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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IT&TECH 제품 리뷰

최신작 갤럭시 버즈2 프로 무선이어폰 개봉기 및 솔직 후기~!

by 유스위스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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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이어폰을 구매해봤답니다. 기존에 쓰던 톤프리 TFP9 한쪽이 분실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

 

 

최신 무선이어폰 LG 톤프리 TFP9 개봉기와 삼성 버즈2와의 외형적&기능적 차이점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아이텔입니다. 지난시간에 삼성 버즈2를 구매해서 개봉기와 간단한 평가를 내렸는데요~ 이번에는 LG 무선이어폰 최신라인업인 톤프리 TFP 시리즈 중에서 제일 비싼 TFP9를 구매해서

eitelkeit90.tistory.com

 

사실 톤프리를 쓰게된 계기는 가격이 높았음에도 버즈2와 비교해서 더 우위에 있는 점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LG 톤프리는 착용감이 매우 좋다는 평과 자외선(UV) 살균기능이 있어서 당시 톤프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던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3시간 이상 착용했음에도 전혀 거슬리지않는 착용감 덕분에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을 했었죠. 하지만 1년만에 한쪽이 분실되면서 한쪽을 서비스센터에서 구매(6만원)할지 신제품을 구매해볼지 고려하다가 버즈2 프로가 나왔다는 소식에 결정을 내렸습니다. 톤프리도 고려를했지만 UT90Q 등의 프리미엄 모델은 가격대가 너무 비쌌어요.(가격 같았으면 톤프리갔음)

 

1. 버즈2 프로 개봉기


 

우선 저는 처음 쓴 무선이어폰이 검정색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화이트로 구매를 해봤습니다. 박스자체는 검은색베이스네요.

 

 

삼성의 최근 모바일 디바이스 제품들은 거의다 베트남에서 제조를 하네요. 시리얼넘버와 제조연월도 적혀있는데 제가 산 제품은 출시 당시의 초기생산품이네요.

 

 

후면에는 맨 위에 개봉씰이 하나 붙어있으며, 2-WAY 스피커 채용이나 노이즈캔슬링, 착용감 등을 강조하고 있네요.

 

 

개봉하면 뚜껑위쪽에는 사용설명서가 든 박스 박스 하나가 있고 아래쪽에는 본제품이 있습니다.

 

 

하단부 버즈2프로 본체위에는 작은 박스가 접착되어있으며, 

 

 

꺼내보면 L,S사이즈 이어팁과 C-C타입 케이블이 존재합니다. 참고로 버즈2프로는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모델입니다.

 

 

사용설명서를 잠깐 살펴보니 무슨단자인지 써져있고, 터치영역까지 표시를 해주고 있습니다. 마이크는 유닛당 2개씩 달려있네요.

 

 

버즈2 프로 본체를 살펴보니 버즈2와 비슷한 형태의 케이스와 유닛을 가지고 있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 버즈 이어폰 시리즈 케이스가 제일 귀여운 것 같습니다. 본체 바깥쪽에 크게 나있는 마이크가 검정색이라 흰색 버즈2프로에서는 유난히 돋보이네요.

 

 

케이스 자체의 재질은 똑같은 플라스틱이지만 표면처리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버즈2는 원래 유광플라스틱의 미끄러운 재질이었지만 무광에 질감이 매트하게 바뀌었습니다. 다른 리뷰들에서는 고무느낌이라고하던데 손에 땀이 있을경우 그런느낌이 있긴하지만 손톱으로 긁어보면 굉장히 단단한 느낌입니다. 고무느낌은 톤프리 케이스쪽이 더 가깝습니다.

 

 

유닛자체는 여전히 강낭콩 모양으로 바(Bar)가 존재하지않습니다.

 

 

화이트버전은 착용감지센서와 충전단자, 마이크까지 합쳐져 환상의 점박이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포인트가 되니 심심하진 않더라고요.

 

 

만져보면 다른 이어폰들이 귀에 자극을 주지않게 매끄럽게 표면처리한 것과는 다르게 살짝 매트한 재질입니다. 어느정도 연마한 조약돌을 만지는 느낌이에요. 흡사 버즈2프로의 케이스와도 비슷한느낌인 것 같습니다.

 

 

이어팁은 요즘 다른 무선이어폰들의 이어팁과 비슷하게 쫀쫀한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알아보니 버즈2프로에서도 외이도염 이슈가 있어서 조금 고민을 했었습니다. 버즈2프로는 삼성에서 공식으로 판매하는 폼팁도 있고, 서드파티에서 생산하는 전용 이어팁도 있는데... 가격대가 2만원이 넘어가서 추가투자까지 해야하나 싶습니다.

 

 

이어팁을 제공하면 안쪽에 스피커망이 존재하는데 쉽게 분리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고급형 이어폰은 쓰다보면 먼지나 귀지가 눌릴 경우 꺼내서 세척을 해주기도 합니다.(최근 대부분 무선이어폰이 분리기능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 버즈2프로 번들이나 서드파티 제작품은 이어팁에 거름망이 별도로있네요. 번들이어팁은 천이라 잘 찢어집니다.

 

 

2. 착용감 및 조작 등


뭐 일단 디자인은 앙증맞고, 외관이나 재질 상 전체적인 만족감은 좋았습니다. 이제 착용감과 기능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버즈2 프로의 유닛은 다른 이어폰들과 다르게 바형태의 모양이 없기때문에 불편한 점이 좀 있습니다. 제가 1년전에 버즈2 대신 톤프리 TFP9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좌 톤프리 TFP9, 우 버즈2프로

일단 착용할때 꽤 귀찮아집니다. 바 타입은 막대부분을 잡고 이어폰을 귀에 대고 잘 밀착해주면 잘못 착용할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버즈2 프로는 원형 모양이다보니 처음 착용할때는 물론이고 어두운 상황에서 잘 착용하기가 무척어렵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삼성에서는 매 시리즈마다 정확히 착용이되었는지, 정확히 착용하는 법은 무엇인지 앱에 탑재하고 유튜브 동영상까지 올려놓았죠.

 

 

착용감 자체는 좋은편으로 재질자체가 유광의 미끄러운 재질이 아니라 조금 걱정했지만 귀에 잘 고정되고 노이즈캔슬링이 충분히 발휘되도록 잘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단점으로 버즈2프로의 경우 당연히 현재 삼성 무선이어폰 중 최신작이기 때문에 이어폰 자체 터치기능을 모두 탑재하고있고, 이때문에 착용할때나 살짝 조정할때 터치되는 부분을 건드릴 수 밖에없습니다. 바타입은 이어폰을 착용할때나 살짝 위치를 조정할때, 탈착할때 모두 터치를 건드릴 일이 없지만 버즈2프로는 뭉툭하고 귀안에 들어가는 디자인 덕분에 만질일이 있으면 50%확률로 터치가 작동하게 됩니다. 매우 불편한 문제입니다.

 

 

버즈2프로는 갤럭시 스마트폰 등에 연결하면 바로 삼성 웨어러블 앱이 깔리며 펌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설정에 들어가면 버즈2프로에 관한 설정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노이즈캔슬링 표시라던지 터치컨트롤이 있습니다. 터치컨트롤에서는  기본적으로 고정된 설정이외에 "길게 누르기"를 통해 소음제어모드나 음량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음량조절은 특이하게 10단위로만 조절이 가능해서 매우 쓸모없어보였습니다.

 

내 목소리를 인식해서 자동으로 음량을 줄여주는 대화감지 기능은 사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길게누르기의 경우 노이즈캔슬링 조정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음량조절 이어폰 자체에서 조절할 수 없지만, 실험실모드에 가면 이어버드의 가장자리를 두번탭하면 음량조절이 가능한 기능이 있습니다. 특이하게 원래 터치하는 부분말고 측면을 두번 탭하면 음량조절이 별도로 되는데, 역시 버즈2프로의 모양 상 오터치의 문제가 엄청나게 발생하고 10단위조절만 가능하다보니 사용하지않는게 좋아보입니다.

 

반면 게임모드의 경우 매우 놀라울 정도로 빠른 응답속도를 보여줍니다.

 

 

모바일 게임 중 원신 플레이시 테스트해보니 싱크가 거의 맞으며, 이외 영상에서도 싱크가 잘 맞아서 버즈2프로를 사용하면 다양한 컨텐츠를 스트레스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3. 음질


제가 생각할때 음질이라는건 무선이어폰이 거의 다 동등한 수준에서 누가 튜닝을 더 잘했고, 그 튜닝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느냐에 따라 갈리는 것 같습니다. 버즈2프로의 출시가가 25만원정도로 비싼편이긴 하지만 무선이어폰 자체가 원래 가격대가 높은편이고 초고가의 이어폰이 아닌 것을 감안하면 많은 기대를 하지않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오케스트라 음악을 들을 때 확실히 악기의 구분감이 높고 베이스를 쳐주는 느낌도 적당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들었을때 감동이 있느냐에 따라서 음질이 좋냐 안좋냐를 구분하는데, 버즈2프로는 감동이 느껴집니다. 음질부분은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고가의 이어폰을 따로 듣고 있는 입장에서 무난하다고 평가하고싶네요. 음질에 관한 그래프 등의 안정감을 얻고싶다면 음감 리뷰어들의 리뷰를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수시간 청음하다보니 튀는 감동은 거의없지만 꾸준히 무난한 음질을 들려주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4. 개인 평가 종합


버즈2 프로는 디자인이 인상적이고 재질도 무난하게 바뀌었습니다. 유광재질을 다 제거함으로써 케이스나 이어폰에서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다만 유광재질을 버린만큼 화이트버전의 경우 이염에 취약한 느낌으로 다가오며, 바타입이 아닌 이어폰이다보니 착용할때 정확히 착용하기 힘들고, 좌우 구분이 명확하지 않기때문에 다소 혼란을 주는 면이 있습니다. 위에 언급하였듯 이어폰을 착용할때나 탈착할때, 약간 움직일때 터치기능이 발동해서 짜증을 유발한다는 점도 큰 요소이고요.

 

개인적 취향에서는 착용 시 편안한 바타입 이어폰이 선호되거든요. 하지만 저도 버즈2 시리즈 콩모양에 적응이 되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1년이상은 버즈2프로와 함께 생활할 듯 싶습니다.

 

- 연속해서 6시간 이상 몇일 사용해도 저는 외이도염 증상이 없었습니다.

-  착용감이 좋아서 장시간착용해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다만, 살짝 조정하고 싶을때 80%확률로 터치가 건들여져서 다음곡으로 넘어가거나 했습니다.

- 이어폰 모양이 적응되니 착용에는 큰 문제는 없어졌습니다. 저는 S팁을 사용중입니다.

- 이어폰 디자인이 볼수록 이뻐보입니다.

- 음질이나 만듦새 등 점점 마음에 들어가네요. 화이트가 진짜 이쁘네요. 15만원 정도면 무조건 버즈2프로가 답일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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