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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Food Story/음식

집으로 ON 남도식 소고기미역국 진지 후기~!

by 유스위스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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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입니다. 오늘은 소고기 미역국을 리뷰해보려고합니다!! 원래 미역국을 그렇게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날씨도 춥고해서 요오드를 보충(?)할 겸 간편식을 구매해봤답니다. (사실 미역국을 많이 먹으면 오히려 요오드과다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더 많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집으로 ON이라는 브랜드인데요. 청정원에서 런칭한 간편식 브랜드인것 같네요. 용량과 가격이 적당해 보여서 구매를 해봤습니다.

 

 

용량은 500g으로 밥 한공기를 다 먹을 수 있는 대용량이고요, 칼로리는 150kcal정도.. 미역자체가 칼로리가 높지않아서 포만감을 많이 주기 때문에 양에 비해서 칼로리는 낮은 편입니다.

 

 

뒷편에 보면 전자렌지 조리시에는 5분정도를 용기에 담아 돌리라고 되어있습니다. 용량이 많다보니 꽤나 오랜시간 조리를 해야하나봐요. 냄비조리시에는 2~3분정도 끓이면 될거같네요. 중탕조리도 가능하고요. 조리방법은 다른 레토르트 간편식과 비슷합니다. 원재료를 살펴보면 호주산 쇠고기 양지부위를 사용했고, 미역은 국산, 들기름은 중국산 등등이네요.. 소고기미역국이다보니 소고기가 들어갔는데 육수나 고기는 호주산이에요. 

 

판매원은 대상 청정원이지만, 제조원은 교동식품입니다.. 교동식품 자체브랜드의 국탕찌개 간편식도 몇번 먹었었는데 거기서 같이 제조하는 제품이었군요... 

 

 

나트륨은 일일권장량 수준을 다 채우며, 지방 함량이 20%로 의외로 높습니다. 나름 고기랑 들기름, 육수가 들어가서 인것 같아요.

 

 

담아보면 용량대로 상당히 많은양의 미역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기름기가 있어보이는 느낌이더라고요. 들기름때문인지

 

 

둥둥 떠있는 기름들과 가득담긴 미역, 잘게 찢어진 소고기가 보입니다.

 

 

소고기는 잘게 찢어져서 집에서 먹던 온전한 쇠고기 모양보다는 다소 장조림같은 느낌이었지만, 미역과 함께 고루 퍼져있어서 고기를 먹는 느낌은 꽤나 났습니다.

 

 

즉석밥(210g)과 함께먹어도 꽤나 많은 양이기 때문에 말아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습니다. 다만, 이 미역국은 자신만의 색깔이 꽤나 강합니다. 멸치액젓도 넣고 쇠고기육수등을 넣어 꽤나 감칠맛이 강하게 제조되었기 때문에, 다른 메인반찬과 곁들여먹으면 아마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으실거 같아요.

 

단독으로 먹는다면 감칠맛이 강해서 좋긴한데... 예를들어 고기를 구워먹는다거나... 혹은 제육볶음 등의 매운양념을 가미한 메인요리와 먹는다면 서로 자극적인 맛이라서 반감이 드실것 같네요. 보통 미역국은 살짝 맹맹하면서 매운 반찬을 먹을때 이를 식혀주는 역할을 하기도하는데.. 이 미역국은 남도식이라 그런지 자신만의 색깔이 너무 강해서 매운맛을 중화해주는 역할을 하지는 못할거같아요. 한마디로 순한 미역국을 드시고 싶다면 이걸 구매하시면 안됩니다..

 

가격은 3500원정도로 양에 비해서는 적당하므로 추천합니다. 아쉽게도 순한 미역국을 찾으신다면 다른 미역국을 찾아보시는게 도움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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