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엄청난 점검 여파와 함께 왕궁 시즌 3가 오픈했다.
대략 상황을 정리하면 이렇다...
1. 전례가 없는 점검 날 3시간전 미리 공지로 유저들이 환호함 (기존에는 점검 2시간전에도 공지하고 그랬음)
2. 예정대로 새벽 3시에 점검을 시작함
3. 아니나 다를까 점검 연장 (지난 업데이트때는 무려 9차 연장까지 한적도... 아래 스샷참조)
4. 다행히 무한 점검 연장 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1차 연장으로 서버 오픈했으나.. 서버 롤백됨 ㅋ 난리남
5. 잠시 후 긴급점검으로 롤백은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운영자가 공지해서 일단락됨
6. 다행히 정상오픈
이렇게 해서 우여곡절 끝에 레이븐 왕궁 시즌 3가 무사히 오픈되었고, 후기를 남길 수 있게되었다.
이번 레이븐 왕궁 시즌3 제목은 빛의 부활이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되는 왕궁은 성우가 직접 녹음했다고 한다.
기존 레이븐 왕궁은 음성없이 텍스트로 대화가 진행되었다.
역시 컨텐츠의 빠른고갈을 막기위하여 2개의 스테이지를 매주마다 연다.
그런데... 영상을 재생하시겠냐는 말이 나오기 무섭게..
스타2 공허의 유산 수준... 아니 그 이상급 퀄리티를 가진 시네마틱 영상이 재생된다.
난 솔직히 카메라앵글과 연출력... 그리고 엄청난 그래픽에 놀랐다.
그래도 번돈을 꽤 투자는 하는구나..
그리고 왕궁 첫번째 스테이지는 본인 캐릭터가 아닌
휴먼의 모습을 한 고대의 전사로 진행한다.
이번에 원거리 무기가 대폭 상향되었는데...
왕궁때문일 수도?
나도 사냥용으로 활하나 가지고있었는데... 다행이다.
첫번째부터 신맵 막보인 고대 악마가 등장한다.
하지만 긴장할 것은 없다...
내 캐릭터가 엄청 강하다.
진짜로 모든 대화가 성우녹음을 해서 현실감 있어졌다.
기존에는 성우가 없어서 요즘 나오는 게임들에 비해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레이븐의 성공과 함께 레이븐에 많은 투자와 개발을 하는 듯하다.
시네마틱 말고 일반 스토리 진행 그래픽도 연출과 카메라 앵글이 훌륭하다.
활이 무척 강해졌고, 첫번째 스테이지이므로 엄청 강하지 않다.
그냥 스킬만 눌러주면 깬다.
휘황 찬란한 그래픽...
그랬다. 그건 과거 선조 메이지의 모습을 그린거였다.
봉인된 고대악마가 왕궁 막보로 또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뜻 ㅋㅋ
예전에는 여왕인 미케네가 참 이뻐보였는데..
이제 에일라가 갑이다. ㅋㅋㅋ
뭔가 그래픽 향상과 함께 얼굴 표정등이 실제 사람과 같이 변해서 진짜 이쁜듯.
전반적으로 연출력과 그래픽이 좋아져서 볼맛이 난다..
이번 왕궁은 참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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