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텔입니다. 오늘은 새우만두가 땡겨서 냉동만두를 찾다가 특이한게 있어서 구매를 해봤어요. 바로 "딤섬 새우 하가우"입니다. 보통 비비고나 동원쪽 일반 새우만두를 먹다가 특이한 형태인 것 같아 사봤습니다. 가격은 두봉지에 7500원정도에 구매를 했어요.
뭔가 제품이 살짝 투명하면서 물결무늬가 있어서 정통만두 같은 느낌에 덥썩 구매했지만 중량은 조금 가벼운편이었습니다. 딤섬이라는건 한자로 하면 "점심"이라는 뜻과 동일한데요. 만두를 일컫는 말로 사용되기 때문에 만두의 한 종류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중요한건 하가우인데요. 하가우 자체가 "새우 하" 한자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새우만두의 한종류입니다. 특이하게 전분을 만두피로 사용해서 쫄깃한게 특징이라네요.
뒷부분을 보면 내용량 300g에 돼지고기는 국산, 전분가공품, 베트남산 새우가 들어갔네요. 조리법을 제공하긴 하는데 오직 찜통에 조리하라고 되어있어서 범용성은 좀 떨어져보여요. 처음에 귀찮음에 조금 당황함..
칼로리는 한봉지에 645kcal로 한끼정도의 분량이라고 보시면될 것 같아요. 지방함량이 꽤많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봉지를 까서보면 위와 같이 10개의 만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만두가 특이하게 일직선으로 펴진게 아니라 살짝 오므린 모양이라서 신선했어요. 아직까진 조리전이라 다른 만두와 크게 다를바는 없었습니다.
찜통을 만들어서 하기에는 설거지도 귀찮고하니, 고전적인 만두찜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만두를 충분히 물에 적혀준다음에 접시에 물을 살짝남겨서 비닐랩을 덮고 전자렌지에 돌리기!!
10개 모두 한꺼번에 데우는데, 6~7분 정도 돌리면 될 것 같습니다. 안쪽에 살짝 시원한부분 없게하려면 충분히 8분은 데워야할거 같아요.
그렇게해서 충분히 데운 하가우의 모습입니다. 조리했는데도 냉동되었던 그 구부러진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네요.
살짝 주름이 접힌게 더 맛있어보이는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분을 사용해서 익었을때 비치는 점도 매력적이에요.
만두 하나의 크기는 비비고 만두류의 교자만두보다는 작은 한입크기로 보입니다. 하지만 두입에 나눠먹을 정도의 크기라 작진않아요.
만두 소는 역시 가득차있는데 새우는 새끼손가락 한마디정도 크기의 새우조각 두개가 들어있습니다. 나머지는 돼지고기 맛이 많이나는 만두속에요. 그런데 먹다보니까... 조금 새우비린내나 돼지고기 비린내가 나더라고요. 보통 리뷰하거나 먹을때 비린내는 거의 신경쓰지않는데 유통상문제인지 조리상 문제인지 아무튼 냄새가 좀 납니다 ㅠㅠ..
양은 10개정도라 한봉지면 성인이 한끼 먹기에 충분한 양이고, 뭐 약간 잡내가 난다고해도 저는 나머지 한봉지는 잘 먹을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만두피가 쫄깃쫄깃해서 특이한 점은 있었지만, 엄청 막 쫄깃해서 유니크하다는 느낌은 덜하고 가격에 메리트가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기본형 교자만두 제품을 구매할 것 같아요. 가끔 특이하게 손님 대접하거나할떄 내놓으면 모양때문에 더 품위있어 보이긴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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