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완동물 Story/40큐브 수조(20.10.09)

블러디메리 모두 포란 및 치새우 엄청나게 크는중

by 유스위스 2020. 11. 27.

반응형

 

요샌 블러디메리 새우들이 잘 크고있다. 20마리정도인데 새우구슬 하나를 24시간 정도하면 하나를 해치운다.. 옛날에 CRS 키울때는 빼준기억이 많은데 생이새우라 좀 다른가보다.

 

 

일단 우측의 어리고 색이좀 이상한 녀석은 블러디메리 입양할때 서비스로 딸려온 검은치비였는데, 그 이후에 태어난 애들보다도 크기가 작고 색깔이 이상하게 변했다. 나름 유망주였는데 자꾸 비틀거리며 쓰러지기에 죽을것으로 보여서 정리해주었다..

 

 

원래부터 성비사이즈로 온 애들이라 포란을 마구 시작했었는데, 중간중간에 방란시기도 다 됐고해서 눈에보이는건 6~7마리정도다. 20마리중 암컷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얘네들이 한달내로 다 방란하면 폭번은 시간문제.. 첫번째로 방란한놈들은 벌써 사이즈가 1cm가 넘어가는애들도 있다.

 

 

그리고 암컷들이 엄청 튼실하고 발색이 좋기떄문에 후대가 매우 기대된다. 그리고 암컷들이 전반적으로 늙어갈수록 온몸에 탁한 줄무늬들이 많이생긴다. 원래 없었던 개체들도 커가면서 생기기 시작한다.

 

 

물론 줄무늬없이 맑은애들도 여럿있다.

 

 

유리그릇에 이제 먹이를 던져주면 치새우들도 잘 찾아와서 먹는다. 이렇게 유리그릇을 먹이그릇으로 제공하면 잘부서지는 사료라도 밑에 가루로 존재해서 치새우나 새우들이 다 정리해주니때문에 깔끔하다. 치새우는 1cm급 10마리하고 그 아랫급 10마리넘게있는듯하다.

 

 

20마리남짓한 성비임에도 수조가 꽉차보이는 느낌이다. 그런데 이 글을 쓰는 오늘 한마리가 일부 신체만 남은채로 발견되었다. 어떤개체인지 모르겠지만 전날에 비실대던애를 보긴했어서 그 앤가 싶기도하다. 다리하고 꼬리만남아서 누군지 정확히는 모르겠음.. 그리고 처음으로 선별을 위한 희생을 수컷 두마리로 정하고 실행했다. 살생의 아픔은 처음이다.

 

 

블러디메리가 성비급만 유통이되는것도 아마 다 커서 발색이 다 올라오기 때문인듯하다. 여러 사진들을 봐도 아주어릴때부터 빨간애가있는 수조는 안보인다. 문제는 어느정도컸을때 발색이 안올라오면 절망할듯.. 하지만 부모새우들이 워낙 좋은애들이라 기대가 많이된다. 한달 안쪽으로 무조건 폭번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