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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Food Story/음식

[저탄고지식품 4탄] 소 우삼겹(업진살) vs 돼지 삼겹살

by 유스위스 202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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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입니다. 오늘은 저탄고지 식품 4탄이에요. 지난 시간들에는 다소 간식 위주로 포스팅을 했는데.. 이번 4탄에서 소개해드리는 고기류는 주식입니다. 이것만 먹고도 저탄고지가 가능하죠.

 

1. 소 우삼겹


우삼겹은 돼지삼겹살에 비해 최근에 유행하게된 부위인데요. 냉동한 업진살을 얇게 썰어서 샤브샤브마냥 바로바로 구워먹는 고기죠. 얇게 썰어서 먹는다는 점에서 차돌박이와 유사하지만 차돌박이보다 저렴한 부위이면서도 기름이 많아서 매우 고지방 식품이에요. 보통 썰거나 자르지않아도 바로바로 구워먹을 수 있게 냉동으로 나오기 때문에 보관도 편하고 배고플때 바로바로 익혀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있기 때문에 저탄고지 선호1위 고기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칼로리는 200kcal정도이고, 역시 기름이 많기 때문에 100g당 지방이 13.73g이고, 단백질이 18.74g이라고 하네요.(팻시크릿 기준) 탄수화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저탄고지에 안성맞춤이고 단백질까지 있어서 근육 유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참고로 영양성분보다도 이렇게 고소한 쇠고기를 저탄고지다이어트를 하면서 먹을 수 있다는게 거의 축복같이 느껴질 정도로 맛이있어요. 저탄고지로 먹는 다양한 다이어트식에 우삼겹을 몇조각 곁들이면 맛있게 먹고도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줍니다.

 

2. 돼지 삼겹살


돼지 삼겹살은 알다시피 엄청난 고지방식품으로 칼로리도 330kcal이고, 지방도 우삼겹의 두배인 26g정도됩니다. 흔히 많이 먹어서 몸에 지방을 축적하게 만드는 최악의 식품으로 생각되기도 하지만, 저탄고지다이어트에 한해서는 천상의 식품이 아닐까 싶어요. 저탄고지는 "고지"이기 때문에 기름을 일정량 꼭 먹어줘야하는데 삼겹살을 먹어주면 그러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삼겹살이 맛있다고 과다하게 먹으면 필요칼로리를 가뿐히 넘을 수 있다는 점만 기억하면 될거 같아요.

 

 

다만 돼지삼겹살은 냉장으로도 유통이되는데, 냉장의 경우 길게 잘라져서 오기 때문에 굽다가 돌려주는 과정등을 오래 거쳐야해서 귀찮음을 동반할 수 있어요. 돼지 삼겹살도 역시 돌돌말이로 얇게 썰어져나오는 대패삼겹살 등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로 활용해보시는게 도움이 될 것같아요. 아무래도 가위로 한번 자르는 과정을 거쳐야한다면 귀차니즘때문에 갑자기 배달음식이 생각날 수도 있으니까요. 저탄고지의 가장 중요한 점은 번거롭지않게 최대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항상 구비해놔야한다는 거에요.

 

이런 고기류를 먹을 때는 단백질함량만 높은 부위만 먹게되면 목표 지방량을 채우기 힘들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고지"를 염두에 두고 참기름을 이용한 기름장을 곁들인다던지 신경을 써야합니다. 하지만 위의 두 고기를 선택한다면 그런 걱정은 필요가없죠. 약간의 탄수를 섭취하기 위해서 김치나 상추를 가끔 같이 먹어주면 매우 맛있게 "매일매일"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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