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의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2년에 자격정지 10년 선고

2014. 2. 17. 17:38Personal Story/개인적포스팅

 

 

 

 

이석기 의원.. 통합진보당을 이끌던 리더로.. 지난 대선때 뛰어난 말솜씨로 박근혜대통령을 눌렀던 그런 정당인이 소속된 당이며, 진보측에 속하는 분입니다.

어처구니 없게도.. 이석기 의원이 종북이라는 제보를 한 사람이있었고, 이석기 의원이 소모임을 갖고 국가를 전복시키고자 했다는 녹취파일까지 드러납니다.

초반에 그런일이 있을때 여간 이슈가 아니었죠.. 질질 끌다가 법원은 결국 이석기의원이 종북임을 인정했습니다.

뭐 여러 좌파? 라고 불리는 분들께서는.. 대한민국의 정의와 인권이 바닥에 추락했다고 하시는데요. 사실 중도적인 입장에서보면... 검찰이 같은 표현을 두고

과장하면서 증거를 제출한것은맞지만.. 실제 녹취록의 내용정도만 봐도 의심이 충분히 되는 사안이죠. 그리고 통합진보당에 속한 국회의원들의 행보나 언사를 보면

정말.. 누가 봐도 종북이 아닐까할정도입니다. 자신들이 그렇게 똑똑하면 종북으로 의심받지않게 행동했어야죠.

 

 

여야 할것없이 이제 통합진보당을 해체시킴이 마땅하다고 판단하고, 법원까지 그런결정을 하고말았으니.. 통합진보당이라는 당은 폐쇄위기입니다.

국회의원은 아니고 현재는 그냥 정당인으로서 통합진보당 대표자리를 맡고있는 이정희씨.. 그토록 무죄를 외쳤는데 안타깝게됐네요.

 

그런데 제 입장은 마땅하다는 입장이네요.. 여야할것없이 통합진보당을 폐쇄하는 마당에.. 검찰과 국정원이 모두 유죄를 외치는 마당에...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1심이긴 하지만요..

 

 

 

지난 행보를 잠깐 살펴보면..

 

 

2013.08.28 이석기 사무실의 압수수색이 있는 날이었구요.. 이날은 상당히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영장의 범위에 대한 말이 많았던 사건이죠.

진보당측에서는 공안탄압이며, 옛날에나 집행될수있는 죄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심지어는 공영방송에는 생중계까지되었습니다. 결국 검찰이

들이닥쳐서 압수수색을 마치고 증거를 확보했다는 이야기가있었죠. 참 이때만 해도 각 정당들이 정당해체해야한다고 투표까지하고 난리도아니었습니다.

 

 

그러다 박근혜정부 법무부가 2013년 11월 5일에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심판을 청구했습니다. 물론 이렇다할 전례가 없기떄문에 헌재가 어떤결정을 내릴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앞으로 이석기씨의 혐의가 확실해지고 형이 집행되면 헌재도 결정을 더 쉽게 내릴수있겠죠...

 

 

요즘들어 사회가 많이 어지럽습니다. 검찰과 국정원의 음모니.. 탈북자 유우성씨에 대한 중국측의 자료 위조니 뭐니 말들이 정말 많은데요.

정말 북한과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서 이런 이념갈등이 사라졌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