다시 잤습니다.
4. 넷째날 - 여전히 첫째날 같은 일은 일어나지않고 대충 어느정도 아침쯤에 깨면 테이프를 제거하고 조금 자다가 일어났습니다.
5. 다섯째날 - 주말이라 새벽쯤에 우연히 깨서 테이프가 불편한 감이 들어 제거하고 다시 잤는데 더 많이 자다보니까 아침에 일어날때 입으로 숨쉬고 있었고, 목젖쪽에 데미지를 입어서 이물감이 다시들었습니다.
일단 축농증 등의 확실한 질병을 앓고 있다면, 무조건 비스듬히 붙여서 입으로 숨쉬는 압력이 세지면 공기가 들어올 수 있게 해야한다고 느꼈고, 그렇지 않다면 코로 숨쉬는 버릇을 들이면 코에 콧물이나 이런게 거의 생기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평소에도 입으로 숨쉬는게 편하다보니 코가 막히면 무조건 입으로 숨쉬었는데요. 이지숨을 사용하고나서는 코를 좀 더 사용하는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보통 자고 일어나면 개운한 느낌이 적었는데, 이지숨을 사용하고나서는 확실히 피곤한 느낌이 덜 들었습니다. 밤새 녹음을 해서 들어본 결과 코골이의 크기와 지속성도 상당히 줄어들었고요. 목젖부위가 불편하거나 코골이로 고민이라면 써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니 좋네요. 앞으로 50회는 더 남았으니 문제생기면 추가로 리뷰남기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