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lace & Food Story/치킨

에어프라이어 치킨의 종결자 마니커 "바사삭 프라이드치킨" 진지 리뷰

by 유스위스 2022. 3. 26.

반응형

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을 수 있는 냉동치킨인 바사삭 프라이드치킨을 리뷰해보고자합니다. 제목이 좀 거창한데.. 내돈내산이며, 정말로 그렇게 느껴서 제목을 지었습니다.

 

 

사실 바사삭치킨은 튀김옷이 두껍지않은 오븐치킨 느낌의 냉동치킨브랜드였는데요. 전반적으로 괜찮지만 튀김옷이 묻은 바삭한 느낌의 치킨과는 거리가 좀 있었죠. 하지만 마니커에프앤지에서 후라이드치킨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바사삭치킨 브랜드가 완성됐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반적인 패키징디자인은 기존의 바사삭치킨과 비슷합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가 가능하죠.

 

 

후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조리는 2.2L기준 18~22분을 조리하라고 되어있고, 조리 중 10분에 뒤집어서 다시 조리해달라고합니다. 에어프라이어 특성상 윗부분에서 가열이 내려오기때문에 뒤집어줘야합니다. 그리고 예열을 하지않고 넣을 경우에는 좀 더 조리시간을 길게 잡아야합니다. 에어프라이어 말고도 튀김냄비에서 조리가 가능합니다.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닭고기가 62% 정도로 튀김옷이 상당히 비중을 차지하고있으며, 튀김옷은 밀가루이외에 곡물을 조금 더 섞은듯한 모습입니다. 밀가루는 박력밀가루와 중력밀가루를 사용했네요.

 

 

특징으로는 겉바속촉, 현미가루가 들어간 고소하고 바삭한 튀김옷이 있다고 합니다.

 

 

영양성분은 전면에 표기가되어있는데요. 700g중 100g당 260kcal라는 높은 열량을 가지고있습니다.  다먹으면 1800kcal입니다. 간단하게 간식으로 먹기에는 매우 높은 칼로리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안쪽을보면 가격에 비해 상당히 튼실하고 묵직함이 느껴지는 냉동 후라이드 치킨이 들어있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양이 많습니다.

 

 

실제로 꺼내보아도 프랜차이즈 치킨집 치킨 못지않은 양을 보여줍니다.

 

 

닭다리 크기도 적당하고 부위별 크기가 생각외로 매우 큽니다. 

 

좌 바사삭프라이드치킨, 우 바사삭치킨(옛날통닭)

기존의 바사삭치킨과 비교하면 튀김옷때문인지 부피차이가 매우심합니다.

 

좌 바사삭프라이드치킨, 우 바사삭치킨(옛날통닭)

단순히 에어프라이어에만 넣어봐도 옛날통닭 바사삭치킨이 바닥정도만 깔리는것과 비교하면 에어프라이를 닫기 힘들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튀김옷에 의한 부피차이가 상당하네요..

 

좌 바사삭프라이드치킨, 우 바사삭치킨(옛날통닭)

저는 보통 에어프라이어치킨은 바삭함을 위해 40분정도를 잡고 조리를 합니다. 위 사진이 조리된 모습입니다. 굉장히 바삭한 느낌이 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넓적다리살이 정말 튼실해 보입니다.

 

 

닭날개도 튀김옷이 꽤 꼼꼼하게 입혀져있어서 퀄리티가 높습니다.

 

 

아쉽게도 냉동할떄 수분이 튀김옷에 머금어지기 때문에 제대로 튀집어서 조리하지않으면 일부 튀김옷이 좀 눅눅해져서 분해되는 경향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집에있는 에어프라이가 작기 때문이라서 에어프라이어가 큰걸 사용하시거나 반마리씩 먹으면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넓적다리살을 한입베어무니 육즙이 정말로 살아있습니다. 갓 튀긴 후라이드치킨이라고해도 믿을 퀄리티입니다.

 

 

주의하실점으로는 냉동을 한번해서인지 핑크빛이 도는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튀김옷은 전반적으로 자잘자잘하면서 바삭한 느낌을 주는 느낌으로.. 편의점에서 파는 부위별치킨이나, 냉동 텐더류에 사용되는 꽤 끈끈한 튀김옷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정확히는 너무 바스러지는 용가리치킨같은 느낌은 아니고 좀 더 치킨에 가깝습니다. 조리만 잘하면 충분히 일반치킨퀄리티로 먹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닭가슴살도 냉동 텐더류와같이 잘 익혀져서 부드럽게 넘어가므로 퍽퍽할 일이 전혀없습니다. 부위 모두 육즙이 꽉 차있었고,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두봉지를 구매했는데 정말 맛있게 두개 다 먹었습니다.

 

게다가 이 바사삭 프라이드치킨을 추천할 수 밖에없는 이유는... 가격이 8천원정도라는 겁니다. 만원이 넘어가면 가성비면에서 동네 저가치킨집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추천하기가 힘든데요. 편의점에서 파는 치킨한조각이 2500원임을 감안하면 편의점대비 세배정도의 가성비를 가진다고 보시면될 것 같습니다. 집에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생각날떄 한두조각씩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해서 먹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조각 한조각이 꽤 퀄리티가 좋아서 그렇게해도 손색 없을 것 같네요. 

 

(하지만 튀김옷 식감 호불호때문에 배달치킨을 끊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마니커 "바사삭 프라이드치킨" 진지 리뷰를 마칩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