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디메리 수조 리셋 후 3개월 경과
2021. 11. 13. 19:15ㆍ애완동물 Story/40큐브 수조(20.10.09)
이제 다시 치새우들이 크면서 원래 개체 수를 회복하고있다. 성비 개체수가 조금 줄어든느낌을 받는다.
최근에 정신이없어서 밥을 잘 안줬더니 거의 모든 개체가 달라들어서 사진을 찍어봤다. 맑고 투명한 디아망수조이지만 역시 각도가 너무 크면 사진이 흐리게 나온다.
리셋 수조의 특징이라면 치새우가 굉장히 많고, 생존률이 좋다는 것이다. 이번에 리셋할때는 일반 컴팩트소일이 아니라 컴팩트 소일 쉬림프를 썼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초반 개체 수 조절에 실패해 다시 재폭번한 조개들도 잘 살고 있다.
전체적으로 크게되면 검붉은 색을 띄며, 탈락할 만한 개체는 보이지않는다.
블러디메리 특성상 발색이 짙기 때문에 포란새우가 알의 색상으로 구분되지않고 체형으로만 거의 구분가능한데 그 때문에 포란개체 수를 확인하기는 쉽지않다.
이 수조는 40큐브 수조이기 때문에 50마리 근처가 쾌적한 사육환경인 것 같아 분양을 좀 해야겠다. 귀찮음 때문에 분양글을 딱히 올리고 있지못하다. 수초 들도 이제 우리집 물에 적응해서 죽는 애들도 없고, 새로운 잎을 내고있다. 그냥 저냥 만족스러운 물생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