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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온라인 리뷰

[가상화폐란? 3장]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대폭락과 패닉셀

by 유스위스 2017.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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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 날짜인 2017년 12월 22일,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 같던 대폭락이 실현되었다. 이 대폭락은 이미 과한 상승률으로 모두의 우려가 반영되어 있었던 일으로 지난번 비트코인 초유의 하락사태보다 비트코인의 하락폭은 크지않았으나, 비교적 잠잠했던 알트코인이 최대 50%까지 급락하는 엄청난 일이 발생했다.

 

 

 

 

그래프를 보면 불과 반나절사이에 단계적 하락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가격은 2300만에서 점진적으로 1900만~17000만 정도를 유지하며 엄청난 하락은 보이지않았다. 다만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보통 존버(떨어 지더라도 계속 버티기)를 하게되면, 무조건 오른다는 기존의 통설과 다르게 이번 폭락은 조금씩 반등의 기회를 주고 하락하여 이들에게 크나큰 공포심을 심어주었고, 최대 50%까지 하락했으므로 이례없는 알트코인의 하락을 경험한 이들은 숙련된 장기투자자라도 손실이 크지않으면 빠르게 손절하는 등 코인에서 발을 빼었고, 이는 코인판이 망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들게했다. 하지만 다음날 새벽부터 반등세를 보인 비트코인은 2017년 12월 23일 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올라가다가 또 다시 대규모 비트코인이 판매되는 사태가 발생되어 주춤하는 듯 하였으나, 위의 그래프 상에서는 점진적인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2. 12월 23일 아침부터 시작된 비트코인 대규모 매도는 전날인 22일의 빠른 폭락을 예고하는듯 했으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1900대를 굳건히 유지하면서 상승하였다. 이 대규모 비트코인 매도물량은 최근 미국의 암호화폐 과세법안을 도입하면서, 세금을 내기 전에 얼른 매도하자는 움직임으로 여러번에 걸쳐 높은 가격에 안정된 물량으로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이틀에 걸쳐 무제한 매도하는 것으로 보였음. 이를 두고 많은 사람들은 유지되는 김치프리미엄(김프)을 주장하였으나, 비트코인 매도물량이 폭주하여 시세가 떨어지는 것은 외국거래소도 마찬가지였으므로 그런 것이다. 물론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국내시장에 매도하러 오는 것은 맞지만, 단순히 김프라는 허황된 수치에 따라서 발생한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이 물량이 모두 매수될 경우 추후 비트코인의 유례없는 초고가 상승이 예상된다.

 

 

 

 

 

 

위의 호가창을 보게되면 정말 쉴새없이 비트코인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를 방어하기위해서 한 호가에 19,072,000원 30개의 매수물량을 등록해서 하락을 막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정도사려면 국내 1금융권 은행들이 연합해도 되기나 할까?...) 필자입장에서는 보고만 있어도 몇천억 단위이상의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것이 놀라울 지경이었다. 이 매도물량은 미국에 있는 기존의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과세를 피하기 위해서 대규모로 한국으로 전송하여 파는 것으로 예상되었다. 23일에는 매수자들이 충분한 준비를 하였는지, 전날보다 대규모 매수세로 전환하여 미친듯이 매수하였으며, 외국거래소도 마찬가지로 중간중간 가격이 떨어지는 모양새를 보였으나 주춤하다가 점진적 반등세로 접어들었다.

 

 

 

 

 

3. 결국 하루만에 엄청난 매수세로 가격회복이 시작된 비트코인은 사실 큰 문제가 아니었다. 어차피 엄청난 매도물량으로 인한 일시적 하락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알트코인은 조금 달랐다. 이들의 매도세는 알트코인에 대한 보유세력의 대규모 매도도 물론 있었겠지만, 중간중간 존버하는 장기투자자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주어, 가상화폐(암호화폐)가 휴지조각이 될지도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고, 이는 조금이라도 돈을 회수하려는 투자자들의 매도세로 무려 -50%에 달하는 하락세가 나타나도록 유도했다. 결과적으로 전에 쓴 글처럼 매도하지않고 유지한 사람들은 다시 비트코인이 회복되는 23일자 코인장에서 서서히 회복되었고, 현재 집중되는 비트코인 매도물량이 진정되면 다시금 안정적인 시장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높은 하락율을 경험한 일부 손실투자자나 존버투자자들은 공포감에 비트코인의 가격의 상승과 하락에 따라서 알트코인을 바로손실해버리거나 일부 투기적인 5분 단기투자를 통해서 조금의 이익을 실현한 후 안정적으로 현금을 다시 보유하는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알트코인의 회복세는 현재 더딘편이다.

 

 

 

4. 가장 큰 문제는 개미들의 패닉셀이다. 자신이 산 코인의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가상화폐에 대한 기능적인 믿음이 없는 개미투자자들은 원금손실을 피하기 위해서 손절(손해절감)을 하게되지만, 결국 이번 대폭락에서도 손절을 하지않고 버틴사람들은 큰 손해를 면했고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면 회복할 것이라고 추측된다. 최근 알트코인중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던 라이트코인은 창시자가 모두 매각하여 차익을 실현하면서 가격이 하락하였고, 거래소가 파산하는 등 사실상 이들은 공포를 이미 안고 투기를 위해서 코인판에 들어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수치가 점점 줄어들 수록 극심한 공포를 느끼고, 마치 온라인도박을 하는 것처럼 모두 잃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내가 볼떄 이번 폭락은 한번이 아니라 반등세를 주면서 내려간 것이기 때문에 수많은 코인 개미투자자들에게 큰 공포심을 안겨주었다고 생각한다. 이미 폭락 전부터 하루에서 수십번 백만원을 왔다갔다했음에도 계속 상승했던 알트코인들이, 폭락 이후 다음날에는 비트코인의 가격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차이를 보이기 위해서는 개미투자자들이 패닉상태에 빠져 패닉셀(공황상태에서의 판매)를 하는 이유밖에 없다. 아래 디시인사이드 비트코인 갤러리의 폭락 거의 막바지 상황에서의 글들이다. 이런 글들을 보게되면 팔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마련이다.

 

 

 

 

5. 패닉셀은 거의 높은 확률로 투자자의 손실을 야기하기 때문에, 그 손실을 또 야기하기위해서 코인투자의 저점을 찾는일은 또 어려워진다. 필자가 2장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코인은 장기적으로 보고 투자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또한 현재 몇몇 코인에서는 대규모 자금으로 유망한 코인들을 정말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있는 추세가 보인다. 물론 그 매도세는 내가 보기에 개미투자자들이 아니다. 그 수많은 물량들은 결국 알트코인을 창시한 사람들이 높은 상승률을 보인 알트코인으로 어느정도 차익실현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매수를 하는 세력들이 존재하는 것은 결국 이 가상화폐라는 것이 폭탄돌리기로 0원이 되어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반증한다. 과연 이 대량매수매집 세력들이 가상화폐가 폭락하게 놔둘까?

물론 언젠가는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서 나서겠지만, 당분간은 상승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가상화폐는 아직 내가보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도 하지않은 시장이다.

 

 

6. 최근 미국의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투자를 시작한다는 점과 미국에서 합법으로 인정하여 과세를 시작하는 등 본격적으로 제도권으로 편입되는 이 가상화폐들이 휴지조각이 되기는 쉽지않을거고, 이를 매수하는 세력들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가상화폐가 단순히 돌멩이를 놓고 서로 가치를 매겨서 투기를 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1년 후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모두 패닉셀을 지양하고 가상화폐의 기술적인 면모와 기반을 어디에 두고있는지를 확인하여 1년을 보고 장기투자하기 바란다.

 

 

 

[가상화폐란? 1장]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기본개요

 

[가상화폐란? 2장]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거래구조와 상승요인 

 

[가상화폐란? 3장]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대폭락과 패닉셀

 

[가상화폐란? 4장]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대폭락장 이후의 급상승장

 

[가상화폐란? 5장]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시장의 폭등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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