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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IT&TECH 제품 리뷰

무선이어폰 UGREEN HiTune T3 리뷰

by 유스위스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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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입니다. 오늘은 전자기기브랜드 UGREEN의 신제품인 HiTune T3를 리뷰해봅니다. 

 

 

이번에 리뷰할 UGREEN의 T3는 화이트컨셉으로 출시되었으며, 이어폰의 기본모양은 애플의 에어팟이 모티브로 작용한것으로 보입니다. 블랙컬러버전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 정식발매제품이 아니라서 제품설명은 전체적으로 중국어로 적혀있습니다. 간단한 스펙은 블루투스 5.2 지원, 액티브 노이즈캔슬링(ANC) 지원, 배터리타임 이어버드 단독 7시간, 케이스포함시 24시간 등입니다. 배터리 타임이 국내 삼성,LG 제품과 비교해도 떨어지지않는 면모를 보여줍니다.

 

▲ 유그린의 금번 신작 T3는 최근 기술들이 모두 적용되었다.

 

UGREEN HiTune T3의 개봉은 상자 우측으로 슬라이드하여 열게끔 설계되어있었습니다. 좌측은 막혀있어서 우측으로만 빼거나 넣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패키징이 마음에 드는군요. 삼성제품과 LG제품을 모두 개봉해보았지만 패키징방식은 개인적으로는 T3쪽이 더 고급스러운 것 같습니다.

 

 

제품을 개봉하게되면 위와 같이 무선이어폰 케이스와 그 밑에 전시된(?) 이어팁을 볼 수가 있습니다. 첫인상도 꽤 멋있었던게 다른 이어폰들은 이어팁이 저렇게 케이싱 되어있는게 아니라 대충 비닐에 넣어져있었거든요. 저렇게 부착된건 제가 가진 유선이어폰 다이나믹 셀렌토 이어폰 정도에요.

 

 

2단으로 된 케이스를 다시 분리하면 하단에는 사용설명서 등이 들어있습니다. 제품이 수납된 윗부분은 플라스틱입니다.

 

 

하단쪽 구성품을 보면 사용설명서와 제품보증서, 충전용 케이블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사용설명서가 알기쉽게 잘 만들어졌다는 점입니다. 사용설명서도 모두 중국어로 온 제품이라 각 설명의 제목을 읽는게 불가능했는데 그림을 보면서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더라고요. 한번을 터치하면 곡 일시정지가 가능하고, 두번을 터치하면 곡 전환이 가능합니다. 2초간 누르면 앰비언트사운드/노이즈캔슬링on/노이즈캔슬링off 상호간 전환이 가능하고 각 전환에 따른 모드를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제품의 본체는 처음에 간단하게 필름으로 덮어져있습니다. 이런 디테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해냈네요.

 

▲ 좌 T3, 우 LG TFP9, 삼성 버즈2

 

케이스 디자인은 가로와 세로가 정비율이 아닌 가로가 더 긴데요. 역시 애플의 에어팟3을 닮았습니다. 정원과 정사각형을 기본으로 하는 삼성과 LG제품과의 차이점이 보입니다.

 

 

재질은 굉장히 매끄러운 유광 플라스틱재질이며, 후면에는 유그린이라는 로고가 새겨져있습니다. 재질자체는 한번에 플라스틱이라고 느껴질 정도의 Buds2 케이스와 유사한 질감입니다.

 

 

LG톤프리 TFP9 케이스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전체적으로 높이는 낮고 가로로 긴 디자인이지만 전체적 크기는 비슷합니다.

 

 

뚜껑에는 자석이 적용되어 열고 닫을때 자력을 느낄 수 있으며, 처음 열면 위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케이스 뚜껑쪽에는 각종 인증마크가 적혀있습니다.

 

 

이어버드를 탈착하고 본 케이스 내부 모습입니다. 바(bar) 형태 부분을 수납할 수 있는 깊은 구멍이 보입니다. 이어버드 자체의 자성은 생각보다 강하지않았습니다. 삼성이나 LG제품의 경우 자성이 상당히 세서 케이스에 갖다대지만해도 붙는데 바가 전용 홀에 수납되기 때문인지 엄청 강한 자력은 아니었습니다.

 

 

이어버드는 막대기 모양의 바 형태 부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지금은 짧아졌지만 애플의 에어팟 1,2세대도 굉장히 길었는데 3세대로 오면서 짧아졌죠. 이 부분은 호불호가 좀 갈릴 거 같습니다. 물리적 버튼이 없고 바 부분에 정전식 터치로 모드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첫인상은 그냥 유광 플라스틱의 맨들맨들한 느낌입니다. 디자인적으로 크게 차별화 된 요소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어버드에도 역시 UGREEN 로고가 새겨져있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LG 톤프리 TFP9와 비교해보면 크기 차이가 더 두드러집니다. 물론 TFP9의 경우 바타입임에도 막대기 부분이 에어팟보다 더 짧은 제품이긴 합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봤을때 TFP9가 좀더 유선형 디자인이라면 T3의 경우 전체적으로 굴곡이 적은 디자인인걸 볼 수 있습니다.

 

 

이어팁은 벗겨냈을때 일정한 홈이 존재하고, 그 홈부분에 맞추고 끼우게 되어있습니다. 다른 이어팁과의 호환성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부분이네요. 이어팁이 딱히 타원형이 아닌데 고정력을 위해서 이렇게 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 좌 UGREEN HiTune T3, 우 LG Tonefree TFP9

위 사진을 보면 확실히 전체적인 크기가 T3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착용감은 역시 톤프리쪽이 유명하기 때문에 더 좋지만, 실 사용 시에는 큰 차이가 날 거 같지는 않습니다. 2~3시간 정도 테스트해보니 장시간 사용시 귀에 불편함이 없었으므로 T3도 무난한 착용감입니다.

 

 

갤럭시 S21에서 연결해보니 T3의 인식이 잘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면 3라이트가 다양한 기능을 해줘서 기기상태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배터리 상태는 뚜껑을 열면 표시되는 3개의 라이트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모두 점등되어있으면 100%이고, 각 배터리 상황에 따라 일부는 깜빡이거나 꺼져있는 것으로 표현이 가능하죠.

 

 

개봉 이후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장시간 음악을 들어보며 테스트 했습니다. 블루투스 범위는 엄청 싸구려인 무선이어폰보다 도달거리가 더 길었고 안정적이었으며, 장시간 음악을 들으면서 음질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느낌없이 편안하게 들었습니다. 케이스나 이어버드의 QC도 문제가 없었고요.

 

노이즈캔슬링은 이어팁으로 인한 차폐영향이 꽤 심하기 때문에 정확히 테스트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지만, 지하철 등에서 음악감상이 편할정도의 무난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뚜껑부분이 유격이 약간있어서 좌우로 흔들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저는 딱딱 맞는걸 선호해서 개선이 가능하다면 개선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또한 전용 어플이 없다는 점과 터치 시 터치가 되었다는 알림음 같은게 없어서 다소 혼란스러웠네요. 

 

 

정전식터치임에도 터치음이 없어서 몇번의 터치가 입력되었는지, 혹은 터치되었는지 확인이 불가능해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비교적 저가에 노이즈캔슬링을 탑재한 보급형 무선 이어폰으로 나쁘지않아보이네요.

 

이상으로 무선이어폰 UGREEN HiTune T3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해당 제품을 UGREEN에서 제공받았으며 1개월 가량 직접 사용 후 자유롭게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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