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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Food Story/치킨

무항생제 치킨더홈 마늘깐풍치킨 순살 진지 후기~!

by 유스위스 2017.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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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먹어본 치킨은 바로 무항생제 치킨이라고 광고하는 치킨더홈이다.

 

사실 아직 많지 않은 브랜드라 아는분은 별로없을듯..

 

뭐 아무튼 현재 오픈마켓 배달탭에서 할인으로 광고중이며, 최근에서야 근처에

 

오픈한 치킨집이 생겼는지 목록에 떠서 구매해봤다.

 

 

 

 

우선 포장박스는 치킨집의 모토인 무항생제 치킨을 광고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홈서비스 치킨이라는 느낌이 많이 드는 박스다.

 

특히 손잡이가 있다는 건 테이크아웃하는 손님들을 위한 디자인으로 무항생제라는 점을 내세워

 

테이크아웃 고객층도 많이 확보하려는 생각이 있는듯..

 

 

 

 

 

 

 

 

내가 주문한 치킨은 깐풍치킨이다.

 

정확히는 마늘깐풍치킨... 일단 비쥬얼은 깐풍기 느낌이 많이 난다.

 

가끔 난 치킨도 좋아하지만, 바삭한 닭튀김에 고추기름 소스를 얹어볶은 중국집의 깐풍기가 생각나곤한다.

 

특히 근래에는 25000원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몇번 먹었다.

 

하지만, 깐풍기라는 중국집의 닭튀김 요리가 있으나,

 

아직 깐풍기와 거의 유사한 치킨제품은 찾기힘들었다.

 

노랑통닭에 깐풍치킨이 있지만, 그건 깐풍치킨이라기 보다는 매콤간장치킨에 가깝다.

 

 

 

 

 

 

일단 비쥬얼을 보면 알겠지만, 잘잘한 빵가루가 입혀튀겨진 치킨이 아니다.

 

걸쭉한 반죽을 입혀서 튀김 치킨인데, 상당히 매콤한 냄새가 난다.

 

참고로 마늘깐풍치킨의 가격은 18000원으로

 

다른 유명 치킨프랜차이즈만큼 받는다.

 

 

 

 

 

다른 치킨에도 동일하게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피자에 주로먹는 갈릭딥핑소스 비슷한것과

 

머스타드 소스를 준다.

 

 

 

 

 

 

갈릭 딥핑 소스는 무려 40g으로

 

맥도날드 같은데서 주는 작은 케찹을 상상하면 곤란하다..

 

거의 네네치킨에서 파는 짜용치킨의 소스 크기와 맞먹는 상당한 크기의 소스다.

 

뭐 엄청 크다는건 아니고, 피자두조각에 먹어도 충분할 양이라고나 할까..

 

 

 

 

 

뭐 아무튼 소금도 주고 무도 준다.

 

 

 

 

 

 

가격은 싼편은 아니다. 일단 기본 후라이드가 16000원인데,

 

사실 비비큐 말고는 후라이드가 16000원인 집은 거의 없다고 보면된다.

 

종류는 뭐 매운치킨도 있고, 마늘치킨도있고, 파닭도 있고 골고루 다있다.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인 요즘.. 무항생제 닭을 구하는것도 쉽지않은일이라고 본다.

 

딱히 내가 아이를 가진 부모였어도 굳이 사다먹이고 싶은 생각은 썩 들지않는다.

 

(물론 대부분은 아이를 생각한다고 사먹일 수도 있지만..)

 

 

 

 

 

 

본론으로 다시 치킨을 보자.. 일단 진짜 깐풍소스를 얹은 듯

 

고추기름 기운이 마구난다.

 

이 깐풍치킨의 이름이 마늘깐풍치킨인 만큼 가운데 보이는게 바로 깐풍소스를 머금은...

 

아니... 깐풍소스에 찌든 다진 마늘이다.

 

 

 

 

 

 

나는 순살로 시켰는데, 순살로 변경시 천원을 더 받는다.

 

그런데, 순살로 시키면 다리살 50% + 가슴살 50%로 온다...ㅠㅠ

 

조각은 대부분 큼지막 큼지막 하며, 사진상으로는 양이 적어보이지만,

 

이게 치킨이 사이사이 공간없이 밀착되어있어서 그렇지,

 

큰 덩어리들이 꽤 많아서 둘이먹기에는 충분해보인다.

 

 

 

 

 

다진마늘 확대샷이다. 마늘이 완전 가루가 된게 아니라 적당히 다져져서

 

마늘의 형태는 살아있다.

 

이게 깐풍소스가 엄청 베어있다 ㅋㅋ

 

근데 진짜 거의 중국집 깐풍소스랑 유사하다.

 

정통중국집 깐풍기랑은 약간 다를 수 있겠지만, 후진 중국집에서 깐풍기를 주문하면

 

이것보다 더 맛없는 깐풍기를 만들정도..

 

나는 아무래도 제대로된 깐풍치킨을 찾은듯 하다..

 

 

 

 

 

치킨이 사실 맵고 달고 짜기 때문에,

 

별도의 양념이 없어도 충~ 분히 잘먹지만 소스가 있으니 찍어먹어보기로...

 

일단 머스타드는 달달한 편이라 좀 단맛이 과해졌고,

 

 

 

 

 

갈릭 소스는 진짜 피자먹을때 찍어먹는 딥핑소스랑 싱크로율 100%라.

 

썩 치킨에는 안어울리고, 달아서 궁합이 별로였다..

 

사실 그냥 이 소스들 빼고 500원빼는게 나을듯 ㅋㅋ

 

 

 

전체적으로 무항생제 치킨더홈 마늘깐풍치킨 순살을 살펴보았다.

 

기본후라이드가 16000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가격은 부담되고,

 

순살 변경시 천원이라는 점은 달갑지만, 무려 다리살과 가슴살의 비율이 50%라

 

순살에 닭가슴살 들어있는분은 거르셔야할듯..

 

다만, 다른치킨은 타 치킨집과 호환이되지만 마늘깐풍치킨은 특유의 깐풍기맛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

 

내가 앞으로 간간히 즐기는 스테디 메뉴가 될듯 싶다.

 

간도 잘되어있고, 조금 튀김옷이 바삭하지 않은 면은 있지만, 과하게 매워서 설사를 유발하는 등의

 

문제점은 없어보인다... 실제로 나는 멕시카나의 땡초치킨을 좋아하지만, 땡초고추자체의 강한 캡사이신이

 

장을 자극해서 복통을 일으킬 정도인데, 이 치킨은 그럴 염려는 없어보인다.

 

 

이상으로 무항생제 치킨더홈 마늘깐풍치킨 순살 진지 후기~! 를 마치며...

 

블로그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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