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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온라인 리뷰

[가상화폐란? 5장]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시장의 폭등에 대하여

by 유스위스 2018.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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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시간에는 지금까지 지켜봐온 코인시장의 본질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함. 사실 코인의 개념을 나도 확실하게 잡았다고 확신할 수가 없음. 그리고 어느코인도 아직 완전한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못한 이들 코인가격의 폭등은 전문가들도 투기나 과열 그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지않음. 그나마 비트코인이나 리플 혹은 에이다 정도의 코인들이 실제 암호화폐거래소 이외의 장소에서 사용되거나 현금인출이 가능해지는 길이 열리고 있음.

 

2. 아직 확실한건 호재라고 뜨는 정도들은 각 코인의 가격을 올리는데 충분한 동기부여는 되지못하고 있다는 것임. 현재 코인판의 호재라고한다면, 각 나라의 거래소에 코인이 상장되거나 혹은 국내거래소에서 현금으로 판 후 인출이 아닌, 코인 자체를 코인지갑에 넣는 기능이 추가된다거나, 코인이 상용화를 위해 실제 은행이나 금융업체, 혹은 상거래 업체와 협업 및 제휴의 파트너쉽관계를 구축한다는 소식임. 이런 소식들은 실제 가상화폐가 돌멩이에 가격을 매겨서 서로 투기하며 거래하는 폭탄돌리기라는 인식을 줄여주기 때문에, 당장 그 코인이 상용화가 되어서 유용하게 쓸 수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 특히 거래소의 상장소식은 자신이 산 코인을 누군가 더 사줄사람이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어서 폭탄돌리기라는 인식을 엄청나게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음. 따라서 현재까지의 웬만한 호재라는 것들은 일시적으로 가격을 상승시켰으나, 이내 하락하여서 기존의 추세대로 상승하고 있음.

 

3. 하지만 단기적으로 상승하는 그런 이슈 이외에도, 거래소의 코인가격은 꾸준하게 상승하고있음. 특히 비트코인만 현재 횡보(가격이 크게오르락내리락하지않음) 하고 있는 와중에 모든 알트코인들이 20%~50%의 급상승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볼때, 이는 코인 가격 상승의 메커니즘을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음. 김치프리미엄(김치)의 경우 절대 꺼지지않고 20~30%를 계속 유지하는 점도 일반적인 코인가격상승이 아님을 심히 짐작할 수 있는 바임.

 

4. 필자는 국내의 한 거래소의 가격변화를 꾸준하게 지켜보았고, 놀라운 결과를 도출했는데, 아마도 코인시장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거나 실제 가격변화를 느끼지못했다면, 공감할 수 없을 수 있으나 투자하는데 굉장한 참고가 될것으로 전망되니 꼭 한번 이해하고 넘어가기를 추천함.

 

 

 

 

 

 

위 표를 보면 1일단위로 한 코인의 가격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볼 수 있음. 22일과 23일은 여러분이 알다시피 모든 알트코인이 대부분 다 폭락했던 시기임. 이때 이 알트코인도 대폭하락하여, 이전에 계속 유지하던 저점을 파괴하고, 이내 반등하여 폭락전의 대상승 이전의 가격으로 돌아가서 거의 일주일 이상을 제자리에서 멤돌다가 하락함. 22일 대폭락에서 폭락한 알트코인들은 대부분 이런 그래프를 보이고 있는데, 폭락전 가격으로 확실하게 반등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저점이 계속 낮아지는 이상한 모양새를 보였음. 하지만 2018년 이후 대폭 반등하는 모양새가 보임.

 

 

 

 

또한 위의 그래프는 똑같은 코인의 1일단위가 아니라, 4시간 단위의 그래프임. 알다시피 2017년 1월 12시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상승했음. 이같은 상승률은 약 20%이상이며, 갑자기 폭등한 이유에 대해서 기존의 분석이었다면, 국내 펌핑방이라는 어줍잖은 세력으로 해석될 수 있었을 것임. 하지만, 그렇지 않음 이 폭등은 세력에 의한 계획적 폭등이라기 보다는 더 이상 매도세가 없는 시점에 폭등한 것임. 정말로 그래프를 보면 22일에 대폭락했던 코인들은 현재 2018년 새해부터 미친듯이 폭발하고 있음. 그렇다면 거래량도 바닥이어서 누구도 쳐다보지않았던 이 코인들이 왜 폭등을 했을까? 답은, 세력의 균형가격 매수에 있다.

 

 

5. 현재 세력은 거래소와 결탁하였던지, 아니면 자신의 독자적인 프로그래밍으로 각 코인들을 균형가격에 매수하고 있음. 따라서 개미투자자들의 유입이 없어도 매수세는 꾸준하게 유지됨. 하지만, 매도세가 강하다면, 더이상 세력의 프로그래밍은 가격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매도세가 없는 지점까지 매수를 중단하고, 균형가격에 도달하면 다시 매수를 시작함. 그래서 폭락장에서 개미들의 매수세가 없더라도 코인들은 전일대비 -80%라던가 하는 극단적인 문제가 발생하지않고, 최고 -50%에 그친것이라고 판단됨.

 

 

6. 폭락 이후 대규모 저가매수를 실현한 세력의 프로그래밍은 내가 이전에 쓴 3~4장에서 밝힌 것처럼 비트코인에 트라우마가 걸려서 패닉셀을 자주하는 개미들에 의해서 저가에 대량매수를 시작했고, 개미투자자들은 손실을 감수하고 손절(이라고 읽고 패닉셀이라 부른다.) 하기 때문에 그러한 프로그래밍들에게 이익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유일하게 가격이 떨어지지않은 코인이 있었으니.. 비트코인도, 이더리움도 버티지못한 폭락장에서 유일하게 리플이 살아남았다. 물론 이 코인을 광고하는 것은 아니고, 코인의 가격이 폭등하는 현상을 규명하고자 소개한 것이다. 리플이라는 코인은 예전에 가격이 오르지를 않고, 반토막 난 적이 있어서 리플에게 물리면 평생을 하고, 이제는 영원히 돌아갈수없던 400원 시절에(글쓴시점에 3천원) 400원에 물렸다고, 2020년에도 리플의 가격은 400원이라는 자막합성 사진들도 많았었다. 그러한 코인이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위 그래프는 바로 리플의 그래프이다. 사실 리플이외의 모든 알트코인들은 맨위에서 소개한 한 알트코인처럼 모두 22일 경 눈에 띄게 폭락했다. 하지만 리플의 1일단위 차트를 보면 그 어디에서도 폭락은 찾아 볼수가없다. 오히려 일주일 단위로 급격하게 폭등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다른 알트코인과 이 리플이 보여주는 차이는 무엇일까? 나는 가치투자라고 답을 밝힌다. 리플은 파트너쉽을 급속하게 진행하고 있고, 실제로 쓸모없는 파트너쉽보다는 은행권과의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 리플은 22일날 진행된 폭락장에서 기존 투자자들의 안정된 심리가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다른 알트코인들은 사실 설명을 읽어봐도 이게 실제로 쓰일지, 혹은 가격이 만원이 넘어도 실용화의 가능성이 보이지않는 경우가 많지만, 리플은 조금 다르기 때문이다. 리플에 대한 호재는 나중에 추가로 정리하겠지만, 아마존이나 구글이다 하는 소리가 있지만, 충분히 그런 초대기업과의 파트너쉽을 제외하고도 현재진행되고 있는 것들이 다른코인들에 비해 많다. 진짜 안정된 가치투자 코인은 폭락장에서도 패닉셀에 쉽게 무너지지않는다는걸 이번기회에 확실히 배우게 되었다. 당장 다 쓸모없는 코인이라도 스캠(사기)코인이라고 불리는 아인스타이늄이나 기타 잡알트코인들의 경우 폭락이오면 투자자들의 믿음이 작용하지 않기때문에, 가격이 조금만 떨어지기 시작해도 손절하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그 손절로 인해 가격은 또 하락하며, 연쇄작용으로 패닉셀이 급속도로 진행된다.

 

 

7. 그러면 진짜 리플을 제외한 믿음이 없는 잡알트들이 폭등한 이유는 무엇일까? 글로 쓰면 답답할거같아서 단계별로 구성해봤다. 투자자들은 이익을 보고있을때, 이익이 점점 줄어드는 것도 손해로 보기 때문에 이때 현금화하게 되는데, 이것을 이익절감(익절)이라고 한다. 익절을하면 당연히 가격은 줄어든다.

 

 

 

 

 

 

위 그림에서 22일날 대폭락시 비트코인의 급격한 하락은 한창 대호황이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의심이 많던 투자자들은 서둘러서 현금화를 시작하였음. 이때 아직 충분한 거래량이 확보되지않은 암호화폐(가상화폐)시장은 투자자들이 빠른속도로 매도하기 시작하면 가격이 5~10% 정도 하락하게됨 따라서 이익이 줄어든 투자자들까지 모두 익절을 하게되면, 남아있던 투자자들은 모두 이익이 사라지고, 손해가 누적됨. 초호황이던때에 돈을 안정적으로 벌어들이던 투자자들이 갑자기 이런 상황에 닥치면, 누구라도 돈을 황급히 빼서 그나마 있던 돈이라도 살리고 싶어하는 심리가 작용할 것임. 하지만 손해가 엄청나게 누적되어 코인이 아닌 일반적인 사회생활로 벌수없는 돈으로 손해가 누적되면 투자자들은 손절을 포기하게되고, 이 지점까지 오면 가격은 다시 일시반등하게 됨. 이유는 사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임. 가격이 다시 오를것을 알고 매수하는 소규모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중요하지만, 위에서 말한 세력의 프로그래밍에 의한 균형가격 매수가 아주 중요하게 작용함. 하지만, 이때 크게 반등을 하지않는데 이유는 저가매수로 인해서 다시 가격이 올라가면 손절을 포기한 투자자들이 조금이라도 손해를 줄여보자는 희망을 가지고 매도하기 때문임. 올라가면 그러한 매도세에 의해서 계속 왔다갔다하다가, 어느순간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다시 하락세에 접어드는 시기가 있는데, 바로 그 시기는 자신이 탄 알트코인이 아니라, 다른 알트코인이 폭등하는 시점이다.

 

 

 

이때 투자자들은 만회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신이 가지고있던 알트코인을 손절하고, 그 코인에 올인하여 만회하려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한다. 따라서 매도세가 늘어나 균형가격에만 매수하는 세력의 프로그래밍의 작동속도가 늦춰짐. 하지만 놀랍게도 매도세가 이어지는데 코인가격은 다시 반등하게됨. 각 보유자는 원하는 높이의 가격이 있기때문임. 하지만, 이내 탈출하지않다가, 도저히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가격이 오를때마다 매도하는 소규모투자자들이 있어서 일정기간 하락과 상승을 계속하지만, 이전의 고점으로는 올라가지못함.

 

그러다가 이제 더 이상 다른코인에 눈이 멀어서 저가 매도하는 투자자가 없어지면, 그때부터 세력의 프로그래밍은 균형가격을 맞추기위해서 매수세를 확대함. 만약에 한 코인의 현재가가 15000원이고, 모든 보유자가 18000원에 팔고싶다면, 프로그래밍은 18000원까지 급속도로 매수세를 이어감. 그리고 보유자들이 18000원에 팔기시작하면 또 일시하락함. 그러한 경향은 결국 장기적으로 안정될 가능성이 매우높음. 현재는 정부의 투자규제로 신규가입을 일시중단 중이기 때문에 투자자금이 확대되기 어렵기 때문임. 신규가입이 풀리면 정말 미친듯이 폭등할 것은 자명하고, 이후 확실하게 비트코인이 현재 2000~18000 수준에서 16000까지 급락하지않는 이상 폭등 주기는 점점 매우 낮아지고, 나중에는 한달을 봐도 큰 이익이 나지않는 시장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임.

 

따라서 이번 폭등은 고가매수한 투자자들의 손절과 엄청나게 작은 가격에서 매수한 장기투자자들이 가격이 상승하지못함을 이기지못하고 코인을 저가매도한 탓에, 더 이상 고가매도할 수 있는 투자자 자체가 없어서 폭등하는 것이 맞다고 결론 지을 수 있음. 현재 잡코인으로 치부되었던 스팀은 무려두배정도 폭등하였고, 쓰레기 잡코인으로 알려졌던 아인스타이늄도 역시 1000원에서  1300원으로 20~30% 가량 상승한 상태이다. 결론적으로 잡코인이라서 폭등을 하지않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프로그래밍으로 균형가격에 코인들을 매수하는 세력은.. 정말 똑똑하다고 칭찬해주고싶다. 얼마나 이익을 봤을지 상상도 가지않는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패닉셀과 손절은 장기투자자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며, 여러분이 손절하는 버릇을 들이면, 어느코인을 가도 조금만 떨어지면 손절하느라 절대 이익은 발생하지않는다. 명심하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친다.

 

 

 

[가상화폐란? 1장]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기본개요

 

[가상화폐란? 2장]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거래구조와 상승요인 

 

[가상화폐란? 3장]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대폭락과 패닉셀

 

[가상화폐란? 4장]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대폭락장 이후의 급상승장

 

[가상화폐란? 5장]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시장의 폭등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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