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날씨가 좋은날 자전거를 타다보니..
특히 빠른속도로 달리거나, 잘 조성된 수풀이 우거진 자전거도로를
다닐때면 벌레들이 얼굴을 강타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특히 벌레뿐만 아니라 공기중의 단단한 먼지같은게 눈으로 들어가면
큰일이고, 얼굴에 상처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자전거를 탈때 사용하게 될 자전거 고글을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것은 역시나 비싼게 아니라
적절한 가성비를 가진 스포츠 고글입니다.
바로 BTR의 스포츠 고글 EX인데요..
가격은 2만원정도 하며, 다양한 렌즈교체가 가능한 구성과
디자인도 무난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Polarized는 편광된이라는 뜻입니다.
편광렌즈를 적용한 스포츠 고글이란 의미죠.
편광렌즈의 정확한 기능은...
자외선이랑 반사되는 과한 빛을 차단해서 사물을 더 명확하게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낮에 너무 밝아서 눈이 부시는걸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는거죠.
BTR 스포츠 고글은 세가지 종류가 있는데,
EX와 중에 저는 가장 저렴한 EX버전을 구매했습니다.
나머지는 만원정도 더 비싼데, 큰 차이는 없더군요.
특이한건 2만원의 가격임에도 있을 건 다 있다라는 겁니다.
일단 하드케이스가 제공되는데요.
BTR이라고 써진 하드케이스입니다.
참고로 BTR은 KCJ라는 회사에서 수입한 제품 브랜드명으로
중국 중소기업 브랜드제품 비슷한 것 같습니다.
BTR 관련한 자전거 용품이 몇가지 있거든요.
특히 자전거 방수덮개 브랜드가 여기더군요 ㅋㅋ
나름 무늬가 있고, 단단해서 나쁘지않은 품질로 보입니다.
개봉하면 비닐로 일일이 포장된 렌즈와 안경테가 보입니다.
솔직히 이정도로 다양한 구성일줄은..
꺼내보니 알록달록한 렌즈가 4개있고,
고글에 장착된 렌즈가 1개 있었습니다.
이 고글은 총 5개의 렌즈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따로 자전거 안경을 넣어놓을 수 있는 파우치까지..
정말 감동받았답니다.
케이스 내부 입니다.
처음에 들어있던대로 렌즈 보관장소 4곳과
안경보관장소 1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디다 매달고 다니라고 플라스틱 고리까지 있는 센스..
자 이제 본격적인 BTR 스포츠 고글 EX의 외형을 봅시다.
우선 기본적으로 장착되어있는 렌즈는 편광렌즈입니다.
스티커가 붙어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안쪽 모습을 보면, 안경을 끼셔야하는분들을 위한 도수렌즈 장착부분과
빨간색 코받침대가 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그냥 끼워맞추는 형식으로 간단히 분리가 가능합니다.
다만, 제거할때 플라스틱 이 부러질 가능성도 있으니, 홈을 잘 보시고
분리하셔야 할겁니다.
그리고 편광감별
카드라는걸 주는데요.
안경을 쓰고 아름다운 패턴을 감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패턴은 도로위 자동차 ... ㅋㅋㅋ
신기하긴 하네요. 편광렌즈를 대면 없던차가 나와요.
야간렌즈인 노란색렌즈를 대보면 보이지않습니다.
렌즈를 갈아끼우거나 탈착하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일단 사진 윗부분과 같이 렌즈 측면에 홈이 있습니다.
한쪽을 맞춘다음 다른 한쪽을 맞추면 됩니다.
렌즈가 유리가 아니라서 꽤 플라스틱처럼 유연합니다.
그 다음 코받침대 부분 홈에 잘 맞춰끼우면 됩니다.
그리 어렵거나 하지않지만, 갈아끼우실때 항상 조심하세요~
물론 폴리카보네이트재질이라 쉽게 부러지진 않을겁니다.
자전거 고글 다리부분에는 BTR이라는 로고가 새겨져있네요.
BTR 스포츠 고글 EX의 전면 모습입니다.
그냥 너무 멋지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싸구려 느낌 팍팍 나지는 않아요.
더군다나 자전거 타면서 고글을 빤히 쳐다보는 사람도 없을거고요.
일반적인 선글라스 모양의 고글도 있던데,
전 그래도 이 스포츠 고글처럼 날렵한 모양이 좋더군요.
포장을 제거하고 수납 후 찍은 모습입니다^^
정말 깔끔하죠?
마지막으로 렌즈들의 용도를 정리하자면,
파란색과 노란색은 야간렌즈(파란색은 흐릴때사용)
편광렌즈는 주간에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렌즈
알록달록한 무지개색 렌즈와 하얀렌즈는 주간용으로
편광렌즈와 같이 빛 반사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자전거 고글 추천, BTR 스포츠 고글 EX 개봉 및 리뷰~ 를 마칩니다.
블로그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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