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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Story117

아프리카 tv와 별풍선, 그리고 시청자들에 관한 사설 아프리카tv는 일반인이 직접 방송을 하는 신개념 방송서비스로 1인 컨텐츠인 UCC가 본격적으로 뜨기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서비스를 시작해서 "방송놀이" 라는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기업이다. 하마터면 묻힐 뻔했던 1인 방송 아이디어를 경제성 있게 만든 것은 아프리카내의 화폐라고 볼 수 있는 별풍선이 아닐까 싶다. 별풍선은 아프리카tv 측에 돈을 내고 구매하고, 별풍선을 BJ(개인방송인)에게 선물하면 BJ는 이를 아프리카 측에 일정 부분 수수료를 내고 현금으로 다시 환급 받을 수 있다. 만약 별풍선이 없고, 그저 재미로만 아프리카tv를 사람들이 이용했다면, 지금의 아프리카는 존재하지 않았을 공산이 크다. 사실상 퀵뷰라는 것도 광고를 조금 보면 끝이니까.. 사실상 퀵뷰를 많이 사서 방송을 보지도 않는다. 별풍.. 2016. 2. 13.
연말, 그리고 연초, 한번 지나간 나이는 돌아오지 않는다. 올해는 병신년(丙申年) 으로 이름부터가 썩 이쁘지만은 않다. 연초부터 새해의 이름을 가지고 정부를 욕하기도 하고... 서로 욕같은 이름으로 농담을 주고 받기도 한다. 이번 연말과 연초에는 고기를 참 많이 먹는다. 삼겹살도 먹고... 값싼 수입산 고기도 먹고 있다. 나는 술을 그다지 먹지 않아서... 술집에 가면 안주를 꽤 먹는 편이다. 솔직히 술값으로 따지면 안주가 더 싸다... 가끔 술을 먹긴 하지만, 내가 아르바이트하는 호프집에서의 꽐라들처럼 몇병씩 마시는 건 아니다. 적당히 이성이 감퇴되고, 기분이 좋은 듯한 느낌을 받을 만큼 마시는게 적당하다고 본다.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쉽게 인지하지는 못하는 사실이 있는데, 한번 지나간 나이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1살때로 다시 돌아갈 수 없듯이... 2016. 1. 8.
겨울이다... 또 연말이라니.. 군대에선 겨울이되면 기뻤다... 전역이 가까워졌으니까.. 막상 나오니 연말은 큰 기쁨보다는 나이를 먹는다는 것과 시간을 허비했다는 느낌이 강하다. ㅠㅠ 그래도 새하얗게 변하는 도시를 보고는 마음은 새로워진다. 4년동안 다니던 학교는 이제 안녕이다... 아직도 신입생때가 기억나는데.. 학교다니면서 열심히도 해보고, 여러가지 모의실험도 많이 해봤다. 영어만 아니면 딱히 꿇릴만한 학교생활은 아니었던듯.... 2015. 12. 8.
협성대의 올해 첫눈이 내렸다... 협성대에 첫눈이 내렸다. 협성대에서 보는 마지막 첫눈 ㅋㅋㅋ 커피점 앞이 하얗게 얼어버렸다.. 사실 스쿨버스 탈때 서울에서는 눈이 안왔는데... 협성대쪽 봉담에는 눈이 이렇게나 많이 왔고, 오고있었다. 이 눈과 함께 엄청난 추위가 시작되었다. ㅠㅠ 이불밖은 위험하다는 고양이 사진이 떠오른다.. 2015. 11. 27.
네이버 기사 댓글 좃문가와 소설가들의 베스트 댓글(베댓)에 관한 사설 오늘은 마침 네이버 기사 댓글에서 베댓 놀이를 하고 계시는 소설가겸 좃문가분을 친히 뵙게되어서 포스팅 하겠다. 네이버는 우리나라 포털 점유율이 과반을 넘어 독과점 수준으로 높아진 대형포털사이트이다. 모든 광고와 한국의 인터넷 문화는 네이버에서 창출된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그에 따라 종이신문을 대체한 인터넷신문들을 게시하는 네이버기사 서비스도 이미 한국사회에서는 없어서는 안될정도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게 사실이다. 인터넷 기사의 경우 독자의 피드백과 독자끼리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데, 가장 공감수가 높을 수록 기사댓글 맨 위에 위치하는 시스템으로 인해서 베스트댓글이 되고자하는 허영심을 일부의 사람들에게 심어주었다. 위 댓글을 보라... 자신이 보이스피싱을 하다가 이제.. 2015. 11. 23.
프리미어12 준결승전 한국 야구의 대 역전승을 보며 느낀점.. 사실 난 프리미어12 개막전때 일본에게 패배하는 것을 보고 이번에도 이기기 어렵다는 것을 직감했다. 하지만, 나는 야구를 보기로 마음먹고 7시부터 온라인 중계를 실행했다. 평소에 야구를 보는편은 아니기때문에 기대는 그렇게 하지않았으나, 이번에는 우리 선수들이 지난번 선발투수인 오타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역시나 초반부터 순탄치 않았다. 가장 말끔한 외모의 선발투수 이대은이 초반을 무난하게 넘기는 걸 보면서, 뭔가 되겠구나 싶었다. 하지만, 이대은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내노라 하는 우리타자들은 오타니를 뛰어넘지 못하고 1안타도 하지못했다. 그러다가 이대은이 흔들리고, 실책이 나오면서 4회에 3점이라는 대량 실점을 하고 말았다. 대량 실점을 한 이후에 야구를 보던 사람들의 기분은 아마 프리미어1.. 2015. 11. 20.
자전거 타기... 이제 많이 익숙해졌다.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을때의 업힐은 정말 곤욕이었다... 집 주변에 다 언덕이라 돌아다니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다리힘이 붙어서 업힐은 힘은 들어도 못다니는 곳은 없다. 보라매공원에서 도림천~한강 코스도 결국 요새는 다른 부위 통증만 없으면 큰 문제없이 무휴식 완주가 가능할 듯 싶다.. 하지만 패드바지와 장갑을 샀음에도 손목 통증과 엉덩이부의 압력(?) 때문에 두번정도 내려서 잠깐 걸어줘야 통증이 덜하다. 돌아오는 중에는 여의도 쪽을 경유해서 오는데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의사당 한컷.. 자전거 샵 갔다왔는데 자전거가 또 끼익끼익 거린다 ㅡㅡ;; 상당히 거슬림.. 2015. 11. 20.
오늘은 자전거를 엄청 많이 탄 날... 주말간 비가왔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지 못했다.. 그래서 타지 못한 한을 월요일에 풀었다....ㅋㅋㅋ 지난 번에 돌아싸던 코스인 도림천~한강대교 구간을 업그레이드 해서 한번 돌아보고자 결심했다. 그래서 지도를 보곤, 한강대교쪽에서 대충 서울 아산병원까지 달리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달리기 시작했다. 그게 비극의 시작이었다 ㅋㅋㅋ 서울 아산병원으로 달리던 나는 너무 힘든것을 느꼈다. 너무 힘들면 복귀가 힘들기 때문에 나는 복귀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조금만 더 달리기로 결정했다. 그러다가 어떤 다리를 만났는데... 한강물이 탄천으로 흘러내려가는 구간의 다리였다. 그런데 나는 갑자기 멍청하게 그 다리가 한강을 넘어가는 다리로 느껴졌고, "아 난 반대쪽으로 복귀할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한 후 계속 달렸다 ㅋㅋㅋ 사실.. 2015. 11. 10.