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텔입니다. 오늘은 2021년 4월 초에 나온 따끈한 신상 갤럭시탭 S7 플러스 네이비색상을 개봉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1년간 아주 좋은 친구였던 갤럭시탭 S6과 비교도 살짝 해볼게요.
1. 갤럭시탭 S7+ 개봉기
갤럭시탭 S7 시리즈는 작년인 2020년 8월에 첫 출시가 되었는데요. 당시 아이패드에 현저히 뒤져있던 각 기능들(주사율 120hz, 대화면) 등이 강화되면서, 갤럭시탭이 본격적으로 아이패드를 위협하기 시작하는 최초의 태블릿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탭 S7+은 스토리지 및 램이 대폭 증가되면서 기존 다른 색상들과는 차별화되는 사양을 가지고 새로출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네이비 출시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저는 지난 S6을 5G모델로 구매했지만, 개통하지않는이상 거의 쓸일이 없어서 이번엔 저렴한 와이파이모델을 구매했습니다.
처음 수령시에는 공식씰이 붙어있습니다. 양쪽에 붙어있으므로 씰을 제거하지않으면 개봉이 불가능합니다.
개봉하게되면 S6과 같이 면사포를 두르고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박스패키징은 S6과 동일했어요. 그런데 처음 받았을때 S7+가 크다는 소문과는 달리 그냥 보통이라는 생각이 많이들더군요.
가운데 삼성로고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태블릿을 위로 꺼내면 아래에는 구성품들이 들어있습니다. 아래 제가 작년에 쓴 갤럭시탭 S6 리뷰를 보시면 알겠지만 패키징에 차이가 거의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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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S6 5G버전 및 키보드커버 구입 및 개봉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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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구성품이 뭔가 허전함을 느꼈는데요... S6에서 기본제공되던 여분의 펜촉이 제공중단되었고, 이어폰도 보이질않았습니다. 원래 이어폰은 못쓸만한 싸구려라 필요없긴 했는데 아쉽네요.
한쪽에는 충전기 세트가 있습니다. 참고로 갤럭시탭 S6과 S7시리즈의 가장 큰 차이점이 45W의 초고속 충전인데요. 특히 갤럭시탭 S7 플러스 모델은 배터리용량이 10090mAh나 되기 때문에 초고속 충전이 필요해보였습니다.
그런데 살펴보니 최대출력이 9.0V에 1.67A입니다. 전압과 전류를 곱하면 와트(W)수가 나오는데요. 15W가 최대출력입니다.. 제가 S21을 구매할때도 원가절감이 여기저기에서 드러났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네요. 빠른충전은 지원하지만, 빠른충전을 원하면 추가비용을 지불해라.. 이건가요.. 조금 슬픕니다.
태블릿 개봉은 아래쪽을 뜯으면되며, 접착테이프가 붙어있습니다. 접착테이프는 찐득거려서 여러번 여닫기는 가능할 듯 보였습니다.
꺼내니 영롱한 갤럭시탭 S7 플러스가 등장!!
일반 갤럭시탭 S7은 LCD로 출시되어서 또 원가절감을 했었다고하는데.. 그래도 플러스는 아몰레드를 넣어줬으니 다행이네요. 색상이 네이비라서 그런지 아몰레드 화면이 네이비에 맞게 파란색을 띄는듯보였습니다.(원래 푸른색임)
조금 놀란것은 측면 색상이 네이비와 깔맞춤이 되어있었다는 점인데요. 다른 제품들도 찾아보니 측면 색상이 기기색상에 맞게 조절이 되어있네요. 올해 나온 S21은 색상에 관계없이 측면이 모두 은색이라서 똑같은줄 알았거든요.
측면부에는 임시 보호필름이 미리 붙여져있어서 뜯어내고 사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잠깐 제 S21과 비교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확실히 S7+가 갤럭시탭 라인중에서 가장 크다보니 세로로 두개, 가로로 두개반정도의 크기는 되더라고요.
갤럭시 S21 스마트폰과 갤럭시탭 S7+ 네이비를 비교하면 두께는 태블릿이 더 얇습니다. 태블릿이 크기때문에 좀 더 두께를 줄이고 부품을 퍼뜨려놓을 수 있었겠죠. 제가 태블릿을 좋아하게된 이유 또한 매우 얇기 때문입니다. 갤럭시탭 s7 플러스 네이비의 얇기는 5.7mm로 7.9mm인 갤럭시 S21보다 무려 2.2mm가 작습니다. S7플러스 기준으로는 1.5배나 S21이 두꺼운거죠.
후면은 빛을 안받으면 어둡고, 빛을 받으면 반사되어 밝게 빛나는 네이비 색상이 저를 반겼습니다. 전작 S6에서 개선된점이라면 펜을 수납하기위한 홈이 없이 펜을 부착하게끔 되어있습니다.
자력이 무척이나 강해서 근처에만 가도 펜이 태블릿과 일체가 되고 싶어 난리를 칠정도입니다.
새로운 S펜은 한쪽면이 납작하게되어있으며, 납작한 면이 태블릿과 부착되고 색상은 네이비로 통일되어있습니다.
2. 갤럭시탭 S6과의 비교
일단 대충 놓고 크기 차이를 봐도 S6과 S7+는 꽤 큰 차이가 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위 사진은 A4 용지위에 갤럭시탭 S7+, 갤럭시탭 S6을 차례로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갤럭시탭 S7 플러스가 아무리커봐야 A4 용지보다는 작다는 점을 명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S6과 S7+의 크기비교를 하자면.. 가로는 4cm정도 차이이고, 세로는 2.5cm정도차이입니다. 이게 엄청난 크기차이라는데 솔직히말해서 저는 성인남성이라 그런지 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두께 비교입니다. 두께는 차이는 없습니다. 실제 스펙상에도 5.7mm로 두께가 동일합니다. 다만 포고핀(pogopin) 부분이 갤럭시탭 s7+에서 세개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적으로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S6의 후면이 부드럽게 곡선으로 떨어진다면, S7플러스에서는 거의 직각으로 떨어집니다. S7+의 각진 부분을 보시면 각이 살아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차이점은 태블릿을 잡았을때 굉장히 많은 그립감의 차이를 보여줬는데요. S7+이 훨씬 각지게 느껴집니다.
두 태블릿의 상단을 보면, S6은 S펜을 수납하기 위한 홈이 파여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S6은 펜의 자력이 약해서 솔직히 손으로 잡아야 빠지는 건 맞지만 불안한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S7+ 네이비에서는 많이 개선되어 펜을 수납하는 장소라는 유리재질로된 부분이 있을뿐이고, 자력도 매우 강력해서 일부러 제거하려고해도 조금 벅찰정도입니다.
또한 S7 부터는 플래시를 탑재해서 어두운 밤에도 사진을 찍을 수 있게됐습니다. 하지만, 카메라스펙은 변함이 없어서 태블릿으로 사진을 찍으시는분은 없을 것으로..
다음으로는 펜의 비교입니다. S7의 펜은 확실히 S6의 펜보다 우월합니다. 일단 디자인 자체가 진짜 펜같아서 마음에 들어요. S6의 펜은 너무 뭉툭해서 "나 태블릿 펜임" 하고 광고하고 다니는 수준이었어요.
길이는 S7+ 펜이 살짝길고, 정말 짜증나게 잘눌리던 펜 버튼도 축소해서 눌리는 빈도수를 줄였습니다. 무엇보다 그립감이 진짜 펜이 되어서 잘써졌어요.
아쉽게도 여분의 펜촉을 제공하진않지만, 펜촉을 굳이 갈아본적 없는 저로서는 큰 불만사항은 아니네요.
마지막으로 차이점을 정리하자면, 갤럭시탭 S6과 갤럭시탭 S7+ 네이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아래 다섯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1. 크기
2. S펜 및 펜의 태블릿 부착강도
3. 측면 굴곡처리
4. 플래시 유무(카메라)
5. 키보드커버 자력탈착가능(이거 강추)
6. S7+ 네이비 기준 두배 용량 램 12GB, 네배 용량 스토리지 512GB(S6은 6GB, 128GB)
S6의 키보드커버는 정말 떼고싶어도 고무테이프가 점점 망가져서 뗄 수가 없는 점이 너무 스트레스였는데 S7+ 네이비로 와서 당장 키보드커버를 질렀습니다. 키보드커버를 사고난 후에 자세한 후기를 추가로 포스팅하겠습니다.
3. 사은품 아디다스 파우치 & 슈즈 쿠폰(공식몰 한정)
이번 갤럭시탭 S7+ 네이비가 새로 출시되고나서 아디다스와 협찬이라도 했는지 공식몰에서 구매하면 사은품을 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요. 요상한 디즈니 스티커도 같이 왔답니다.
이 아디다스 사은품은 파우치와 신발을 교환할 수 있는 쿠폰!!
후면을 보니 아디다스에서 상표권만 잠깐 따와서 다른데서 만든거 같아요. 무려 메이드인 코리아입니다. 재질은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라네요. (친환경?ㅎ)
개봉해보니 약간은 촌스런듯한 녹색의 아디다스 로고를 단 파우치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꺼끌꺼끌한 느낌..
반대편을 보니 흰색으로 크게 로고가 붙어있네요.
열면 초록초록한 수납공간이 나오는데요. 신발을 교환할 수 있는 쿠폰도 들어있답니다. 스탠 스미스라는 브랜드네임을 가진 신발이라는데 전 잘 모르겠네요 ㅎㅎ 아무튼 사은품까지 든든하게 받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갤럭시탭 S7+의 개봉기와 S6과의 비교까지 적어봤는데요. 램이 S6의 두배라 더 많은 멀티기능을 활용할 수 있겠고, 용량이 512GB라 정말 용량 걱정은 덜어놓고 마음껏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영상을 시청해보니 크기도 만족스럽게 커서 드라마나 영화 시청시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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