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상사진...
2017. 2. 3. 23:58ㆍPersonal Story/일상과 사진
피곤하기도 하고, 날도 추워서 나가기가 싫다.
나의 본거지 장승배기역이다..
장승배기역에서 빠르게 걸으면 집 to 승강장 4분...
뛰면 2분?
출근길에는 빨리바로바로 와줘야하는데 꼭 하나 보내고 다음걸 기다린다..
이번엔 너무 오래기다리느라 카메라로 찰칵...
되게 근데 출근시간이라 역마다 열차가 있네..
퇴근길... 거의 365년중에 300일정도는 수위가 눈물나는 반포천을 건너서 퇴근한다.
이 다리는 인근 초등학교 꼬꼬마들이 많이 이용하기때문에
지금은 방학이지만, 학기가 시작되면 아침마다 초등학생 꼬꼬마들을 자주보게된다.
아침마다 그래서 나는 이생각을 한다...
"내가 나이좀 먹었구나.."
그저께는 또 새우를 받아왔다..
핀토 다죽이고, 블랙킹콩 다죽이고 ㅋㅋㅋ
내가 돈과 땀을 쏟아부어 셋팅한 수조인데... 수초는 그래도 잘 자라주고 있는데 새우가 왜안될까?
국산새우가 아닌 외국산새우를 저렴하게 사서 넣었던게 문젠지..
내가 부세파란드라들을 활착할떄 쓴 수초용본드가 문제였던건지..
원인 파악도 힘들다.
물 80%를 갈아주고... 새로들인거다..
내가 블로그 보니까 이 수조 셋팅한지 꽤되었는데..
물잡힌건 당연할거고...
후.. 이번엔 잘됐으면 좋겠다... 돈 꽤들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