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리셋한지 1달이 되었다. 그동안 시체가되어 먹히는 새우를 꽤나 본 것 같다. 다행히도 아직 수는 꽤 많고, 리셋된 수조에서 태어난 치새우들이 잘 자라나고 있어서 안심이다.
현재 수조 상황이다. 스펀지여과기들은 초기에 기포샘을 보였다가, 차츰 안정화되었다. 테프론테이프를 사놨으니 이제 걱정없다.. 수조 내 미세기포가 꽤 있는 편이다. 수조를 리셋할때 검은색 백스크린한게 조금 망한느낌이 있었는데, 망한 부분들도 딱히 보이질 않고 만족스럽다.
우리 새우들은 이쁜 발색을 내며 잘 살고 있다.
지난 리셋전 수조에서는 치새우를 거의 볼 수 없었는데, 새로운 수조에서는 태어난 새우들이 빠른속도로 자라는 중이다. 사진상에 3마리가 보인다.
부세는 분촉을 해놨는데, 윗부분에 있던 녀석이 꽃봉오리를 내기 시작한다.
분촉한 부세들도 탈락없이 잘 커주고 있다. 진짜 부세만 키워서 꽃밭 만드는게 제일 무난한 레이아웃인 것 같다. 나나들 다 죽으면 부세만 키울거다.
포란한 블러디메리새우다. 레드와인색이 너무나 이쁘다.
유감스럽게도 리셋전 수조에서 활개를 치던 삿갓조개들은 정말 사라지질않는다.. 리셋할때 털어낸다고 털어냈었는데 세팅할때 계속 기어나와서 계속 잡아내도 또 생기고 또 생긴다.. 벽면에 붙는 애들만 주기적으로 한번씩 정리해주면서 관리해야할듯 조개폭번은 처음이라서 처음에 방역하지못한게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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